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을 시점으로 하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을 종점으로 하는 총연장 29킬로미터(km)의 4차로 규모의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1조 979억원 규모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비용대비편익(B/C)이 낮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지만, 제천시민, 단양군민, 영월군민 등 해당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염원과 충북도, 강원도 등의 공동노력 등으로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의 추진에 있어 불요불급한 국가 예산의 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사전 절차이다.
엄태영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충북도, 강원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제천시민‧단양군민과 함께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의원은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제천‧단양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확충시킴으로써 중부권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 예산 편성 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