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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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대회’ 성과 적다고 퇴치사업 접어
      [앵커]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도 의림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을 벌여왔는데, 재작년부터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는 의림지에 생태계 교란 어종이 많아 토종 물고기 감소가 우려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때였는데, 왜 퇴치 사업을 중단해버렸는지,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의림지입니다.   이곳에는 토종어류를 잡아먹는 생태계 교란어종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국립중앙과학관 연구팀이 의림지에 서식하는 어류를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의 39.5%, 10마리 가운데 약 4마리가 생태계 교란 어종인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생태계 교란 어종들 때문에 토종 어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제천시는 한발 앞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와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 퇴치 사업을 벌여온 겁니다.   제천시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 예산을 해마다 조금씩 늘려, 지난 2014년 2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이천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재작년부터는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 예산은 편성하지 않고 단풍잎돼지풀 제거사업만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의림지 생태계 교란 어류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온 뒤부터입니다.   그동안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한다며 낚시 대회를 열었는데 성과가 미미했다는 게 사업을 중단한 이유입니다.   제천시는 올해도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원철규 / 제천시 자연환경과 주무관 : (배스와 파란볼우럭은) 우리나라 환경에 완전히 적응돼서 완전 퇴치라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저희들이 퇴치할 필요성은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사업이기 때문에 당분간 낚시대회는 접었고요.]   전문가들은 낚시 대회가 효과가 없다면 제천시가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신철 / 한국생태계교란어종 퇴치관리협회장 : 그러면 물 속은 포기하겠다는 얘깁니까? 왜냐하면 단풍잎교란종 같은 식물은 누구나 눈에 띄기 때문에 누구나 (제거)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물 속에 있는 건 전문 퇴치 사업하는 곳이 아니면 잡아낼 방법이 없어요.]   의림지의 생태환경 보전을 책임져야 할 제천시가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에 손을 놓는 동안 의림지가 생태계 교란 어종에 점령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단비뉴스 김태형입니다.   (CG : 신현우 / 편집 : 김태형 / 촬영 : 이동민, 김태형 / 앵커 : 정진명)     이 기사는 <단비뉴스>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77 에도 실립니다. <중부저널>은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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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제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치안센터 등 14곳에 간식 전달
    제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회장 여동식)는 지난 12일 제천경찰서 각 지역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14 곳과 생활안전과를 방문하여 간식 17box를 전달하였다. 여동식 회장은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 치안을 위해 수고가 많으시다."며 격려했다.  또한, "생활안전연합회는 제천 경찰서와 협력하여 계속되는 제천 시민 치안과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전연합회는 지난 년말에 강저1단지 관리소에 이불 50여 채를 기증하여 사활린 동포 소외계층 50여가구에 전달된 바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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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21-04-14
  • 제천시 금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초비상
      제천시에 한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금일(14일) 아침 1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확진자는 제천에 거주지가 있는 원주의 A합창단 관계자로 제천 거주 학생 5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긴급 검체를 실시한 결과 의림여중 1명, 내토중 1명, 제일고 1명 등 중고등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재검대상자가 1명이다.   원주의 A합창단에서는 현재까지 총 9명의 원주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시는학생 3명의 같은 반 학생을 포함한 학교내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시민들은 위험도에 따라 시설 격리를 실시하는 등 추가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추가 확진 학생들은 최초 확진자와 동일 차량으로 원주로 이동하여 수업을 받는 관계였고, 공통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었음에도 최초 확진자만 먼저 검사를 받았다. 이후, 학생들의 접촉이 확인되어 가족, 같은 반 학생들까지 긴급 검체를 실시하는 등 매우 숨가쁜 방역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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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제천 흰구름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회장 신동윤)는 14일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센터 내에 “흰구름새마을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개관을 시작했다.   새마을운동 4대 중점과제 중 공경문화운동 일환으로 관내 12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인 새마을문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3번째 도서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작은 도서관에는 제천시립도서관, 새마을문고, 백운면초중학부모공동체(흰구름마을공동체)에서 기탁한 문화, 교양, 아동도서 등 신간도서 3,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여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신동윤 회장은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백운면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 확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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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제천시립도서관,“스마트 K-도서관 ”공모 사업 선정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고자 도서관내에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서관은 올해 하반기에 30㎡ 규모의 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하여 영상 촬영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제작, 편집 관련 부대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1인 콘텐츠 제작 장비와 공간 제공으로 시민의 사회참여 및 취미활동을 지원하며, 미디어 창작공간 활용으로 시민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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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중/고/대학
    2021-04-14
  • 제천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제천시 예방접종센터(제천체육관) 운영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시작할 백신은 지난 13일 안전하게 입고되어 관리 중으로,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초저온 냉동고 설치와 정전에 대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면역획득을 위해 제천지역군부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에서의 유기적 협조 하에 보건소 의사 4명,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10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의 인력이 투입 된다.   접종 시행에 앞서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종동의를 받고 사전 예약을 진행 했으며, 첫날인 15일은 사전 예약된 어르신 400여명이 접종을 받을 계획으로, 접종자는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센터 내 중증 이상반응 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갖춘 응급체계 구축으로, 이상반응 시 조치 후 즉시 응급의료기관(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에 이송 치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에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 부터는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6월 접종 예정이었던 장애인·노인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의 접종 일정이 4월로 당겨짐에 따라 위탁의료기관 10개소를 조기개소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사전예약일정을 진행하고 향후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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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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