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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면 측백나무 숲, 2021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수산면 측백 생태숲과 옥순봉을 테마로 한 ‘측백숲과 함께하는 인문기행’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은 특색 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성 관광상품 육성을 목표로,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 3개 지자체(충북 제천, 충남 서천, 전남 여수)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국비 1억1천4백만 원(총사업비 2억2천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측백나무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될 만큼 그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생태자원으로 100년 이상의 측백나무 약4,500주가 자생하는 수산면 측백나무 숲과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이자 제천10경 중 하나인 옥순봉과 연계하여, 각종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역사·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수산면 측백나무 숲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숲길 탐방이 가능한 곳으로 측백나무가 갖고 있는 치유의 힘과 옥순봉이 갖고 있는 인문학적 스토리를 관광 상품화 할 계획” 이라며, “주민 생태해설사 육성 등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함은 물론, 금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옥순봉 출렁다리와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남부권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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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뜰 유채꽃 길 조성 착수
제천시는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삼한의 초록길을 중심으로 유채꽃 길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미터 도로 양안에 조성되는 유채꽃 길과 더불어 포토존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상천 시장은 26일 육묘장 하우스를 방문해 의림지뜰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작업에 대한 현장격려에 나섰다.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 회원들이 육묘상자에 20만개의 종자를 파종해 3월 중순에 정식할 계획으로 5월 중순 절정의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2023년까지 의림지뜰 전체 180여 헥타르에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헥타르 면적에 우렁이∙오리∙미꾸라지∙메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적용하여 벼를 재배 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친환경 의림지 쌀의 고품격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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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천체육관에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
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제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2월 중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일반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으로 구성되어 백신계획 수립 및 대상자 관리, 예방접종 현황, 의료기관 관리,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제천시 의사회와 민간 의료기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 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mRNA(화이자, 모더나)과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플랫폼으로 나뉘며 보관방법이 각각 다르다. mRNA(화이자, 모더나)백신은 엄격한 냉동보관 및 백신전처리 등이 가능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기존 예방접종과 동일하게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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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외 2개 마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사업 부지 전경 제천시는 기본 절차를 걸쳐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승인받은 봉양팔송1, 백운원월3, 송학시곡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신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조사·측량을 통해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지적공부를 제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지구는 총 2,380필지로써 ▲봉양팔송1지구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2번지일원 834필 144만7천여㎡” ▲백운원월3지구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763번지 일원 455필 112만5천여㎡” ▲송학시곡2지구“제천시 송학면 시곡리55 번지일원 1,091필 130만5천여㎡”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사업지구는 토지소유자(주민) 참여형 공모방식에 의거 민·관 공동선정된 지구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월 초까지 사업수행자 선정을 완료한 후 기초측량 및 현황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043-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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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공배달앱‘배달 모아’명칭 확정
제천시와 외식업제천시지부(지부장 홍기용)는 대시민 공모를 시작으로 여러 선정 과정을 거친 끝에 제천시 공공배달앱(디지털 유통 플랫폼)의 명칭을 ‘배달 모아’로 최종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접수기간(2020. 12. 14. ~ 12. 22.) 동안 총714건의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이번 시민공모는, 제천시와 외식업제천시지부의 1차 심사와 제천시청 직원 설문 조사,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배달 모아’는 제천시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며, 공모한 시민(최초 공모접수자 심00 씨)에게는 제천화폐 모아 50만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배달 모아”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천화폐 모아”와 병행 홍보가 가능하고, 익숙하고 친근한 명칭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홍보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배달앱 명칭 확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금년 3월 초에 오픈 예정인 배달앱의 성공을 위해 남은기간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배달앱의 완성도를 높히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할 계획” 이라며, “지역 내 배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많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가맹점 신청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외식업제천시지부(☎043-645-8362, 646-8362)로 하면 된다.
투데이 HOT 이슈
- [기고]진실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
- 영화 <도가니>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인권유린에 관한 내용이다. 수년 동안 특수학교 교사들이 장애학생에게 일삼았던 비인권적 고문, 학대, 성폭력이 교직원 폭로로 드러났다. ▲ 유장군 학생 현실은 영화보다 악질적이었고, 잔혹했다. ‘사학’이라는 특수성이 범죄사실을 은폐하고 침묵을 견고하게 만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시설에서 당했던 고문과 폭행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 영화 <도가니> 포스터. Ⓒ 삼거리픽쳐스 그날의 기억 장애인 생활 시설에서 생활했던 2008년 11월, 한 시설 종사자로부터 ‘방과 후 교실에 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맞았다. 하얀 반창고로 돌돌 감은 쇠 파이프로 발바닥과 머리를 때렸다. 어느 날은 그 종사자가 밤 근무를 했다.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또 때리고 밤새 손들고 있게 했다. 공포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일들을 당하고 보니 무서웠다. 학교 일과가 끝나 시설로 돌아갈 때쯤이면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금도 비슷한 체형의 남성이 무섭다. 더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빈번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종사자를 보고도 다른 종사자들은 당연하다는 듯 묵인했다는 점이다. 지금 생각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정확한 경위는 모르겠지만 몇 년 뒤, 그는 시설을 퇴사했다. 퇴사 전까지 반성과 사과는 없었다. 바뀌지 않는 현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장애인 인권유린과 폭행을 마주한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탈시설 권리 실현을 위한 경북지역 토론회’에서 김종한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2008년 이후 장애인 인권유린과 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경북지역 장애인 거주 시설은 11곳이라고 했다. 부끄러운 일이다. ▲ 경북지역 주요 장애인 시설 인권유린·비리 사건. Ⓒ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최근 경북 구미의 한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이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원인에 관해 피해 학생 측과 학교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므로 확실한 결론을 섣불리 내릴 수는 없지만 정황 증거만으로 놓고 보면, 단순 사고로 귀결시키기에는 맹점이 많다. 첫째, 단순 사고가 혼수상태를 촉발했다는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 학교 측의 주장대로 넘어져 다친 것이라면, 부딪힌 곳에만 외상이 있어야 한다. 온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둘째, 사건이 벌어진 곳은 지적장애 특수학교이다. 송준만 교수 등이 집필한 <지적 장애아 교육>에서는 ‘지적장애 학생의 운동능력이나 신체적 능력은 또래보다 비교적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한다. 혼수상태에 처할 만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셋째, 목격한 학생의 진술을 학교가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둘둘 말이를 했는데, 갑자기 숨을 안 쉬어’라는 목격자 진술에 관해 학교 관계자는 ‘목격한 학생이 중증 장애가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했다. 어떻게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특수학교에 근무할 수 있을까? ‘장애’라는 이유로 자기가 직접 본 상황을 진술하는 것조차도 우리 사회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가? 지적장애를 무시하는 한국 언론과 특수교육 대다수 언론은 사건이 촉발된 본질에 관해 다루지 않는다. 학교와 피해 학생의 대립 구도로 조장한다. 피해 학생이 중복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 특수교육 현장에는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보조 인력이 배치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의 행동 특성에 관한 전문성이 없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 제5조 ②항에 의하면 보조 인력 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부여하고 있다. 돌발행동에 관한 대처가 미숙할 수밖에 없다. 장애학생에게 효율적인 교육적 지원을 하기 위해 보조 인력 자격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내 특수교육 영역에 있어서 중도·중복 장애에 관한 학문적 발전 역시 미흡하다. 명확한 법률적 정의와 기준, 이에 적합한 교육적 지원방안 등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국종 교수는 대부분 의료 관계자가 불편해하는 분야인 ‘중증외상 의학’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중도·중복 장애>에 관해 진정성을 가지고 전공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늘 미안해하는 부모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통해 밝혀야 알겠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피해 학생과 부모를 생각하니 가슴 아프다. 교직 경험은 없지만, 장애학생 부모가 자녀를 장애인으로 출생한 것에 얼마나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며 사는지 알고 있다. 죄 없는 부모가 피해 학생에게 ‘얼마나 애통하며 미안해하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가슴 한구석이 아프다. ▲ 지난달 구미의 한 특수학교에서 지적장애 1급인 학생이 교실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 KBS 힘든 여정 속 우리의 역할 실체적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한다.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피해자들에게는 힘든 여정이다.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굴복하며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두운 밤이 지나가면 아침이 온다. 힘든 여정을 버틴다면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피해자 호소를 진정성 있게 귀담아듣는 것뿐이다. '모순 투성이지만, 꿈과 이상이 많은 뇌성마비 청년'이라 자신을 소개하는 유장군(23) 학생은 대구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뇌성마비 등 중도 · 중복 장애에 관해 연구 중이다. 존엄하지만, 존엄하지 않은 장애인의 삶
농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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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유통 성수품 원산지 일제단속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캡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단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On-off line 및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이력이 있는 업체, 원산지 위반 신고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설 명절 원산지 단속일정> 구분 단속기간 투입인원 주요 단속대상 1단계(모니터링) 1.18.~2.6. 1,500명 On-offline, SNS, 홈쇼핑 등 1.25.~2.9. 1,500명 백화점 등 광고 전단지 등 2단계(현장단속) 2.1.~2.10. 740명 모니터링 결과 의심업체 등 현장단속 합계 24일 3,740명 * 단속인력 : 3,740여 명(특사경 740, 명예감시원 3천명) 주요단속 품목은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과 제수용품(밤, 대추, 고사리 등) 등이며,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와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 명절 성수품 원산지 일제단속과 병행하여 최근 AI 확산 및 코로나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계란에 대해서도 원산지 등 유통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관원에서는 금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5월(화훼류), 7월(축산물) 등 연 5회에 걸쳐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한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제조·가공 원료농산물 및 수급 민감품목, 국민다소비 품목에 대한 기획단속 등을 통해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날로 지능화되어 가는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인 원산지검정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관원은 소비자들께서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신고 건이 원산지 위반 등 부정유통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5∼1,0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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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뜰 유채꽃 길 조성 착수
제천시는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삼한의 초록길을 중심으로 유채꽃 길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미터 도로 양안에 조성되는 유채꽃 길과 더불어 포토존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상천 시장은 26일 육묘장 하우스를 방문해 의림지뜰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작업에 대한 현장격려에 나섰다.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 회원들이 육묘상자에 20만개의 종자를 파종해 3월 중순에 정식할 계획으로 5월 중순 절정의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2023년까지 의림지뜰 전체 180여 헥타르에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헥타르 면적에 우렁이∙오리∙미꾸라지∙메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적용하여 벼를 재배 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친환경 의림지 쌀의 고품격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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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천체육관에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
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제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2월 중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일반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으로 구성되어 백신계획 수립 및 대상자 관리, 예방접종 현황, 의료기관 관리,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제천시 의사회와 민간 의료기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 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mRNA(화이자, 모더나)과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플랫폼으로 나뉘며 보관방법이 각각 다르다. mRNA(화이자, 모더나)백신은 엄격한 냉동보관 및 백신전처리 등이 가능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기존 예방접종과 동일하게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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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이행 여부 특별점검 실시
제천시는 코로나19 사전 차단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중점관리 시설 등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관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음식점 및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종교 및 실내체육시설, PC방, 학원‧독서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특별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발견된 시설에 대하여는 시정 명령 및 과태료 부과조치를 하되, 위반 수위가 심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관리법에 의거 고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에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방역활동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맛집.명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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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작가]덕유산 겨울을 담다
[촬영 / 이기성 작가]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매년 새해는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2021년 새해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 인해 일상생활이 멈추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생명을 담보로 코로나와 힘들게 싸우고 계신 의료진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 4년간 덕유산에서 촬영한 것을 영상으로 올려봅니다. #덕유산겨울 #코로나1년 #겨울 #덕유산타임랩스 #겨울타임랩스 #중봉운해 #생사나무 #코로나19 #코로나챌린지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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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丑年 새해 첫 천년고찰 정방사 탐방
▲辛丑年 새해 첫 천년고찰 정방사를 탐방했다. ⓒ 김동환 제천시sns시민기자 충북 제천시 금수산에 위치한 찬년고찰 정방사를 금일( 4일)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찾았다. 금수산 정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 말사이며, 1954년에 지은 「정방사창건연혁기」현판에 662년(문무왕 2)에 의상(義湘)이 수도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하나, 의상은 661년에 중국으로 유학하였므로 연대상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듯하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이 강원도 원주에서 공부하다가 신통력을 얻은 뒤 조용히 공부할 절을 창건하고자 석장을 공중에 던졌는데, 그 석장이 날아서 현 절터에 떨어졌으므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처마끝에 달린 풍경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1970년대 후반에 조성한 범종이 세워져 있다. ⓒ 김동환 제천시 sns시민기자 1825년(순조 25) 중건하여 1825년(순조 25)과 1838년(헌종 4)에 중수하였다. 1950년대에 혜봉(惠鳳)이 일주문을 세우고 1970년대 후반에 범종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825년에 건립한 원통보전과 칠성각, 산신각, 종각, 일주문(一柱門), 요사채 등이 있다. 원통보전 안에는 1689년(숙종 15)에 만들어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6호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웅장한 암벽아래 자리잡은 법당을 깍아놓은듯한 절벽과 파란 하늘이 에워싸고 있으며, 절에서 바라다 보이는 안개낀 청풍호의 비경은 황홀함을 자아낸다.ⓒ김동환 제천시 sns 기자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중부저널 #제천시 #금수산 #정방사
사람과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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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제천경찰서, 2021년은 승진 풍년
▲ 제천경찰서 전경 제천경찰서(서장 안효풍)는 지난 21일 2021년 정기 승진시험 결과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다.제천서 최종합격자 : (경감→경정) 조성철 경감 (경위→경감) 허영재 경위, 이윤모 경위, 윤수복 경위, 최동각 경위 (경사→경위) 이재용 경사 (경장→경사) 채의철 경장 지난 14일 승진심사를 거쳐 경정 1명, 경위 2명, 경사2명, 경장1명 등 총 6명의 승진자가 발표됐다. 이번 정기 승진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가 더해져 제천경찰서는 올해 경정 2명, 경감 4명, 경위 3명, 경사 3명, 경장 1명으로 총 승진임용 예정자 13명이며, 예년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찰서 내부에서도 “기록을 세웠다.”는 평가가 회자되고 있다. 이에 안효풍 서장은 오늘 과·계장, 지·파출소장이 참석한 화상회의에서 “승진은 직원·가족들의 큰 기쁨일 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하고 이어서, “기쁨은 만끽하되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서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제천경찰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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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올해의 공무원 등 선발 표창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좌측부터 임정호, 전영훈, 신명화) 제천시가 올해의 공무원과 이 달의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공무원으로는 기획예산과 임정호 팀장과 도시재생과 전영훈 주무관 그리고 시민보건과 신명화 주무관등 3명이 선정됐다. 기획예산과 임정호 팀장은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 △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 추진 등 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재생과 전영훈 주무관은 △달빛 정원 및 게스트하우스 조성 △ 문화의거리 자연형 수로 경관조명 설치 △보건복지센터 주변 자연폭포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보건과 신명화 주무관은 △코로나19관련 해외 입국자 관리 △ 확진자 역학조사 및 밀접접촉자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선정이 늦어진 11월 이 달의 공무원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모선정에 기여한 이재용 도시재생기획팀장과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한 이승호 도시재생뉴딜팀장이 선정되었으며, 12월 이 달의 공무원으로는 상권르네상스 공모 선정에 기여한 일자리경제과 한선주 주무관과 지역관광활성화 성과를 보인 관광미식과 이지훈 주문관이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하여 노력한 공무원이 그에 걸맞은 포상을 받을 수 있게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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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안사람 의병가」생활연극 우수 연기상ㆍ창의상 수상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대표 신미하)의 뮤지컬 「안사람 의병가」는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심사에서 우수 연기상(권영식)과 생활연극 창의상(정옥용)을 수상했다. 2020년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으로 제작한 뮤지컬 「안사람 의병가」는 조선시대 최초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작품으로,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직접 연출, 기획은 물론 배우로 참여하여, 제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친화도시 축제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신미하 대표는 “평범한 주부로써 뮤지컬 배우로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였지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개월간 열심히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6월 출범한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안심거리(캘리로드) 조성사업, 여성친화도시 축제사업 등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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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사회복지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 박예린 사회복지사는 지난 15일 문해교육 지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예린 사회복지사는 2015년부터 매해마다 140여명의 성인문해학습자 특성에 맞는 창의적, 체계적,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여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했다.또한, 도내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및 대학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을 통한 학습자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해 공정한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기여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예린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기획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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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온·오프라인 로컬푸드직매장 동시개장
▲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제천시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과 온라인 쇼핑몰(www.jclocal.co.kr)을 동시에 개장한다. 장락동에 개장하는 로컬푸드 1호점은 연면적 379.68㎡ 규모의 지상 2층 매장으로 1층에는 로컬푸드판매장이, 2층에는 생활필수품 등 공산품 판매장이 들어선다. 같은 날 개장하는 온라인 매장 ‘제천로컬푸드(www.jclocal.co.kr)’는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시대의 소비추세에 맞춘 쇼핑몰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장과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로컬푸드 1호점과 온라인 쇼핑몰의 개장은 제천로컬푸드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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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새도래지 주변 낚시 및 산책 자제
(김동환 시민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이학균, 이하 ‘제천·단양농관원’)는 전국적으로 철새를 통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객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 103개 철새도래지, ▲ AI 발생지역, ▲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하여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번호: 1588-9060, 1588-4060 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