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시 아파트입주자총연합회 노원지회(지회장 황태연)가 30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
제천 일대에서 하계워크샵을 가졌다.
황 지회장을 비롯한 노원지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 첫 방문지로
제천 박달재를 찾아 문화해설사로부터 박달재에 얽힌 박달이와 금봉이의 전설을 전해 듣고,
즉석에서 ‘올고 넘는 박달재’를 합창했다.
황지회장 일행은 두 번째 방문지로 지난 3월 29일 개장한 청풍호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531m의 비봉산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청풍호 전경을 관람했다.
황 지회장 일행은 케이블카 탑승을 마친 뒤 제천시내 전통음식점 약채락에서 오찬을 한 뒤
제천 약초 시장으로 이동해 시장구경과 함께 생약초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제천의 상징적 유적지인 의림지를 방문, 제천시 의회 이정임 의원을 만나 환담한 뒤
이의원의 안내로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의림지 솔밭길 등을 둘러보았다.
이날 당일 행사로 하계 워크샵을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 일행은 제천의 자연과 약초시장 및
전통음식에 대해 호평했다. 황지회장은 “제천을 처음 방문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청풍명월 제천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료됐다”며 “좋은 관광지로
안내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치유의 고장 제천시와 농산물 생산자 직판 장터개장을 열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이의원은 “제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협의해 농산물 직판장을 열어드릴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제천출향인인 재경제천중고총동문회 신윤균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