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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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봉양읍 산불, 신속한 대응조치로 확산 막아
      ▲30일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에 발생한 산불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신고된 것은 지난달 30일 13시 06분경이다. 도로변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풍속 4m/s의 바람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의 풍속 등을 고려하여 예상피해가 10ha 내지 30ha 미만일 것으로 판단, ‘산불 1단계’를 발령하였고, 이에 제천시 부시장이 지휘하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봉양읍 명도2리마을회관에 설치하고, 충북도와 산림청, 소방당국과 함께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진화차량,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즉시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하는데 집중하였다.   - 인원동원 : 281명 (지자체 36, 진화대 160, 소방, 경찰 등 85) - 장비동원 : 39대(헬기 11, 소방·진화차량 19, 기타차량 9)   산불 단계별 발령권자는 산림청장으로, 산불 대응 지휘권은 단계별로 나뉘어 1~2단계는 시군구청장이, 3단계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산림청장이 지휘권을 갖는다.   구 분 초기 대응 확산 대응 국가총력대응 대응 단계 - 산불 1단계 산불 2단계 산불 3단계 (대형 산불) 산불 4단계 (초대형 산불)  피해면적 (추정면적) 5㏊ 미만 5∼30㏊ 미만 30∼100㏊ 미만 100∼3,000㏊ 미만 3,000ha 이상  기상상황 (평균풍속) 3m/s 미만 3∼7m/s 미만 7∼11m/s 미만 11m/s 이상 11m/s 이상  진화시간 (예상시간) 3시간 미만 3∼8시간 미만 8∼24시간 미만 24∼48시간 미만 48시간이상 발령권자 - 산림청장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 산림청장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 산림청장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 산림청장 지휘권자 (지)시·군·구청장 (국)국유림 관리소장 (지)시·군·구청장 (국)국유림관리소장 (지)시·군·구청장 (국)국유림관리소장 시·도지사  또는 산림청장 산림청장 이에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15시 04분 신속히 주민대피를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마을주민, 인근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피 조치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 주민대피권고 15시 04분, 주민대피권고 해제 18시 30분   충북도는 15시 20분경 진화상황 1차 보고 이후 16시경 산불 1단계 대응 철저를 도 재난안전실장이 제천부시장에게지시하였고, 18시경 제천시의 야간산불 진화대책을 보고받고, 인명피해 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에 집중하였다. 야간 진화작업을 통해 산불 진화율은 20시경 85%, 22시경 92%를 보이며 더 확산되지 않았으며, 21시간 만인 31일 오전 9시 30분 경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 불로 산림 21ha가 소실되었으나, 당국의 신속한 대응조치로 인명피해 발생 없이 ‘산불 1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되었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제천 봉양읍 산불은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고 안정화단계로 접어들어 도지사의 현장방문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현장방문 시 불필요한 의전·보고·수행 등 지휘체계의 혼선을 우려한 판단으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단계별 대응체계를 정착시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30일(목) 김영환 도지사는 산불발생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해진 일정을 진행하였다. 30(목) 충주시로 이동 중 산불상황 점검 결과 70%로 확인(18시 13분)하고 도립교향악단 공연을 참관했고, 도립교향악단 공연 종료(21시 10분) 후 산불상황 점검 결과 진화 상황이 85%로 지속적으로 진화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21시 21분)하고 기히 참여하기로 했던 충주 지역 청년모임에 참석(21시 30분 이후)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산정책, 정주여건 마련 등 도정시책을 설명하였다. 31(금) 08시 32분 산불상황 점검결과 진화율 96%인 것을 확인하고 충주 지역현안 현장 점점 일정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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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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