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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천주교 성지순례 거점 관광지로 발돋움

- 제천~원주~횡성 총 247.6km 15개 구간 성지, 사적지 등 연결, 2024년 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치유순례 프로그램 등 보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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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17 07:03   조회수 : 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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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순례길 개통식 현장사진 (3).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제천시는 지난 15일 배론성지 일원에서 천주교 성지 순례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천주교원주교구유지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순례길 개통 기념 걷기 행사와 순례자를 위한 음악회 및 감사 미사, 개통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재단은 순례길 조성 및 개통식에 큰 도움을 준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제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배론성지 순례길 개통식 현장사진 (1).jpg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포함 19억 5천만원을 투입해 관광편의시설 및 천주교 성지 관광 순례길 등 배론성지 인근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배론성지는 제천 10경 중 하나이며, 한국 천주교회에서도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론성지의 종교적 의미 확산과 함께 순례길이 지역경제, 관광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론성지 순례길 개통식 현장사진 (2).jpg

 

한편 제천시는 인근 원주시, 횡성군과 함께 천주교 성지, 사적지, 자연유산 등 15개 구간 총 247.6km를 연결해 순례길을 조성하였으며, 순례길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치유순례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3년 × 2억씩 / 매칭비 국50%, 도 15%, 시 35% / 총사업비 기준 국 3, 도 0.9, 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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