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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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 공개
          ▲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을 공개했다.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최신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올해는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경쟁작 중 1편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은 <브링 다운 더 월>,<온 더 레코드>,<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음악>,<로비 로버트슨과 더 밴드의 신화>,<여전히 밤은 깊지만>,<들려줘, 너를 볼 수 있게: 벨그라드 라디오 이야기>의 총 7편이다.     대중문화와 정치의 교차점에서 불거지는 사회현실에 주목하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감독 ‘필 콜린스’의 <브링 다운 더 월>은 미국의 강압적인 법 집행 정책에 시달려왔던 흑인과 라틴계의 퀴어 커뮤니티에서 태어난 하우스 음악을 통해 ‘교도소 산업단지’가 가진 문제점을 조명해낸다. 댄스 플로어를 일종의 해방공간,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로 제시하는 흥미로운 극영화다. 미 육군 대 성폭력 사건을 다룬 <보이지 않는 전쟁>(2012)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커비 딕’과 ‘에이미 지어링’ 감독이 이번에는 미국 대중음악계의 미투 캠페인을 다뤘다.     두 감독은 다큐멘터리 <온 더 레코드>를 통해 힙합 음악의 대부로 불린 ‘러셀 시몬스’와 유명 정치인의 딸로 음악계에서 실력을 알렸던 ‘드류 딕슨’의 성폭력 사건을 조명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흑인 여성이 어떤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탈리아 출신의 ‘알로타’ 감독이 연출한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은 1970년대 잠비아에서 발흥한 록의 경향인 ‘잠록’을 소개하며 잠록의 중심 밴드인 ‘WITCH’의 현재 모습을 추적한다.   감독은 감독이자 매니저가 되어 ’WITCH’의 보컬이었던 아프리카 록스타 ‘재거리’의 삶을 기록하고 그의 음악을 세상에 알린다. 애니메이션 작품도 소개된다. 일본감독 ‘이와이사와 켄지’의 작품인 <음악>으로, 작품은 한 번도 악기를 다뤄본 적 없는 일본 고교 3인방이 록밴드를 결성해 록 페스티벌까지 진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본 컬트영화의 거장 ‘이시이 데루오’ 감독의 문하생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이와이사와 켄지’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팝뮤직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그룹 중의 하나인 ‘더 밴드’와 리드 기타리스트인 ‘로비 로버트슨’의 젊은 시절을 그린 ‘다니엘 로허’ 감독의 다큐멘터리 <로비 로버트슨과 더 밴드의 신화>, 음악에 무관심한 브라질에서의 밴드 활동에 지쳐 고향을 떠난 트럼펫 연주자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여전히 밤은 깊지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라디오 방송국에 관한 영화 <들려줘, 너를 볼 수 있게: 벨그라드 라디오 이야기>도 빼놓지 말고 주목해야 할 작품들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대상작 역시 별도의 시상식 없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7편의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에서,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에서 관람 가능하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목)부터 17일(월)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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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국민건강보험 인재개발원, 청풍면에 구호물품 기탁
      ▲ 지원 모습   국민건강보험 인재개발원(원장 원재룡)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크게 입은 청풍면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제천시 청풍면에는 최근 200mm의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산사태와 침수, 도로 유실 등의 피해가 다수 접수되었다. 이에 인재개발원 직원들은 지난 3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류인동)를 방문하여 수해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생수와 라면 그리고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임직원 일동은 “수마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모습을 빨리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물품은 피해가 심한 황석리, 후산리, 부산리, 단돈리, 장선리 등 강북 5개리에 먼저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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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물 폭탄 맞은 제천시 봉양읍 지역 무너지고, 뜯기고
      ▲ 제천시 연박리 주택이 파손되 물에 잠긴 피해현장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3일 사이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천시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8월 2일 하루에만 기상청 기준 제천시에는 259mm의 비가 말 그대로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듯 퍼부어 내렸다. 특히, 이번 호우로 인해 제천시 봉양읍의 구곡리, 마곡리, 삼거리, 공전리 일원에는 도로유실, 제방 붕괴, 산사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광범위한 수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제천시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여 고립지역 활로 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약화된 지반과 계속되는 비로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구곡 3리에서는 산사태를 피해 대피하던 주민의 자녀가 물에 휩쓸렸다 구조되는 등 하마터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도 발생하였다. 현재(8. 3.기준)까지 봉양읍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총 255건 중 주택침수 60건, 산사태 51건, 시설물 파손 68건, 도로 및 교량 유실 23건, 농작물 침수 53건으로, 집계가 이루어질수록 그 피해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4시간 긴급재난상황실 운영과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과 특별 재난지역선포를 검토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가장 안전한 곳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재난문자와 방송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윤주 명도1리 이장은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사토장을 제공하였고, 봉양읍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라면 130박스와 생수 200박스를 봉양읍 측에 기증하는 등 민·관이 합심하여 피해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도로가 끊긴 구곡1리 진입로 모습   ▲구곡1리 산사태로 도로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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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포토뉴스]한숨소리 들리나요.
    [포토뉴스] 집중 폭우가 쏟아져  집앞 도로가 토사와 물이 밀려와 도로였는지 분간이 안간다며,  집 대문앞까지 물이 차올라 물 빠질때만 기다리는 마을 주민의 한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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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저수지 붕괴위험으로 마을 주민들 대피소에서 쪽잠을
      ▲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쪽잠을 자는 주민들   충북 제천에 지난 2일 새벽 기습폭우로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힘없이 쓸려간 도로와 논밭을 바라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이에 산으실 저수지가 붕괴위험이 있어 이틀을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쪽잠을 잔 마을주민들은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비가 그쳐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천지방은 아직도 비소식이 있어 산으실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져 집으로 갈 수도 없고 앞으로 논밭 복구는 어찌해야 하는지, 어렵게 마련한 뭍혀버린 농기계는 사용이나 할 수 있을려는지 걱정이라고 했다. 제천시는 긴급복구에 나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무원과 시의원, 자원봉사자, 방제단, 새마을 등 각 단체들이 힘을 모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시 당국자는 제천지방에  8월 10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 철저한 대비를 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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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제천시, 수해복구 위한 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 봉사자 수해복구 현장    8월 2일 새벽 기습폭우로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려 수마가 할퀴고 간 제천시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제천에는 도로 유실, 주택 침수, 산사태 등 300여 건 이상의 피해가 접수되며 여러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그리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등 봉사단체들은 각 지역별로 흩어져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호우가 지속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했다. 자율방재단 회원 26명은 신백동의 주택 침수지를 방문하여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들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적십자봉사회는 용두동 하소 1통과 화산동 무지골 회관 등으로 구역을 나눠 총 50명의 회원들이 침수지역 토사 처리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며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구역을 봉양읍과 남현동 고명동 등 3곳으로 나눠 침수된 주택의 복구와 빨래수거 및 세탁봉사 활동에 힘썼다. 아울러, 관내 군장병도 자원관리센터에 61명 화산동 무지골 현장에 10명이 수해복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이 밖에도 각 읍면동 별 직능단체와 본청 담당부서 직원들이 현장에서 수해복구 및 피해현황 파악을 위해 땀을 흘렸다.   한편, 시에서는 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예찰과 사전대피 등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멀리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그 정도가 워낙 크고 심각하여 장비 및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제천을 되찾기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시민행복과(☎641-5281)로 문의하면 된다.     ▲ 봉사자 수해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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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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