•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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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춤, 그리고 휴(休) 가을국화향기 자연치유행사 개최
      바쁜 일상 속에서 정신없이 생활하다 어느 순간 잠시 멈추어 돌아보면 계절이 훌쩍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노랗게 혹은 불그스레 물든 나뭇잎, 들판에 익어가는 여러가지 열매, 눈부시게 파랗고 높은 하늘,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 적절한 햇살들을 통해 지금 이순간이 가을이구나를 다시 한 번 경험하며 잠시 멈추어 자연과 함께 숨고르기를 하게 된다.            문화나 환경 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쩌면 진정한 휴식의 부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 휴식의 부재를 알아차리고, 멈추어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쉼의 시간을 선물하며 격려해 보자는 취지의 2019 휴(休) 가을국화향기 자연치유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서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멈춤 그리고 휴(休).... 그 두 번째 이야기의 시작을 위해 5,000본의 가을국화가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학교 장범순 명예교수의 힐링아트전시를 비롯하여 카빙, 스마트폰 사진전, 생활원예 서각, 천그림, 쵸크아트 & 캘리등 7개의 전시회와 오감체험 행사로 전통 떡메치기, 자생화, 나무메세지, 손소품, 향테라피, 추억의 먹거리, 농기계타보기 체험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특별행사로 나를 위한 힐링음악회로 20일 늦은 4시에 박강성과 지동국, 두바퀴의 공연이 개최되며 싱잉볼 명상체험과 이색포토존이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 다양한 제천시농산물 판매와 민속놀이존, 이색정원인 코키아정원, 먹거리존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며, 이번 휴(休) 자연치유행사는 “멈춤”, “누림”, “즐김”의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잉볼 명상체험은 선착순 사전접수로 개최되니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휴(休)의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로 사전 접수하여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 싶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어기술센터 지도행정팀(☎ 641-3421-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스터 및 봄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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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제천시, 아까시 밀원숲 특화단지 조성
    ▲ 식재 대상지          제천시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백운면 운학리 일원에 아까시 밀원숲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봉산업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청의 지역특화조림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에서 2024년까지 5년 간 50ha 규모에 국․도비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산림청에서 양봉농가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밀원수종으로 선정된 아까시나무를 백운면의 시유림에 매년 10ha씩 조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아까시 나무는 없애버려야 할 나무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까시는 예전 헐벗은 우리 산을 녹화시키는데 일등 공신이었으며, 월등한 채밀량으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꿀이 아까시 꿀이다.    더군다나 빨리 자라고 병해충도 적어 생명력도 강한 아까시나무는 잘 썩지 않고 단단하여 목재로서의 가치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잎과 껍질에 항바이러스 성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산림치유 수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산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림의 공공성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소득창출 기반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밀원숲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재래종 아까시 뿐만 아니라 연구 중인 국내 개량종 및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진 헝가리 아까시나무 종자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원받아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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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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