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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도시로도 유명하다. ▲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087m)   1,000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0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을 건너 맨끝에 닿는 곳이 청풍호다.    구학산은 흙이 많은 육산이지만, 정상부에서 서쪽 방향은 튀어나온 바위로 이뤄져 경관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감악산(885m), 석기암산(905m), 용두산(871m)이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어렴풋이 제천시가지가 아래로 보인다.                             ▲ 의림지, 점말동굴 품은 진산 제천 용두산(龍頭山, 871m)   산세가 용의 머리를 닮았다해 명명된 용두산은 제천의 진산(鎭山)이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현존 최고(最古) 저수지 의림지를 이루고 용추폭포를 지나 청전뜰에 도착해 벼들의 양분이 된다. 남녘으로 솔밭공원,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가 보여 화폭에 담긴 그림같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이 어렵다면 최근 개장한 의림지 치유숲길도 있다. 무장애 길이 있어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진산인 만큼 피재, 물안이골, 석기암봉 등 코스도 다양하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이를 잘 따라가면 된다. 한편 의림지 근처에는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 누워라정원, 용추폭포 등 그 일대가 관광지로 잘 조성돼 있다.                               ▲ 소나무 일색인 외유내강 산 제천 송학산(松鶴山, 818m)   솔 향기 가득한 싱그러운 산길을 만나고 싶다면 송학산이 제격이다. 푹신한 솔잎이 느껴지고 청산의 푸른 대기가 몸을 스친다. 과거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여덟 개나 있을 정도로 질 좋은 화강암이 많다. 그러나 그 산세는 부드럽게 이어지므로,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 별칭을 붙였다.    길지 않고 능선이 급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산으로, 산행 도중에 볼 수 있는 채석장의 흔적도 좋은 볼거리가 된다. 정상에 서면 동북으로는 영월의 주천강이, 남쪽으로는 승리봉(696m)이, 서쪽으로는 원주의 치악산(1,288m)이 산세를 자랑한다.   ▲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구석기 유적지 점말동굴부터 의림지까지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다”라며, “특히 북부권과 시내권은 ‘역사여행’을 떠나기에 알맞다. 박물관(의병전시관, 자양영당, 한국차문화박물관, 세계기독교박물관)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의림지까지 다양하다. 3일, 8일에는 역전장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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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단양강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 … 가을여행지 ‘제격’
    ▲단양강 물길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가을 문턱에 들어선 단양팔경이 단양강 물길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사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가을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도담삼봉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도담삼봉과 석문을 구경할 수 있다.    물길이 단양시내에 닿으면 아치형의 아름다운 고수대교가 반갑게 맞는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만날 수 있다.    ▲옥순봉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난 물길은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다다르게 된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구담(狗膽)이라 불리는데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순(玉脣)이라 불리고 있다. 이곳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을 한데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지역으로의 가을여행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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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밤이 아름다운 단양군 … 다양한 테마 ‘인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다양한 야간 관광 테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여름 휴가철인 이달 4∼15일까지 10여 일간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야간 관광의 새 이정표를 찍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드넓게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특히나 밤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빛의 황홀경의 환상적 만남을 감상할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이색 메뉴로 채워진 야간 맛집 달맞이 포차도 피서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단양읍 소금정공원에 자리잡은 달맞이 포차는 마늘 육전, 낙지호롱이, 논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밤경치와 청량하고 시원한 강바람, 맛 좋은 음식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오감을 자극하고 있어 최근 주말 밤이 되면 하루 수백 명이 찾을 만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일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에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관심을 끌었던 팜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하루 200∼300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중이다.    이 체험시설은 민간 개발사업으로 폐교된 금곡분교를 AR 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설치미술 등을 체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 및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환상의 일루미네이션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된 수양개 빛 터널도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관광 단양의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군은 야간 관광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사)단양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관광지나 음식점 등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야간 미션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인증 방법은 영수증과 블로그 포스팅으로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팀당 1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단양강변 커피거리 등 야간관광수요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야간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쓴다.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는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고수대교와 단양초 옹벽, 쏘가리 특화거리〜장미터널∼상진리 관문까지 2.8Km 구간도 다채로운 조명을 입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비춘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양야경이 매스컴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주민과 방문객의 건강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양호반과 함께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관광객을 맞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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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산책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수는 10만 3천 447명으로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하루 평균 43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지하 1층~지상 4층, 2천570여㎡ 규모로 문을 연 산책은 개관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만명 돌파까지의 기간이 2개월여가 앞당겨졌다.   올해 센터 내 5개 동아리실 대관은 402여 건, 산책 도서관은 신규 회원증 발급 853건, 2만 2천 848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으며, 문화예술교육은 총 5개 수업에 교육생 80여명이 분야별 교육을 수강 중이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과 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만족도에 감사하며, 앞으로 시민 소통과 공감대 형성 및 지역의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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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시루섬의 기적 연극 ‘폭풍 속의 별’ 순천만에서 빛나
       단양 시루섬의 기적을 연극으로 승화한 ‘폭풍 속의 별’이 순천만에서 시연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3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이 ‘폭풍 속의 별’ 연극을 선보인다. 폭풍 속의 별은 51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기적을 주제로 연극으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시루섬 예술제’에서 처음 선보여 수많은 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순천만에서 펼쳐질 연극을 통해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시루섬의 기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의 영향으로 하루 180㎜가 넘는 폭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일부 주민은 원두막과 철선으로 대피하고, 나머지 주민 198명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콘크리트 원형 물탱크로 대피했다. 폭우와 강풍이 불어닥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20일 새벽 5시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손을 맞잡거나, 팔과 팔로 띠를 만들어 14시간을 버텼다.   당시 생후 100일 무렵 아이 하나는 압박 탓에 숨을 거뒀지만 197명은 물탱크에 의지해 목숨을 건졌다는 것이 희생과 헌신을 전하는 ‘시루섬의 기적’이다. 시루섬은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에 있는 옛 섬으로 섬 모양이 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 주민들이 담배 등을 재배했지만 1985년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마을이 수몰돼 현재는 무인도가 됐다. 군 관계자는 “예술제에서 큰 감동을 준 ‘폭풍 속의 별’을 순천만에서 시연함으로 찾아온 이들에게 시루섬의 정신인 희생·헌신·협동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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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충청북도, 호수 관광의 중심에 서다
      충청북도는 도(道) 중심의 광역연계형 호수 관광벨트 구축연구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민선 8기 들어 도정 핵심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호수를 소유하고 있는 지역(남한강 충주호, 금강 대청호)과 그 주변의 권역 내 분포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광역적으로 연계하여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광역관광개발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광개발 방향을 그동안 점적인 개발을 지양하고 광역차원의 공동협력사업을 이끌어내 호수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역의 기본구상안은 글로벌 경쟁력 선점하기 위하여 ▲새로운 지역계획 모델을 적용한 연계협력 발전기반 마련 ▲국토의 중심의 핵심지역이라는 이점을 활용한 관광개발 발굴 ▲내륙 최대의 호수로서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활용 방안 모색 등 제반환경 분석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광역연계협력형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본 용역은 충북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주요사업으로 광역연계형 구축 사업을 통해 호수 관광의 중심으로 충북이 가진 잠재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도는 광역연계형 호수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조기에 수립하여 중앙 정부에 관광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 총력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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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8월 15일 광복절,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경쟁부문: 국제경쟁, ‘리틀 리차드 : 아이 엠 에브리씽’(대상), ‘오늘부터 댄싱퀸’(심사위원 특별 언급) 수상 ▲ 경쟁부문: 한국경쟁, ‘밝은 소리 A’(단편), ‘룩킹포’(장편) 수상 [폐막식 현장 사진] 10일 제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올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폐막식 MC로는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인과 소설가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이무영 감독과 광주 MBC, 이데일리TV 앵커를 거쳐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는 정다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중심으로 8인조 밴드가 사전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폐막선언 후 페막식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제희가 영화 OST 를 재즈로 편곡하여 재즈피아니스트 김대규와 함께 아코디언 & 피아노 듀오로 연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폐막 소감 자리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뒤로하고, 내년에 있을 20주년에는 국내외 최정상급의 음악영화제 될 것이라 큰 다짐을 보였다.    [폐막인사를 하는 김창규 시장 ]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한 그동안 진행했던 영화,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이벤트까지 언급하며, 그간의 영화제를 소회하는 소감을 남겼다.                                                   [폐막인사를 하는 이장호 조직위원장] [밝은 소리 A 스틸 이미지] 시상은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 국제경쟁 대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는 한국경쟁 심사위원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이 맡았고, 이동준 집행위원장 시상자로 나섰다.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 수상작은 김영은 감독의 ‘밝은 소리 A’가 받았다. [룩킹포 스틸이미지]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 또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이 맡았다.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은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었던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수상하였다. [리틀 리차드 : 아이 엠 에브리씽 스틸이미지 ] 국제경쟁부문은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장원석 대표가 맡았다. 국제경쟁부문 총 8개 작품 중 대상은 리사 코르테스 감독의 ‘리틀 리차드 : 아이 엠 에브리씽’ 받았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오늘부터 댄싱퀸’, 한국경쟁부문 장편작에서는 ‘노크’, 한국경쟁부문 단편작에서는 ‘요절 프로젝트’가 각각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을 모두 마친 뒤 이장호 조직위원장이 폐막 선언을 하며, 폐막식을 마쳤다.   내일 16일 오후 2시 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폐막작인 ‘블루 자이언트’의 상영을 끝으로 7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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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제천문화재단“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22일까지 지속적인 문화예술 및 기획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2023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과 대학생 및 직장인, 문화예술 현직 활동가 등 20명 내외로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교육생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부터 음악, 영화, 문학 분야별 특강을 포함해 총 12회 강좌로 구성됐으며, 9월 2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645-4990)로 문의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 및 시민들이 전문가로 양성되어 향후 문화기획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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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2
  • 한국철도 제천역, 제천 프리미엄 특가 여행상품 출시
    ▲제천 가스트로 투어 (미식여행)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인당 4만원(4인, 청량리역 출발기준)에 당일 제천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왕복열차, 제천 도심형 미식여행과 관광택시를 결합한 상품으로 기차여행과 미식투어 2시간, 관광택시 5시간으로 운영된다.   미식투어(가스트로 투어)는 도심의 약선거리와 전통시장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음식인 빨간오뎅, 55년 전통 명물 수제 찹쌀떡, 벨기에 제천맥주, 황기 소불고기, 식품명인의 명품 단자 등을 맛볼 수 있다.   제천 도심형 미식투어 진행 후, 관광택시로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A코스(덩실분식–마당갈비–상동막국수–샌드타임–외갓집)와 B코스(대장금식당–상동막국수–이연순사랑식–외갓집–솔티펍)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는 하루에 4명 이상 시 진행되며 4명 미만인 경우 제천 관광택시 8시간으로 변경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택시는 개인 일정에 따라 운영이 가능하며 시에서 지정된 기사님의 추천 코스로도 관광할 수 있다. △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여행은 왕복열차비, 미식투어 2시간(해설사 가이드비 포함), 관광택시 5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요금은 1인당 4만원(무궁화호 청량리역 출발, 4인 탑승기준)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천의 유명 관광지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덕동계곡과 덕동생태숲 △청풍호 비봉산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옥순봉 출렁다리 △모노레일 △국립제천치유의숲 △제천산악체험장 △명암산채건강마을 △배론성지 △한방생명과학관 힐링테라피 체험 △삼한초록길 등이 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제천 프리미엄 투어 기차여행상품이 상품을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열차여행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043-642-8622) 또는 네이버 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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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제천영수증콘서트 일거다득, 이틀간 1만명 관람 성황리 마쳐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증빙 하면 최고 수준의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지역상생콘서트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낮의 폭염이 잦아든 저녁 시간 YB,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 멜로망스, 거미, 김윤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친 공연에 1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단법인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서울신문과 함께 4~5일 개최한 영수증콘서트는 오는 8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6일간 치뤄지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상생 공연으로 치러졌다. 휴일인 4일 토요일 5,200석 규모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 되었고 첫날인 금요일 티켓도 5,000석 가까이 판매되어, 이틀 간 총 관람객 1만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이 7월 1일부터 콘서트 개최일까지 한 달 간 제천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승인 금액은 무려 5억9천만원으로 집계 되었다.    실제로는 관람객들이 배 이상의 영수증 인증을 요청해 경제파급효과는 최소 1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관람객 중 제천이 아닌 타지역 방문객이 65%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 순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공연장 입구에 준비된 지역농산물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 곳에는 관람객들이 사전예매시 입금한 약 1억원이 전액 상품교환권으로 풀려 관람객과 상인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제천 지역 농가들로 구성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지역농산물 먹거리장터는 이틀간 약 4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공연 시작 전과 공연 사이 사이 영화제 트레일러 등 스팟 영상을 상영 하였고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물 배부에 힘을 쏟는 등 적극적으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홍보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이처럼 지난 4일과 5일 제천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 행사는 제천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라는 브랜드의 홍보효과, 영화제 개최 분위기 조성, 시민과 제천시를 찾은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공연 관람기회 제공 등과 더불어 제천 지역내 소상공 점포 소비라는 지역 경제 효과까지 일거다득(一擧多得)의 효과를 낸 행사로 평가된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실내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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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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