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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섬, 충북 첫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 충주시, 비내섬 일원을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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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30 13:57   조회수 :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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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비내섬 전경(사진=충주시청 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충주시 앙성면·소태면 일원의 비내섬 습지(0.92)가 환경부 지정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30일 지정·고시됐다. 하천 습지인 비내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2018년 국립지센터의 정밀조사와 충주시의 환경부 건의 이후 3년만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립습지센터는 비내섬 습지가 한강 본류의 전형적인 중상류지역 하천 환경을 간직하고 자연적인 하천 습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야생생물의 생태축 역할과 피난처, 휴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에 비내섬의 생태계 및 생물 종 현황, 습지 보전이용시설설치계획,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습지 복원 및 보전사업 계획 등을 담은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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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비내섬전경(사진=충주시청제공)

  

충주시는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 후 훼손지 복원, 자연보전이용시설 설치, 주민감시원·자연환경해설사 배치 등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생태 도시, 충주조성의 시발점이라며, “비내섬 습지를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할 수 있도록 비내섬 권역에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찾생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생태교육·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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