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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명동 14일 화재사고, 훈훈한 감동으로 번져

- 주변상인들이 함께 화재진압, 제천시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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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9 10:38   조회수 : 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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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14일 명동 화재사고 현장(소방서 제공).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제천시 명동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4시쯤 발생한 화재사고가 뒤늦게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페이스북 제천대신 말해드립니다에서 음식점 주인 A씨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화재 진압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 글을 남긴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우연히 그 골목을 지나던 김창규 제천시장님께서 '만수무강한복집'사장님과 함께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주셨고소화기소화기하면서 크게 외쳐주신 덕분에 주주케이크제천한방닭갈비우담꽃집이발소학생복나이키라브리지미용실금강제화 등 많은 매장의 소화기를 재빨리 전달 받아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게 빨리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초기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배웠다며, 화재 진압에 제일 고생해주신 경찰서와 소방서분들께는 몇만번을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그날 그 자리에 함께 불을 껐던 상인들은 모두 내일처럼 나설 수 밖에 없었고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시장님께서 119신고와 가게에 있는 소화기를 빨리 모두 가져오라고 침착하게 상황을 지휘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규시장은 참모회의를 통해 빠른시일 안에 화재사고로 고생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소화기를 보상지급할 수 있는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자칫 큰불로 이어져 인명사고 등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시민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동대처하여 큰 불을 막아냈다는 이야기는 제천시민들 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당분간 계속 미담으로 번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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