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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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의회교실‘기초학력 진단결과 공개 조례안’등 심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9일 청주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먼저 의장 출마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한 뒤, ‘기초학력 진단 결과 공개 조례안’과 ‘동물원 폐지에 관한 건의안’ 등 네 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교복 자율화에 관한 건의안’을 발표한 이승호 학생은 “교복 자율화를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책임 의식을 기르는 등 긍정적인 교육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청소년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학생들은 또 ‘텀블러가 없다고? 학교에서 빌리자!’, ‘교내 CCTV 설치’, ‘학교급식 잔반 줄이는 딱 좋은 방법’, ‘선행학습 금지 필요’라는 주제로 2분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도의회와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참여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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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단양군,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맞손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군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형중)과 지난 18일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을 약속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단양군수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2년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 2회씩 진행되었던 무료 이동 진료로 단양군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였고 3차 진료가 필요할 때는 연계 치료를 지원하여 군민을 위한 상급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이형중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초빙하고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단양군과의 의료 협약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인 의료 협약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최초의 보건의료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8개 외래진료과목 진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내년 7월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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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단풍이 굽이굽이 피기 시작하는 보발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 시작을 하고 있어 감홍난자(酣紅爛紫)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길이는 약 13.8km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명소다.   길의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 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 아울러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로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단양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km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되는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즐기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다”며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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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제천문화원 창의128주년 제천의병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원(원장 최명현)은 창의128주년 제천의병제를 10.20.-21. 봉행한다. 10.20(금)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날은 10.21(토)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요,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하여 역사의 한편에 기록 되었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단초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의병제가 금년 128주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관내 의병유족들은 10월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자리가 당일에 있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10.20)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10.21)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10.16~10.20까지 시민회관 전시실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또한 제천한시협회(회장 김경수) 주관 전국한시백일장, 10.21.오후 3시 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 주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스트릿 의병 파이터 배틀대회』가 열린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매년 열리는 제천의병제가 한말 희생된 제천의병의 애국 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추모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숭고하게 제위주의 행사로 준비 했다.』며 시민들에게 뜻 깊은 날이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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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충북도, 정부의 의대정원확대 적극 환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정부가 보건복지부장관의 국회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의지 및′25년입학정원 반영 계획을 지속 표명*하고, 금주 중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 발언(’23.6.22.), 국정감사 발언(’23.10.11.)   충청북도는필수의료 인력 부족 및 지방의료체계 붕괴 등 최근 더욱 심각해진 의사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정부의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적극지지하며. 이를 통해 지역내 열악한 의료서비스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 1위(인구10만명당 50명, 2020년 기준 809명 1일평균 2.2명사망),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비(1.29)* 전국 1위이나,인구 천명당 의사 수 전국 14위로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지역민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밝혔다.   * 사망한 환자수를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해 산정한 기대 사망자수로 나눈 비율로 1.0을기준으로 수치가 높은 경우 사망률이 높고, 낮은 경우 사망률이 낮음   또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사인력 확대가 절실하지만 인구규모가 비슷한 강원, 광주, 전북, 대전과 비교해서 의대정원이 최대 1/3 수준에 불과하다며 의대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164만 도민과 함께 의과학자 양성, 치대설립과비수도권 광역도 현재 의대정원평균인 197명에 금번 정원확대(예정)등으로 평균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여 정부에 221*명 이상 증원을 강력하게요구하고 있으며, 의대졸업 후 일정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의사제도의 도입도 요구하고 있다.   ① 충북대 49명 → 150명 이상(현재 수용가능 인원) ② K-바이오스퀘어 완성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50명) 신설 ③ 인구고령화 가속에 따른 치과의료 수요 확대에 대응한 국립대 치과대학(70명) 신설   충청북도는 이러한 외부적 노력에 더해 대학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내 의사인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기존 의대정원에 대한 지역인재 선발전형 비율을현행 40%에서 2025학년도부터 50% 이상으로 확대를추진한다.   또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증원되는 정원은지역 정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원을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여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70%를 초과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이 충북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내 의대 정원확대 요구가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164만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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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충청권 특자체 초광역의회 구성 본격 논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청권 4개 시·도의회(충북·충남·대전·세종)는 17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제2회 충청권 시·도의회 협의체 회의(회장 충북도의회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를 개최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합의와 연계·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6월 4개 시·도의회의 의회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는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의원 정수, 배분 방식, 임기 등 규약(안)의 주요 쟁점을 도출했는데 향후 집행기관의 규약(안) 협의 상황과 함께 4개 시·도의회의 논의를 거쳐 규약을 합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본격 가동한 4개 시·도는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동시에 사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해서는 4개 시·도 자치단체 간 협의를 통한 규약(안) 합의와 4개 시·도의회의 의결,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기존 협의체 성격의 지자체 간 협력·공조를 넘어 법인격의 연합체로 4개 시·도의 구속력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향후 충청권 상생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권 시·도의회 협의체 김호경 회장(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초광역협력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국가균형발전 저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충청권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와 초광역의회가 함께 조속히 성공적으로 출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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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충북도의회·베트남 빈푹성 우정 과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충북을 방문한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과 우정을 과시했다. 빈푹성 인민위원회 레 주이 타잉 위원장(성장)을 비롯한 빈푹성 대표단은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빈푹성 대표단은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김정일‧조성태‧최정훈‧이태훈‧변종오‧이정범‧박병천 의원 등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의회에 도착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황 의장은 “지난 5월 충북도의회의 빈푹성 방문 때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도의회에 요청하셨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기관 실무부서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했다. 황 의장은 또 “집행기관과 빈푹성 간 논의를 통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지역의 공동번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기틀이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빈푹성은 지난 2008년 당시 빈푹성 쩐응옥아이 부성장이 충북을 방문해 교류 의향을 전달하며 관계를 이어오다 201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전달했으며 10주년을 맞은 지난 5월 황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빈푹성을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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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전국 곳곳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되어 오던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를 지방에서는 최초로 충북 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축제 기간에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막걸리 빚기·못난이 김치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공연 및 막걸리 파티를 진행하여 무르익은 가을밤 막걸리와 더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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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철도안전사고 방지 대책과 합리적인 철도정책 실현 촉구
      - 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폐지는 지역균형발전에 반하는 시대착오적 결정 - 매년 끊이지 않는 철도안전사고에 대한 안전방지대책 마련 시급 - 교통편의와 열차운영 효율성 고려해 충북선 고속화사업에 제천역 포함시켜야 - 2년 넘게 걸린 제천역사 하자보수 조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게 적극 관리해야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17일 국회에서 실시된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국가철도공단 외 기관 국정감사에서 철도안전사고 문제와 더불어 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폐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패싱 등 지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지적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23일자로 충북 제천에 있던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전충청본부로 통합되면서 폐지된 것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결정이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당시 함께 통폐합됐던 대국경북본부는 대구에서 영주로,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에서 순천으로 이전된 것과는 달리, 제천에 있던 충북본부만 유일하게 대도시 권역인 대전으로 편입됐다.   엄 의원은 제천역은 영동‧태백‧충북선 등 7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로서 대한민국 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통폐합 전 연간 1,100만~1,300만톤의 물류를 수송하며 국내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 가량을 책임질 정도로 철도물류의 핵심이었던 제천 충북본부 폐지는 어떠한 원칙과 기준도 없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계속해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그동안 역대 코레일 사장들이 항상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며 안전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최근 철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인명피해까지 계속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강도 높은 안전예방대책을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최근 6년간 발생한 철도사고는 총 314건에 달했으며, 이 중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충돌사고, 탈선사고, 건널목사고 등도 총 1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같은 기간 총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부상자도 109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엄 의원은 나희승 코레일 전임 사장 재직 당시 겉으로는 안전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안전 역주행’으로 인해 총 18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과징금을 부과받고 결국 해임된 사례를 지적하며, 국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교통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충북선 고속화사업 노선의 지역거점역이자 철도요충지인 제천역 경유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노선 신설을 강력히 주장했고, 원주-제천 복선전철 제천역사 하자보수 지연에 대한 관리 부실 지적과 담당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조치 및 재발 방지 노력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엄태영 의원은 “철도교통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수시로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바로 ‘안전’”이라며, “철도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기관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철도정책 수립을 위해 힘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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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단양관광공사 주최 ‘단양 in 캠핑스쿨’ 성황리에 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성숙한 캠핑 문화 전파와 단양군의 소비 진작 및 캠핑 활성화를 위한 캠핑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참가비의 일부는 단양군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단양군 내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4개소의 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단양 in 캠핑스쿨’은 2박 3일간 캠핑스쿨, 환경사랑 플로깅, 공정캠핑 페스티벌 이렇게 세 가지 틀에서 진행이 된다. 캠핑스쿨 분야는 초보 캠퍼들에게 올바른 캠핑 문화와 안전 교육을 전수하고, 환경사랑 플로깅은 마지막 날 다 같이 캠핑장 인근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해당 일정을 마지막으로 캠핑스쿨이 마무리된다.   공정캠핑 페스티벌은 단양군에서 사용한 영수증 제출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캠핑 푸드를 둘러 앉아 함께 나눠먹는 포트럭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날 오전에는 캠핑장 인근의 천동리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조식을 통해 단양군 로컬푸드의 참맛 또한 제공하고 있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캠핑스쿨은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되었으며,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에서 뜻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폭발적으로 캠핑 인구가 늘어났지만 그에 반해 캠핑 문화의 발전은 더딘 편이다. 이번 캠핑스쿨을 통해 성숙한 캠핑 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해당 캠핑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단양군이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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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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