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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2022년 상반기 기획전시 ‘제천의 산업-담배와 광산’을 개최한다. . . .5월 17일(화)부터 8월 28일(일)까지 104일 간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수집하고 연구·보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제천의 대표적인 산업이었던 담배 농사와 광산업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 과거 제천 발전의 대표적인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일제강점기 주요 수탈 대상이었던 아픔이기도한 두 산업의 과거 모습과 발전 과정을 담았으며, 담뱃잎 표본과 농기구·한국광산공업고등학교(현 제천산업고등학교)에서 사용한 교보재, 1960~80년대 사진 등 110 여 점의 물품을 전시하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은 담배농사와 광산업이 쇠퇴하여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옛 사진과 전시품을 통해 지역의 옛 산업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043-641-6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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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월 파크골프 임시구장 개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중전 파크골프구장의 임시 휴장으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미분양 부지 내에 18홀의 파크골프 임시구장을 개장했다.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부터 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신월동 행복주택 미분양 부지(신월동 1462번지) 16,084㎡에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18홀의 파크골프 임시구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개장하게 되었다. 시내권에 위치한 임시구장은 중전파크 골프장 개장 이후에도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토지 분양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신월 파크골프 임시구장은 봄철 천연잔디 보식 등으로 매년 운동을 멈춰야 했었던 분들을 위해 마련한 구장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제천시민이 더 건강해지길 기원하며, 아울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도심 곳곳에 파크골프장의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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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주시는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29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국가하천 한강 13곳과 달천 11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홍수 발생 등 긴급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영상감시(CCTV)와 자동수위측정 장치 등의 시스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스템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관제센터·시청 지역개발과 상황실, 안전총괄과, 하수과 등과 공유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에서는 △하천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수위 상승 등 상황 발생 시 긴급문자 발송 △상황실(지역개발과)에서 원격 또는 자동으로 하천 배수문 개폐 등이 가능해져 홍수로 인한 재해재난 상황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10년 이상 된 수문도 교체해 하천시설의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시는 사업 대상지 중 4곳은 지난해 11월 준공을 완료해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읍면동 담당자나 마을 이·통장을 통한 현장 관리 방식의 한계점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며 “스마트 시스템 구축이 재해에 대한 즉각 대처를 가능케 해 홍수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시설물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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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활성화로 시멘트, 석회석 등 물류수송량 증가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한국철도 제천지역의 시멘트, 석회석 등 수송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2019년 490.2억원, 2020년 427.7억원, 2021년 490.6억원으로 둔화되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8일(월) 거리두기 해제 및 일상 회복으로 인한 건설 경기 활성화로 2022년 물류 수입은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철도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늘어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제천지구∼오봉 구간 시멘트 수송을 위한 4개 열차를 신설하여 4월 14일(목)부터 운행하고 있다. 한국철도 제천관리역(고명역, 입석리역, 쌍룡역)은 한국철도 전체 물류 수입 중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쌍용C&E의 시멘트와 청림자원의 석회석, 태봉광업의 백운석 등을 수송하고 있다. 고객사들이 위치한 제천시, 영월군, 단양군 지역사회는 빠른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쌍용C&E 인근 주민 A씨는 “지역 업체의 매출이 늘어나면 지역 경기도 덩달아 살아난다”며 시멘트 업계의 빠른 매출 회복을 기원했다. 한국철도의 하루 수입이 코로나19 이후 4월 22일(금) 100억원을 회복한 가운데 수입의 30%를 차지하는 물류 수입도 상승 추세다.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물류 수입 회복세가 빨라 다행이다”며 “안전한 물류 수송으로 고객사는 물론 지역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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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세명대학교 대학생 투표참여 캠페인 시작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세명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총대의원회가 6월1일 지방선거에 투표 참여를 위한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6일부터 투표참여 현수막과 포스터를 교내에 게시하고 5월10일(화) 13시 30분부터 학교 대운동장에서 투표참여 챌린지 영상을 찍어 대학생의 투표 독려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명대 총대의원회는 올해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에 일꾼을 뽑는 선거에 대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대학 내 자체 캠페인과 투표참여 독려를 위한 SNS를 챌린지를 활용해서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청년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깨고 대학생의 선거 참여로 청년문화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며 특히, 지방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학과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공략 제시와 이를 실천을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자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겠는 의도이다. 세명대 총대의원회 김민수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데이 HOT 이슈
- '고은소리’ 예술단, 의림지뜰 손모심기 체험행사 개최
-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삼한시대 농경의 중심지인 충북 제천시 의림지뜰에서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 전통모심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손모심기 체험뿐만 아니라 길놀이 농악, 풍년기원제 등 다양한 국악행사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손모심기 체험행사는 고은소리 예술단원과 함께 체험단 학생 15명이 참여하게 되며, 잊혀져가는 전통모내기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선조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하였다. 고은소리 예술단 박경자 대표는 “잊혀가는 농경문화의 맥을 잊고자 기획한 체험행사로서 어른들은 옛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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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제천로컬푸드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 5월 20일 개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2022년도 제천로컬푸드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 운영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첫 개장으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전 금~토요일에 걸쳐 월1회씩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로컬푸드는 지난 2019년 이마트점 개점을 시작으로 21년 1월에는 장락동에 1호점을, 금년 4월 1일에는 배론성지점을 개점하여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마트앞 직거래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다양한 농산물을 주말에 이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하게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겨울철을 제외한 5월에서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되고 있다. 직거래 장터를 주관하는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김현주 조합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제천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애용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좋은 가격에 소개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리 농민들도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로컬푸드는 제천지역 농가가 주체가 되어 생산한 상품을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을 비롯해 팔고 남은 잔량도 직접 회수하게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천로컬푸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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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살아보기, 도시민 호평 일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전원생활 프로그램인 ‘단양에서 살아보기’가 도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귀농·귀촌 전에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올해 20명의 신청자 중 5가구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촌 일자리 체험, 주민 간담회, 영농체험, 귀농귀촌 성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는 주택 구입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마을인 새밭마을회(대표 김호영)는 참여자들 간 수시 간담회를 개최해 희망분야 강사를 섭외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해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하는 등 참가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만성 군 농촌활력마케팅과장은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귀농귀촌1번지 단양에서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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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영유아예방접종 및 성인 유료 예방접종 업무 재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코로나19 감염차단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과 일부 성인 유료 예방접종을 오는 5월 18일부터 재개한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 환자가 보건소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전파위험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 인해, 기존의 영유아 예방접종은 관내 국가어린이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보건소 이용 불편이 지속화됨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영유아예방접종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재개할 예정이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1-3233~3235)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단, 민원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접종은 진행하지 않으며 반드시 사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읍면 지역은 관할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성인 유료 예방접종은 현재 B형간염과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B형간염의 경우 최근 1년 이내에 시행한 B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에서 음성인자만 접종이 가능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군인,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이 접종 대상이 되며, 방문 전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 예방접종의 경우 B형간염 외 장티푸스, 파상풍, 백일해 접종과 같은 유료 예방접종도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업무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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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경로당 건강체험부스 운영 재개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건강체험부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인 청전동 경로당에 설치 된 건강체험부스 운영을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청전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에는 경로당 20개소에 인지기능향상 교구와 건강용품을 비치한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로당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화투그림을 이용한 스티커붙이기 & 색칠하기 교재와 색연필을 배부할 예정이며, 관내 경로당 149개소에 팔뚝형 자동 혈압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관내 대학교(세명대 작업치료학과, 대원대 치위생과)와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어르신들을 만나 뵙지 못했는데, 경로당에 다함께 모여 즐겁게 활동하면서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 해소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 043-641-3028)로 문의하면 된다.
맛집.명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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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만발한 단양 강변 야생화, ‘꽃 나들이’ 유혹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2020년 10월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에 착수해 아름다운 수변경관 조성에 나섰다.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및 단양역 앞 2.4km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 파종과 시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올해도 3만1379㎡의 면적에 금영화와 숙근천인국,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덕분에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코스모스 꽃길은 올해에는 꽃양귀비 길로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1.2km) 1만1240㎡ 규모의 꽃밭에 작년 11월 꽃양귀비를 파종한 단양읍은 올해 3월 꽃양귀비와 금영화를 2차로 파종했으며, 성공적으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틈틈이 잡초 제거와 물주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달 초쯤에는 빨강과 분홍색의 수만 송이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려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까지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에도 곧 수만 송이 장미가 꽃을 피워 장미꽃의 마법이 관광객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다년간에 걸친 단양강변 꽃길 조성 프로젝트로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가 사라지고 계절감을 살린 꽃들이 활짝 피는 힐링 꽃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보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꽃 산책을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쳐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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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휴양지로 인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충북 단양군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단양관광공사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생화가 만개하는 소백산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피로감이 쌓인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2017년 조성된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탈바꿈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에 더해 최고의 뷰 맛집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부지는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다는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지었으며, 숙소가 모두 독채형으로 구성돼 좀 더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41∼68㎡)과 숲속의 집 10동(50∼81㎡)으로 이루어졌다. 산림문화휴양관은 객실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웅장한 소백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속의 집의 경우 객실 내부가 향이 뛰어난 편백 나무로 지어져 문의가 많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휴식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단양승마장을 비롯해 그물형 놀이터인 네트어드벤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영춘면은 온달관광지, 구인사, 남천계곡 등 우수한 관광 요소가 많아 휴식에 재미를 더한 관광 최적지로 꼽힌다”며, “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과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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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손오길 씨 ‘모범도민’표창
▲모범도민 표창을 받은 손오길 통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충주시 손오길 전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장(65세)이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표창을 받았다. 손오길 통장은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장, 의용소방대 구급반장 등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협조와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손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목행용탄동 화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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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봉 제35대 매포읍청년회장 취임
▲제35대 매포읍청년회 장춘봉 신임 회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35대 매포읍청년회장에 장춘봉 신임 회장(40)이 취임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청년회는 지난 22일 매포읍여성발전센터 2층에서 매포읍 청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매포읍 청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장춘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을 우리 청년회의 발전 기회로 삼아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단체로 조성해 가겠다”며 “회원들도 사명감과 자부심이 넘치는 매포읍청년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바 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1월 발족한 매포읍청년회는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장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청년 양성소로서 독거노인 경로잔치, 연탄나누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쳐 타 기관·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은 제30대부터 제34대까지 5년간 매포읍청년회를 이끈 장춘택 회장(42)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취임식을 기념해 매포읍 청년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130kg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의 든든한 참일꾼으로 인정받는 장 회장은 매포읍청년회가 지역발전에 일심단결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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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고추밭 일손봉사활동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금성면 고추재배 농가에서 고추두둑 비닐씌우기 작업 및 제초작업 등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소속 18개 단체의 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고추재배가 사람손으로 직접해야하는 작업으로 많이 힘든데, 일손돕기 덕분에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숙 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회원단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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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친화동아리 육성사업 공모 선정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 『2022년 여성친화 동아리육성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은 여성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해 관내 5명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 말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사업을 선정한 시는, 작년까지 선정 동아리에 동일한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나, 올 해부터는 동아리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등 400만원, 2·3등 300만원, 4·5등 25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월악산아이들’ 동아리의 공동 돌봄 사업인 ‘언니, 마을에서 함께 키워요’를 비롯해 △호신술교육 △장바구니 제작 가족프로그램△터프팅 배우기 △영어로 수다떨기 등 5개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응모해주신 동아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본 사업이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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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시곡2리 마을에 화재로 주택 전소
▲사진=(김진숙 제천시sns시민기자) 충북 제천시 시곡2리 마을에 지난 7일 밤 화재가 났다. 이날 화재는 송학면자율방범대(김희봉 대장)가 순찰 중 발견하여 제천소방서에 신고했다. 제천소방서 화재진압 소방차들이 긴급 출동하였으나 마을길이 좁아 운행에 큰 불편을 격었다. 송학의용소방대(양종찬 대장)는 현장 출동하여 화재가구주(1인가구 40대)가 화상을 입어 병원이송하려 하였으나 극구 거부 하는것을 양 대장이 설득하여 병원이송을 도왔다. ▲사진=(김진숙 제천시sns시민기자) 또한, 화재현장 인근 마을주민(김태원님)은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께 커피를 준비해 전달했다. 한편, 화재가구주는 병원치료를 받은 후, 이마을 주민 박긍수씨 집에서 하룻밤 머물렀으나, 앞으로 기거할 곳을 찿지못해 시곡2리 마을회관에서 머물기로 하였고, 송학면사무소에서는 생필품을 전달했다.<김진숙 제천시sns시민기자> ▲화재가구에 도움 주실분은 제천시송학면사무소 / 대표전화 043-642-7301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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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제천시sns시민기자 김동환>충북도는 목재펠릿보일러?난로 175대에 대한 지원 대상자를 모집?선정한다. 올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난로 155대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용 목재펠릿보일러?난로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서 1 ~ 2월 중 게시하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목재펠릿보일러 이용 확대를 위해 주택용뿐만 아니라 임업?농업용, 상업용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시군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지원액은 보일러의 경우 대당 400만원, 난로는 대당 150만원이다. 사회복지용을 제외한 주택용, 임업?농업용, 상업용은 비용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충북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용 5,306대를 보급했고 사회복지용은 185대를 보급하여 목재펠릿보일러 총 5,491대를 보급했다. 한편, 목재펠릿은 숲을 가꾸거나 나무를 베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산림 자원을 분쇄, 건조, 압축, 성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진다. 아울러,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가 거의 나오지 않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화석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 김태은 산지관리팀장은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어 목재펠릿에 대한 관심과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실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