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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2 16:36   조회수 :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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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균 칼럼리스트]현재 우리사회는 내 • 외적 으로 많은 내홍에 쌓여 있다. 무엇인가 가슴을 펑 뚫어 주는 시원한 소식은 없고 서로가 자기 이론과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며 泥田鬪狗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고 하는 것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이성이 있다는 것은 가치를 평가할 수 있고 감정이 치우치며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을 통해 바른길을 갈 수 있는 행동을 하며 올바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특성을 가진 인간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며 서로 어울려 삶을 영위한다. 또한 이런 삶 속에 공자는 논어 술이편에서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몇 사람이 함께 일을 하게 되면 그 중에는 반드시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장점을 취하여 배우고 그 단점은 가려내어 고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여러 사람과 어울리게 되면 그 가운데는 내가 본받을만한 행동이나 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에는 그 사회를 이끄는 opinion leader 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구한말 서세동점의 시대에 우리 지도자들의 막힌 사고로 인해 우리역사에 얼마나 많은 오점을 남기었는가, 그런 역사적 반성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또 한번 겪는 다면 우리 후손들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우리스스로 반성을 해보아야 하다. 특히, 이분법, 흑백논리, 패배주의 같은 사고들이다.

 

우리 제천은 항상 자랑으로 여기는 구한말 의병의 본향으로서 단순히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의병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구국의 이념을 넘어 우리의 강점과 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변의 정세와 시대적 흐름의 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맹자의 고사중 고자편을 보면

魚我所欲也 態掌 亦我所欲也(어아소욕야 태장 역아소욕야)

二者 不可得兼 舍魚而取態掌者也(이자 불가득겸 사어이취태장자야)

生亦我所欲也 義亦我所欲也(생역아소욕야 의역아소욕야)

二者 不可得兼 舍生而取義者也.(이자 불가득겸 사생이취의자야)

이 내용을 해석하면 아래와 같다.


생선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곰 발바닥도 원하는 것이지만, 이 모두를 동시에 얻을 수 없다면 마찬가지로 생(生)도 원하는 것이고 의(義)도 원하는데, 둘 다 취할 수 없다면 목숨을 버리고 의(義)를 취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生과 義에서 捨生取義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義에 대한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교의 덕목 가운데 하나이며, 인간의 행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이행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수치를 알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며, 맹자는 스스로의 불선(不善)을 부끄럽게 여기고 남의 불선을 증오하는 마음, 즉 정의심(正義心)을 의의 발단(發端)이라고 했다. 송학(宋學)에서는 마음의 제(制), 즉 마음속에서 일의 가부(可否)를 재결(裁決)하여 가(可)에 따르고 부(否)를 물리치는 일, 다시 말해서 사리(事理)를 분명히 함을 뜻했다.

 

義는 분명 사전적으로 사리분별에 있다. 사리분별을 한다는 것은 분명 매사 처리에 분명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다. 사리분별을 통한 자세는 한다는 爲己之學이 자세를 가져야 한다. 즉, 자신의 사리사욕이 아닌 봉사의 자세를 가지고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미래 바른 모습으로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도전과 응전의 시대에서 닥쳐오는 도전에 몽고 징키스칸은 닥쳐오는 도전에 대하여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응전을 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땅 만 정복하면 된다는 식의 안주형 응전으로 그 후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서 우리 제천은 현실 안주형으로 남들이 하면 뛰따라 가는 식의 대응은 항상 뒤쳐진 자세의 제천의 미래가 될 것이다. 혼돈의 시대에 대책이 없는 무분별한 응전보다는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바른 대책으로 응전을 한다면 우리 제천의 모습은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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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칼럼]무분별한 응전보다는 냉정한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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