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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진실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
실체적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한다.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피해자들에게는 힘든 여정이다.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굴복하며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두운 밤이 지나가면 아침이 온다. 힘든 여정을 버틴다면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피해자 호소를 진정성 있게 귀담아듣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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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존엄하지만, 존엄하지 않은 장애인의 삶
장애인을 포함해 사회적 소수자의 삶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이 받아들이는 세상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불평등 사회구조를 바로잡고 소수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지 않으려면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 존엄하고 평범한 삶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세상을 마음껏 꿈꾸는 게 장애인에게도 익숙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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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풍경 낚시’
출발과 동시에 잠들었다.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조차 잠과 볼일을 맞바꿨다. 눈 떠보니 전북 진안의 주천 생태공원이다. 사진 좀 찍는 사람들은 꼭 찾는다는 이곳은 영화 에서 오크와 반지 원정대가 다투는 결투지 ‘모르도르’를 연상시킨다. 새벽부터 전국에서 방한복을 입고 온 백여 명의 사진작가들로 가득 찼다. 자욱한 물안개와 무성한 풀 사이로 헤집고 들어가면 용담호 저편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보인다. 그런데 사진작가들이 셔터를 안 누른다. 삼각대에 설치된 카메라 수십 대를 놔두고 ‘뷰 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 구도를 잡는 사진작가부터 가만히 주머니에 손을 넣고 먼 산을 바라보는 사진작가까지 무슨 일인지 시간만 자꾸 흐른다. 어떤 작가들은 삼각대를 접고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며 사진 찍는 다른 작가의 모습을 찍기도 한다. 물고기가 달아날까 침묵을 지키는 것처럼 고요한 가운데 풍경을 낚시한다. 그들은 뭘 낚으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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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가난할 용기
서울 중심의 언론 환경 속에 지역 언론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기자가 광고 영업을 위해 뛰어다니는 사례까지 발생한다. 나는 어떤 기자가 되어야 하나? ‘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진실을 발굴하고 사회에 전하더라도 사람들이 믿을까’, ‘다른 전문 직종을 가지고 유튜브 방송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미래에 관한 불안과 고독이 다가온다.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화두다. 수많은 사람이 병들고 아파하고 죽는다. 나는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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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거리두기', 취준생에겐 일상입니다
냉장고가 추석이 다가올 걸 알아챘는지 속을 비웠다. 밑반찬을 채우라는 냉장고의 깊은 뜻을 헤아려 마트에 가서 각종 냉동식품을 산다. 김치만두, 불고기 맛 참치, 볶음 우동 등 이 정도면 사치다. 밥상에 올라온 반찬들이 내게 말을 건다. '플렉스 하네. 컵라면만 먹어도 든든해야 할 놈이. 너 취준생이잖아.' '걱정 마세요, 총리님'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추석연휴 특별방역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추석은 별다른 날이 아니다. '가족 눈치 보지 않고' 홀로 푹 쉬거나 자기소개서를 한 장 더 쓰는 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익숙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및 직장인 1022명을 대상으로 '추석 가족모임 참석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올해 추석 가족모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추석 모임 불참 응답 비중 53.4%보다 약 15%P가 증가한 수치다. 명절을 친척이 아닌 김치만두, 불고기 맛 참치와 함께 보내는 것은 취준생에게 이제 평범한 일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추석엔 부모님도, 여행지도 찾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에는 밥상이 대답한다. '총리님, 걱정하지 마세요. 가긴 어딜 가겠어요? 취업해야 할 놈이' 취준생을 달리 부르는 말이 있다. 일하지 않아 손이 흰 사람을 일컫는 '백수', 조선 시대에 관직 없이 한가롭게 사는 사람을 뜻하는 '한량'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취준생은 백수도, 한량도 아니다. 일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것도, 한가로운 것도 아니니까. 어쨌든 두 단어 모두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하지 않는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속어다. 드라마나 영화 속 조카 집에 얹혀살며 밥은 또 왕창 먹어 치우는 운동복 차림의 삼촌들을 떠올리면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수는 71만 명에 달했다. 2006년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학생 및 취준생, 직장인 총 2201명을 대상으로 공시족 현황을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취준생 중 공시족 비율은 58.7%이다. 공시족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서'였다. 비정규직 양산이 끊이질 않고 일자리가 불안하니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온 현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안 좋아졌으니 '취준생', 그중에서도 '공시족'이 더 늘어나지 않았을까. 민족 대명절 추석에 가족들 사이에 보이는 우리의 빈자리가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추석마저 불공정해 보이는 현실 ▲ 1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내 취업 카페에서 자습 중인 한 학생이 채용 상담 부스 앞을 지나고 있다. © 연합뉴스 추석 가족 모임은 청년이 피해야 할 첫 번째 모임으로 꼽힌다. 사촌 형이 서울대라도 합격하거나 사촌 누나가 공기업 합격이라도 하면, 그때부터 방석에 붙은 가시가 엉덩이를 쑤셔 댄다. 취업, 연애, 결혼 등 청춘의 낭만을 포장하는, 과거에는 당연하게 이뤄지던 것들이 나를 공격하는 총알이 돼 친척들 입에서 발사된다. 불공정하다. 이게 진짜 불공정이다. 같은 시대에 같은 상황을 겪지 않는 어른 세대의 낭만적인 공격을 가식적인 웃음으로 방어하고 있는 청년 세대의 현실이. 추석을 열흘 정도 앞두고 지난 9월 19일에 대한민국 제1회 '청년의 날'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공정이란 단어를 37번 쓰며 공정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할 것입니다.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 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 등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입니다. (중략)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 주길 바랍니다." 37번 외쳐진 '공정'의 레토릭은 사회 곳곳이 현재 공정하지 않다는 방증이며, 공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종 불공정한 현실을 드러내야만 한다는 아픈 현실이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을 보며 희망을 꿈꾸다가도 이내 한숨만 내쉰다. 그리고 말한다. 취준생인 자신은 사회의 불공정에 맞설 여력이 없다고. 기득권층을 재생산하는 교육제도나 자산 격차를 무한 확대하는 부동산 제도, '삼성'과 같은 재벌의 불법 승계 등 거대한 불공정이 눈에 보이지만, 더 가까이 보이는 당장의 일자리와 내 집 마련, 대출받은 학자금이 나를 괴롭힌다. 결국 불공정한 사회 현실을 마주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니 청년들의 자아 효능감은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국 취준생은 '바뀌지 않는 공동체'는 포기하고 '바꿀 수 있는 자기 개인의 삶'에 집중한다. 제도의 필요성이나 사실 검증에 관한 논의를 무시한 채 언론이 만들어내는 '인천 공항 정규직화', '의사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추미애 장관과 조국 전 장관자녀의 부모 찬스' 등 불공정 이슈에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이성보다 감정의 바이러스가 침투되기 쉬운 심적으로 외로운 '취준생'을 언론이 고마운 고객으로 여기며 그들이 가진 막연한 분노를 자극하고 부추기기 때문이다. 분노에 들끓던 취준생은 이번 추석에도 결심한다. '대한민국 미래는 모르겠고, 오늘 혼밥으로 때우며 약간의 고독함과 싸우더라도 내년 추석에는 당당하게 직장인으로서 가족 모임에 참석해야지.' 청년으로 산다는 것 ▲ 1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취업 게시판 앞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에서 청년의 분노는 여러모로 활용되지만, 어려움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되지 않는다. 청년은 도움이 필요하기보다 스스로 끊임없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도전하는 존재로 인식된다. 사회가 청년을 도와야 한다고 느끼는 순간은 국가 전체 경제 상황과 맞물린다. 아동이라서, 노인이라서 받는 복지 혜택과 달리 청년은 취업률이 낮아지고 출산율이 낮아질 때 예산이 배정된다. 청년 문제가 국가 경제 전체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마치 가문과 성씨가 대단히 중요시되던 과거에 친척들이 장남에게 떡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것과 같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나'라서 오롯이 사랑해 줄 수는 없나. 떡 뒤에 숨겨진 책임감과 부담감이 양어깨 위에 무겁게 놓인다. 정부는 이번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청년을 대하는 방식은 비슷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구직활동을 해야 됐다. 이미 직장이 있거나 학생인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렇다고 71만 명 취준생이 모두 지원받는 것 역시 아니다. 지난해나 올해 중 한 번이라도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아래 취성패,Ⅰ·Ⅱ유형)나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참여를 했거나 할 예정인 청년(만 18~34세) 중 코로나19 등으로 아직 취업하지 못한 저소득 청년 20만 명에게 50만 원씩 지급한다. 그러다 보니 시기나 부모 직업 등의 이유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청년들은 또다시 소외된다. 이밖에 미취업 상태의 중년이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 대상조차 안 되는 청년은 분노가 생길 수밖에 없다. 효율적인 행정 집행을 위해 이미 데이터가 산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만 빠르게 지원금을 주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타당하게 들린다. 청년 구직 지원금 총예산은 1025억 원으로 4차 추경 예산 7조 8천억 원 중 13% 정도 차지한다. 신청은 9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졌다. 소상공인 새 희망 자금이나 아동 특별 돌봄 지원금,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등 다른 지원에 비해 규모도 작고 신청 기간 역시 짧은 편이다. 말없이 마음으로 토닥여 주세요 ▲ 이번 추석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청년들을 둘러보자. 코로나나 취업, 직장 등을 이유로 가족과 모임에 오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연락이라도 해보자. © unsplash 추석은 항상 배부른 날이었다. 친척들이 모여 각종 제사 음식을 해 먹고, 송편을 빚었다. 쉴 틈 없이 무언가를 씹어야 추석의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배부름은 더부룩함으로 바뀌었다. '청년'이라는 이름 아래 취업, 결혼, 출산 등의 사회적 책임이 나를 둘러쌌다. 쌓인 스트레스를 배설할 시간도 없이 시간과 돈에 쫓기며 살아왔는데, 가장 편안해야 할 가족과의 시간은 1년을 잘 살아왔는지 평가받는 시험장과 같았다. 청년에게도 저마다 자신만의 인생이 있다. '취업은 했니?', '결혼 생각은 있니?', '요즘 애들은 자기들만 생각하고 애를 안 낳아' 등과 같은 '꼰대'들의 관습적 생각으로는 떨어지는 취업률과 혼인율, 출산율 모두 개선할 수 없다. 세상은 훨씬 복잡해졌다.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개인의 선택이 공동체 이익과도 부합할 수 있도록 정책을 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 특히 취준생들에게 '추석과 거리두기'는 익숙한 일상으로 계속될 뿐이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청년들을 둘러보자. 코로나나 취업, 직장 등을 이유로 가족과 모임에 오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연락이라도 해보자. 그리고 다른 질문하지 말고, 정말 걱정되고 사랑한다면 말없이 용돈이라도 보내주자. 학자금 대출, 월세, 생활비, 적금까지 생각하면 청년을 게으르게 만들지 않을 정도의 용돈은 사랑이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길 기다리자. 웃으며 가족 모임에서 만나는 그날, 내 눈앞에 있는 그 청년을 마음으로 토닥여 주자. "그동안 고생했어요."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80129)에도 실립니다. <중부저널>은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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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U대회 제천시 배제에 따른 기고문 발표
- ▲여서정 체조선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결단을 요구하는 한편, 이번 U대회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유치하고 있는 청주시가 맏형다운 양보와 배려를 통해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오랫동안 소외되어온 충북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제천지역 U대회 종목 유치는 물론, 열악한 체육인프라 조성 지원 또한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이다.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공동 유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가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올랐다. 이번 U대회는 전세계 150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단이 총 18개 종목에 참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 개최에 따라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에는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3개 시군에 9개 종목이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간 U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제천의 입장에서는 단 하나의 종목도 배정되지 않은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특히, 체조와 배구 등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특별한 체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제천시에 경기 배정이 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인근 충주시의 경우 역사성과 기존 스포츠 인프라를 고려하여 조정과 배드민턴을 배정받고, 거기에 대해 특별한 유치 강점을 가지지 않은 종목인 태권도와 유도까지 유치한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일이다. 더욱이 충주시는 보조 선수촌까지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제천시를 경기 배정에서 제외한 이유로 메인 선수촌이 있는 세종시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충주시에 있는 보조 선수촌을 활용할 경우 거리로 인한 경기 배정 배제는 납득하기 어렵다. 제천시는 관내 3개 초․중등 학교에서 대한민국의 기계체조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동시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녀 체조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매년 각종 체조대회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으며, 2015 리듬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와 경험 또한 가지고 있다. 또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체조훈련장 건립도 진행되고 있어, U대회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개별 훈련 또한 용이한 지역이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기계체조 국가대표인 신재환 선수와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가 제천시 소속이기도 하다. 인적․물적 인프라, 경험과 노하우, 흥행 인프라 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제천은 가히 체조의 도시인 것이다. 이만하면 U대회 체조경기 개최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체조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대회 유치를 함께 염원하며 정성과 열의를 쏟은 제천시민들의 허탈함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다. 더욱이, 체육인으로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스스로 납득할 수도 없고, 또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시민들에게 설명할 방법도 없어 더욱 답답한 노릇이다. 사실은 경기가 배제된 합당한 설명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충북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역체육의 연계 발전, 무엇보다 모두의 응원을 받는 대회개최라는 궁극의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궁극의 목표를 바로 감안 한다면 경기 배치에 대한 결론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U대회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유치하고 있는 청주시 또한 맏형다운 양보와 배려를 통해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균형발전을 향한 염원을 고려한다면 청주시 또한 새로운 결심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 우리 제천시 체육인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홀대와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천시 체육인들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0여 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 견인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자치단체의 필수 시책이 되었다. U경기 유치는 중요한 과정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대회는 어쨌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끝날 것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필수 체육 인프라 확충 또한 검토해야 할 일이다. 제천 또한 유일의 종합체육관인 제천체육관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종합체육관 건립을 서둘러야 할 시기도 되었다. U대회 개최를 계기로 소외된 지역의 체육인프라를 되돌아 보고, 또한 실행력을 갖춘 체육인프라 조성 계획이 수립되어 제천시와 충북도가 모두 함께 지속적으로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충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상생협력 기관인 청주시체육회는 논란을 빚을 수 있는 문제 제기로 김영환 도지사의 판단을 흩트리는 발언을 삼가기를 정중히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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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U대회 제천시 배제에 따른 기고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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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천시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 인기 짱이네!
- [기고/제천시청 강희원 주무관]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마다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 취약계층(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작한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농사 지원 서비스이다. 일손 부족으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이 그대로 버려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다급하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만 110건의 신청건수에다 작업면적이 29.4ha에 달한다. 2021년 하반기에 시작한 이 사업은 입소문이 농촌마을로 퍼지면서 사업 신청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발 빠른 행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경운‧휴립‧피복, 콩‧깨 탈곡을 비롯해 고춧대 자르기, 콩 적심 등 농작업 대행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비 100%가 들어가는 수억 원의 예산 확보에도 힘써 최신형 임대농기계도 대폭 구입했다. 보유 대수만 70종에 471대에 달한다. 여기에 농기계를 운용할 기술있는 기간제 근로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영농서비스 제공에 빈틈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신청자들이 고령, 여성, 영세농 등 취약계층임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북부, 중부, 남부 등 4개소에서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부지역에도 활발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쾌거를 올렸다. 무엇보다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열악한 사정을 고려한 값싼 농작업 대행 이용료가 이 사업의 인기 비결이다. 값비싼 농기계 구입 및 관리비용 절감에다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신청하면 1,000㎡기준(약 300평)기본 농작업료가 3만원이다. 또 농작업과 병행하여 틈틈이 농기계 조작방법도 쉽고 자세하게 교육시켜 농기계 활용 교육 효과도 확산시키고 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인구감소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농촌의 사정은 더욱 심해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고 싶어도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런 가운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가뭄에 단비처럼 농업인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진정한 공무원의 역할과 소명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다. ▲제천시청 강희원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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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천시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 인기 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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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소백산 지구기후 위기 환경 세미나 참석
-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문근 단양군수는 자연환경을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급변하는 지구위기에 대응하고자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지혜를 함께 모았다. 천태종 (사)생명존중환경포럼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천태종 중앙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소백산 지구기후 위기 환경’을 주제로 단양군 구인사에서 지난 30일 열렸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김무원 스님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발자제인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의 ‘지구기후 위기와 국립공원 환경보전’ 주제 발표에 맞춰 최윤호 백두대간숲연구소 소장의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협에 대응하는 보호지역’, 명현호 국립공원연구원 기후변화센터장의 ‘지구기후 위기와 국립공원 환경보전’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무원스님은 “산고수장(山高水長)의 기풍을 드러내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자손만대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천태종의 모든 불자가 솔선수범하는 환경 지킴이가 되자”고 말했다. 김 군수는 “우리 모두 연대의식을 갖고 평범한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실천으로부터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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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소백산 지구기후 위기 환경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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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칼럼]방코 . 승코 , 멸코를 아시나요?
- 방코 . 승코 , 멸코를 아시나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자주 듣던 단어 중에 방공 ,방첩, 승공, 멸공이라는 용어를 선생님에게 자주 듣곤 했던 기억이 난다. 방공이란 공산당을 막고 방첩이란 간첩을 막고, 승공은 공산당을 이기고 멸공은 공산당을 괘멸 시킨다는 이야기였다. 이 공식에 대입한다면 방코는 코로나를 막는 방역, 승코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완치된 승자들, 멸코는 아직까지 논의 할 용어가 아닌 것 같지 않은가? 지금의 현실에서는 반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조차 민망할 것 같은 시절이 된 것 같다. 요즘에 초등학생들은 방공 , 간첩 ,스파이라는 의미를 알고는 있을까? 그 조차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있을까? 기꺼해야 언론에서 들어보는 이야기는 산업스파이 원천기술 중국 유출 사건들이 간첩사건들보다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크게는 사회주의(공산당)와 자유주의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냉전의 시대가 희석되어 가는 듯 하고, 남북한의 이념의 대결도 정권의 정책에 따라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사이에 무대는 세계도 아니고 한반도도 아닌 반 쪼가리 좁은 땅덩어리 무대인 대한민국에서 보수와 진보의 이 분적 이념의 국내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정치꾼들의 병은 어쩌면 코로나의 병폐보다 심각할지도 모른다. 코로나는 3년이면 끝날 것 같은데 여의도 무대의 300명 선수 들과 지방선수들의 불치병은 갈수록 진화되고. 심화되는 것을 고쳐야 하는 국민 의술의 도구인 선거라는 메스로 수술하여야 할 때가 왔다. 보수와 진보, 학연과 혈연, 연고와 지인이 아닌 진정한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초심을 잃지 않는 일꾼과 선수들에게 메스가 아닌 한알 한표의 영양제를 줄때가 왔다. 중부저널 편집인 /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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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칼럼]방코 . 승코 , 멸코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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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칼럼]코로나에 확진되지 않은 자에 대한 배려
- 2009년에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타미푸루로 처방받아 일주일 동안 자택에서 방 하나로 격리된 경험을 하였건만 지금처럼 요란 하지도 않았으며 코로나처럼 사회적 이슈도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는 너무 오랜 기간 장기적으로 유행하다 보니 우리의 삶의 방식 마져 바꾸어 버리고 있다.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옆 좌석의 손님이 기침을 한다거나 요란스럽게 대화를 한다면 한 번씩 힐끔 힐끔 쳐다 보면서 눈총을 주는 일이 사실이다. 또한, 마스크 없이는 범접을 못하는 이유 등, 어울림에 취약하거나 능숙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려는 요즘 가속화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2000년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의 역사는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피크에 달하는 진행형으로 내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의 방역 실태 잘하고 있다고 할 수 도 있지만 어쩌면 이판사판 방역 통제의 영역을 넘어 국민들의 대중적이고 자발적인 방역으로만 흘러가고 있지 않은가? 얼마전 타 지역에서 미팅 기회가 있었다. 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 마스크였다. 혹시 저분들은 완치 자들인가? 자의적 해석이라고 하고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코로나로 부터의 자유를 즐긴다고까지 이해를 하면서도 완치 자 들의 노 마스크나 자유로운 행동에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코로나 완치 자는 정말로 해방된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필자도 코로나 확진 후 해제되었지만 약하게 지나갔어도 코로나 후유증은 입맛을 잃고 어질어질 한게 오래가고 있다. 언제쯤 코로나로부터 완전 해방이 될려는지, 변이에 대한 또 다른 감염에 우려, 독감처럼 재 감염률이 0.03% 사례 등은 자신들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타인에 대한 매개체 역할 등의 이유로 마스크하기, 먹거나 마실 때는 이야기 안하기, 거리 유지 등의 정부의 방역 기본 지침에 동참하는 행동이야 말로 우리사회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부저널 편집인 /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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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칼럼]코로나에 확진되지 않은 자에 대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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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1월 정기인사 승진내정자 발표
- ▲ 충주시청전경(사진=충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충주시가 정광섭, 황대호, 이정남, 정용훈 사무관의 4급 승진을 포함 5급 5명, 6급 21명, 7급 37명, 8급 65명 등 총 131명의 승진내정자를 발표하였다. [승진내정자 명단] ▣ 4급 승진 : 4명 ▪홍보담당관 지방행정사무관 정 광 섭 ▪감사담당관 지방행정사무관 황 대 호 ▪바이오산업과 지방행정사무관 이 정 남 ▪여성청소년과 지방행정사무관 정 용 훈 ▣ 5급 승진 : 4명 ▪기획예산과 지방행정주사 이 상 복 ▪안전총괄과 지방행정주사 김 주 상 ▪복지정책과 지방행정주사 하 정 숙 ▪축수산과 지방해양수산주사 서 요 안 ▣ 6급 승진 : 21명 ▪홍보담당관 지방행정주사보 박 미 정 ▪감사담당관 지방행정주사보 양 찬 호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보 문 춘 기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보 오 원 근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보 허 유 진 ▪회계과 지방행정주사보 곽 우 영 ▪경제기업과 지방행정주사보 임 혜 영 ▪도로과 지방행정주사보 권 미 옥 ▪복지정책과 지방행정주사보 조 영 희 ▪보건과 지방행정주사보 차 주 이 ▪복지정책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신 나 라 ▪의회사무국 지방속기주사보 장 준 상 ▪하수과 지방공업주사보 조 동 완 ▪허가민원과 지방농업주사보 김 민 종 ▪건강증진과 지방보건주사보 박 영 선 ▪건강증진과 지방보건주사보 박 은 진 ▪건강증진과 지방간호주사보 정 은 영 ▪신성장전략과 지방시설주사보 오 세 헌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주사보 정 춘 석 ▪정보통신과 지방방송통신주사보 백 상 범 ▪하수과 지방운전주사보 함 재 관 ▣ 7급 승진 : 37명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서기 김 천 수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서기 임 현 진 ▪기획예산과 지방행정서기 양 다 경 ▪기획예산과 지방행정서기 최 영 웅 ▪세정과 지방행정서기 조 한 얼 ▪회계과 지방행정서기 노 혜 영 ▪경제기업과 지방행정서기 김 연 주 ▪허가민원과 지방행정서기 신 재 국 ▪도로과 지방행정서기 김 희 창 ▪교통정책과 지방행정서기 김 정 은 ▪차량민원과 지방행정서기 이 한 솔 ▪차량민원과 지방행정서기 정 연 경 ▪건축과 지방행정서기 이 은 경 ▪여성청소년과 지방행정서기 박 혜 련 ▪체육진흥과 지방행정서기 박 동 수 ▪관광과 지방행정서기 라 광 흠 ▪살미면 지방행정서기 이 미 진 ▪여성청소년과 지방사회복지서기 박 희 정 ▪앙성면 지방사회복지서기 이 상 진 ▪도로과 지방공업서기 배 영 오 ▪자원순환과 지방공업서기 이 유 진 ▪하수과 지방공업서기 최 병 호 ▪산림정책과 지방녹지서기 권 철 ▪산림정책과 지방녹지서기 김 재 영 ▪푸른도시과 지방녹지서기 도 성 근 ▪보건과 지방보건서기 이 혜 진 ▪보건과 지방보건서기 채 지 영 ▪하수과 지방환경서기 권 택 근 ▪안전총괄과 지방시설서기 김 은 지 ▪안전총괄과 지방시설서기 신 익 희 ▪허가민원과 지방시설서기 이 종 현 ▪지역개발과 지방시설서기 강 유 진 ▪건축과 지방시설서기 이 국 진 ▪환경수자원과 지방시설서기 신 동 찬 ▪하수과 지방시설서기 이 원 국 ▪앙성면 지방시설서기 정 겸 호 ▪달천동 지방시설서기 반 재 황 ▣ 8급 승진 : 65명 ▪홍보담당관 지방행정서기보 이 준 근 ▪안전총괄과 지방행정서기보 이 현 우 ▪회계과 지방행정서기보 어 해 인 ▪차량민원과 지방행정서기보 하 승 연 ▪민원봉사과 지방행정서기보 박 서 영 ▪민원봉사과 지방행정서기보 전 하 선 ▪평생학습과 지방행정서기보 박 초 이 ▪자원순환과 지방행정서기보 이 동 협 ▪주덕읍 지방행정서기보 김 민 준 ▪신니면 지방행정서기보 이 상 준 ▪중앙탑면 지방행정서기보 양 희 지 ▪소태면 지방행정서기보 조 주 형 ▪소태면 지방행정서기보 지 성 은 ▪성내충인동 지방행정서기보 정 난 이 ▪교현안림동 지방행정서기보 엄 유 선 ▪교현안림동 지방행정서기보 차 민 지 ▪교현2동 지방행정서기보 신 지 연 ▪교현2동 지방행정서기보 이 승 수 ▪문화동 지방행정서기보 박 현 욱 ▪칠금금릉동 지방행정서기보 이 종 현 ▪연 수 동 지방행정서기보 성 민 아 ▪목행용탄동 지방행정서기보 안 승 지 ▪신니면 지방세무서기보 류 현 욱 ▪동량면 지방세무서기보 권 종 미 ▪복지정책과 지방사회복지서기보 유 현 정 ▪연수동 지방사회복지서기보 황 지 현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신 은 빈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유 대 선 ▪체육진흥과 지방공업서기보 김 송 희 ▪농정과 지방공업서기보 이 근 종 ▪기후에너지과 지방공업서기보 노 예 진 ▪상수도과 지방공업서기보 박 선 우 ▪하수과 지방공업서기보 고 성 일 ▪하수과 지방공업서기보 김 민 정 ▪하수과 지방공업서기보 정 제 훈 ▪하수과 지방공업서기보 조 경 호 ▪친환경농산과 지방농업서기보 전 혜 선 ▪주덕읍 지방농업서기보 김 진 솔 ▪신니면 지방농업서기보 김 수 연 ▪엄정면 지방농업서기보 백 서 연 ▪푸른도시과 지방녹지서기보 권 명 지 ▪푸른도시과 지방녹지서기보 조 경 민 ▪축수산과 지방해양수산서기보 김 솔 ▪건강증진과 지방보건서기보 김 영 심 ▪건강증진과 지방보건서기보 김 예 림 ▪건강증진과 지방보건서기보 최 성 운 ▪위생과 지방식품위생서기보 김 지 연 ▪상수도과 지방의료기술서기보 박 수 련 ▪기후에너지과 지방환경서기보 민 예 을 ▪허가민원과 지방시설서기보 고 영 민 ▪허가민원과 지방시설서기보 이 수 인 ▪허가민원과 지방시설서기보 이 태 우 ▪지역개발과 지방시설서기보 엄 태 성 ▪도로과 지방시설서기보 박 예 은 ▪도로과 지방시설서기보 정 진 환 ▪건축과 지방시설서기보 김 기 호 ▪도시재생과 지방시설서기보 유 재 희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서기보 김 재 혁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서기보 유 제 형 ▪관광과 지방시설서기보 송 지 영 ▪상수도과 지방시설서기보 최 지 혜 ▪하수과 지방시설서기보 이 관 석 ▪살미면 지방시설서기보 김 남 식 ▪대소원면 지방시설서기보 조 광 희 ▪정보통신과 지방방송통신서기보 박 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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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1월 정기인사 승진내정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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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 이것은 알고 보자!!
- 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요즘 홍남기부총리 발언 중에 자주 나오는 단어이다. 지난 13일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나오는 CPTPP란? 1.CPTPP 협상 과정 2015년 10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2016년 2월 공식서명을 마치고 각국이 국내 비준을 준비하는 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이 TPP에서 탈퇴하면서 TPP가 와해될 위기에서 일본의 주도로 TPP 협상이 다시 진행됐고, 결국 11개국이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1000개 이상의 항목 중 의약품 특허 보호 등 미국이 그간 강력하게 주장해 오던 22개 항목만 동결하고 기존 협정문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동결한 항목들은 향후 미국이 복귀하면 해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협정의 명칭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변경했다. 2. 참여국(우리나라는 2021년 12월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 - 일본, 캐나다, 호주, 브루나이, 싱가포르, 멕시코, 베트남, 뉴질랜드,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총 11개국) 중국과 대만 영국은 신청 중이다. ▲ CPTPP 참여국 및 신청국 개요도(사진=네이버) 3.주요 협정내용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역내 관세를 전면 철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자상거래에서 역내 데이터 거래를 촉진하고 데이터 서버의 현지 설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관세 부과 금지 등 디지털 보호주의를 경계하는 내용과 금융 서비스와 외국 자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 고급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농수산물과 공산품 역내 관세 철폐 · 데이터 거래 활성화 · 금융·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 고급인력의 이동 자유화 · 국유기업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 금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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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동물보호
-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방역당국이 밝혔다. 감염된 동물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서 기르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로, 역학조사 및 대처 과정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이 되면서 동물애호가에게는 죄송한 이야기 이지만 그래도 한마디 해야겠다. 우리는 아이들을 키울 때 과잉보호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동물들도 과잉보호라는 말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동물 보호 그 본질의 뜻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변질되었다하면 동물 보호가들에게 반발을 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어릴 때는 '개' 하면 '똥개'라는 토종개가 대부분이었다. 아이들이 마당가에서 변을 보면 먹기도 했다. 그런 개들을 성장이 어느정도 되면 개장수들이 사가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개는 당연히 대문가에나 마루 밑에서 집을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반려 견은 어떤가? 방에서 같이 생활을 한다. 거리를 가다보면 지나치게 비만한 강아지를 본다. 아마 '개' 사료만으로는 저렿게 비만이 오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아이들처럼 칼로리 높은 먹이에다 운동마저 부족해서 일지도 모른다. 과연 개를 우리가 방에서 같이 생활한다면 털이 라든가 기생충 분뇨처리과정에서 오는 각종 불편한 것들이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일 것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개는 그렇다 치고 고양이는 어떤가? 고양이의 먹이는 쥐를 잡아먹고 사는 것으로 안다. 지금의 고양이는 쥐를 무서워 할지도 모른다. 고양이를 반려 동물로 하는 것 또한 위에서 열거한 것처럼 인간의 건강에는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 글쎄올시다. 고양이야 말로 비만한 것은 너무나 꼴불견이다. 길고양이야 말로 자생으로 쥐를 잡아먹고 먹이를 자력으로 찾는 길이야 말로 진정한 고양이를 보호하고, 자연의 천적의 세계가 있듯이 먹이사슬로 인한 자연스런 개체수가 유지되지 않을까한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고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하여 중성화시키는 것,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일종의 행위가 진정한 동물 보호라고 할 수 있을까 말이다. 진정한 동물 보호는 아주 옛날로 돌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개는 밖에서 주인을 맞이하고 고양이는 자유스럽게 자신이 사냥을 하고 먹이를 해결하는 토종의 모습으로 인간들이 간섭 하지 않는 모습은 어떨는지? 방구석에서 가두어 두는 것이 진정한 동물보호이고 사랑하는 것일까 고민해보면 어떨까? 솔직히 말해 동물보다 인간이 먼저인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년에 애완 동물(반려견)에 소비되는 비용이 기하학적이다. 사료값, 피복 및 장식비, 병원비, 호텔비, 장례식비. 유기견 관리비 그 막대한 돈이 불우 이웃이나 불우한 사회계층의 비용으로 활용된다면 얼마나 더 보람 찬 일일까도 생각해본다. 의견을 같이하더라도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들은 못 할 한마디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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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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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우리 동네 이야기
- 우리 동네 에는 20년 전에는 옹기종기 식당과 주막과 각양각색의 점포들이 크지 않은 골목에 빈 가게가 없을 때였다. 그렇다고 요즘보다 국민소득이 높을 이는 만무하다. 그때가 더욱 활기차던 기억이 난다. 어떨 때는 야식집이 만원일 때도 자주 있었으니까. 요즘은 첫 번째로 야식집 하나가 문을 닫아버리고 치킨집도 문을 닫고 식당도 열지 않는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법석되던 용역인력 사무실도 굳게 문이 닫혔다. 그 유명하여 번호표를 뽑아가며 기다리던 식당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밤이면 을씨년스런 골목이 되어 버렸다. 마트에 가기도 겁이 난다. 이런 기간도 일 년이 되어간다. 더군다나 빨리 일 년 전으로 갈 것 같지 않은 것이 더 걱정이며 용기가 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야식집에서 곤드레만드레 만취가 되어 골목길을 휘젓고 다니던 아저씨가 그때는 밉더니만 이제는 그런 모습마저도 그립다. 명절이면 떡집에서 가래떡을 뽑으려고 정육점에서 아낙네들이 좋은 국거리 소고기를 사려고 줄을 서는 모습을 올해의 명절에는 못 볼 것이 명약관화하다. 사회의 일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면 다른 이를 위로 하고 남으로부터 위로받고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음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모두가 겪는 고통이기 때문이다. 1,2,3,4...... 차의 재난지원금으로 큰 위로가 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재난지원금을 입안하고 정책하고 실행하는 이들은 작음의 정신적 고통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몸서리치게 느끼는 자들의 어려움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정치가에서는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를 정쟁으로 하지 않았나 말이다. 이번에 재난금도 그렇다 코로나로 인한 수입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자들에게도 보편적 지원금이 필요한가? 오히려 행동의 제약으로 소비와 지출이 준다면 재정은 더 좋아질텐데 말이다. 목소리크고 팔뚝 굵은 자 300의 나팔수들은 이번에도 재난금을 정책의 수단으로 잘 활용 할 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많이 아파하는 그것도 아주 많이많이 아파하는 이들의 상처에 새살이 돋게 하는 약이 되는지는 국민들이 지켜볼 일이다. ▲중부저널 편집인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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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우리 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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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살맛 나는 내 고향
- [기고]한덕수 전, 제주지방조달청장/ 사람들은 근심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생각으로 낙원을 연상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런 낙원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을 떠난지 40여년만인 지난해(2020년) 4월, 그동안 소작인이 관리하던 충북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소재 고향 밭(2,200㎡)에 대추 묘목과 농작물을 심어 농사를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보금자리인 농막용 컨테이너는 초등학교 동창의 도움을 받아 설치하였고, 생전 처음 하는 농사일은 고향의 지인들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으면서 시작했다. 우선 농사에 필요한 기본 농기구와 손수레는 이웃 마을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동창 트럭으로 시내에서 사 왔고, 지하수의 차단기와 모래거름망은 고향 친구가 설치해 주었으며, 이들은 수시로 밭에 들러 도움을 주기도 했다. 농사일은 씨앗파종 시기와 모종 이식 시기 등을 감안하여 미리 준비하고 제때 모종 등을 해야 하지만, 소작인을 구하지 못해 갑자기 시작한 첫해의 농사는 많이 미흡하고 부족했으며, 대추 묘목사이 좁은 공간을 활용한 농사 또한 쉽지 않았는데 고향 친구가 관리기를 트럭으로 옮겨와 흙을 갈아엎어 주니 이랑을 쉽게 만들 수 있었으며, 잡초도 제거되었다. 이랑을 만든 후 호박, 가지 등 대다수의 모종은 시내 종묘사에서 구매하여 심었지만, 고춧모와 고구마 모종 등은 고향 후배가 주어 심었고, 들깨 모는 선배로부터 받아 심었으며, 심지어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는 지인으로부터 받아 거름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풀 깎는 예초기를 빌려주신 선배님의 덕분에 부모님 산소 벌초는 물론, 밭에 풀도 쉽게 제거했으며, 수동식 분무기(20리터)로 제초제를 분무하여 잡초를 제거하기도 했다. 농사철이 한창인 뜨거운 여름엔 옆의 밭에서 일하시던 선배님이 시원한 음료수를 가지고 와 격려도 해 주셨고, 또 다른 친구는 자기집 근처 대추나무에 열린 대추도 따와 함께 나눠 먹기도 했으며, 시내 동창들은 물론 이웃 마을 후배들이 가끔 고기와 술을 사와 저녁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수확의 계절에는 그동안 지인들이 농사지은 옥수수, 감자, 무, 배추, 고구마, 깻잎, 구찌뽕열매, 호두 등을 주시는 바람에 내가 1년 동안 농사지은 양보다 지인들로부터 받은 것이 더 많으니 이것이 고향의 인심이 아닌가 싶다. 2020년 연초부터 중국발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매주 4~5일 정도 고향 밭에서 생활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간 듯하며, 농사가 끝난 지난해 11월 중순에 동절기 휴면을 위해 농막용 컨테이너에 전기와 지하수를 차단하고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2021년 1월 하순인 요즈음 .. 고향의 어떤 후배는 나를 보고 싶다며 농사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는 문자나 전화의 안부도 있었지만, 오늘은 고향 선배 한 분이 농장의 농막용 컨테이너가 안전한가 둘러 보았다고 사진까지 찍어 보내주셨다. 비록 농한기에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고향의 들녘에서 친구는 물론 정이 넘치는 지인들과 어울리고 있는 듯하여 빨리 봄이 되어 고향의 농장에서 고향분들과 어울리며 농사를 짓고 싶어진다. 본인은 고향을 40년전에 떠났었지만, 그동안 고향을 그리워하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향 친구들의 모임을 84년도에 결성하여 20년 정도 모임을 하면서 고향과 관계를 유지하다가 친구에게 물려주었고, 재경 봉양향우회 사무국장으로 10년 정도 활동하며 조직 활성화는 물론 애향심을 키우기도 했다. 또한,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21년 되던 89년도에 초등학교 동창회를 결성하여 핸드폰이 없던 시절 집 전화번호와 주소를 수록한 동창주소록을 정리했었고, 그 후 변경되는 동창들의 전화번호는 물론 최근 변경된 도로명 주소까지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동창들 상호연락과 화합을 유도했다. 나이 들수록 유수와 같은 세월 속에 어느덧 60대 중반을 넘어가니 욕심은 버리고 많은 것을 서서히 내려놓는 나이지만, 40년만에 고향을 찾아 부모님이 물려주신 밭에서 고향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한 지난해 농사일을 생각하면서 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드는 것은 아직은 살맛 나는 인간의 정이 넘치는 고향이 바로 내 마음속의 낙원인 듯하다 . ▲한덕수 전 제주지방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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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살맛 나는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