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12월 30일 ‘하소천 얼음썰매장’개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체육회(회장 이강윤)는 12월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하소천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하소천 자연 결빙에 따라 개장되는 이 썰매장은 작년 6,900여명의 시민(아동)이 이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덕에 보다 좋은 빙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만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성인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는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 썰매 등을 추가로 대여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다만 얼음이 해빙 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12-29
  • 제천시 부녀 공무원의‘아름다운 야근’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어린 시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고향을 위해 저도 꿈을 공무원으로 정했어요. 그런데 또 아버지 따라서 야학봉사도 하게 되네요” 제천시 공무원의 ‘부전여전(父傳女傳)’이 화제다. 주인공은 제천시 김창순 자연치유특구과장과 김서진 교통과 주무관이다. 이들은 낮에는 시민을 위해 근무하고, 밤에는 정진야간학교에서 늦깎이 만학도들에게 무료 지식 나눔을 하고 있다.     정진야간학교는 1986년에 문을 열어 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다가 현재는 생계를 위해 학업을 포기해야했던 만학도들에게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평생학습기관이다. 이들 부녀는 여기에서 공무원, 교수, 교사 및 일반인 등 15명의 교사와 함께 지식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김창순 과장은 “개교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야학은 1,98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86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며“한 명 한 명의 교육생들이 우리의 자랑이고 뿌듯함이다”고 말한다. 이들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함께 시청에 출근하며 시작된다.    자연치유특구과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창순 과장은 점심시간을 쪼개 야학 관련 문의를 처리한다. 그는 부서장인 동시에 야학 교장을 겸임하고 있어 만나기는 그야 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한편 김서진 주무관은 2022년 교통과에 신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김서진 주무관은 “야학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9개월 정도 지나 아직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업무시간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수업에 대한 생각을 할 수가 없어 주말마다 개인 시간을 쪼개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웃는다. 이윽고 해가 지면 이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하다.    저녁도 거르기 일쑤다. 지친 몸을 이끌고 하루도 쉬지 않고 수업을 받으러 나오는 학생들의 수업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아빠는 과장에서 수학선생님으로, 딸은 주무관에서 국어선생님으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바삐 움직여야하기 때문이다.   김창순 과장은 “24년 봉사를 하며 노하우가 있는 나와 달리 딸은 업무 숙지하랴, 학생들 가르치랴, 질문 받고 답해주랴 많이 힘들 것 같다”며 “하지만 늘 밝게 학생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에 아빠로써, 공무원 선배로써, 교장선생님으로써 너무 고맙고 뿌듯하다”고 부정(父情)을 드러낸다. 아침에 시청에서 헤어져, 저녁에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부녀의 길은 그렇게 다시 또 하나다.   이들은 “대를 이어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공직생활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야학현장에서는 어려운 우리네 이웃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야학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걱정한다.   “무료 지식 봉사로 강사료는 차치하고라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서적, 문구용품 등 운영상 재정적 어려움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정진야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우리 사회가 더 긍정적이며 밝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진야학의 교육과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를 배울 수 있다. 수업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두 과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연령제한 없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자로 연중(수시)모집하며, 학생들의 수업료는 전액 무료(교재 무료제공)이다. 수업장소는 남현동 주민자치센터2층<(구)동현동사무소, 제천시 의병대로29길3> 이며, 자세한 문의는 정진야간학교(☎043-643-7102)로 하면 된다.      
    • 뉴스
    • 교육
    • 일반
    2022-12-29
  •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새로운 내륙시대 연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 민선 8기 충북도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국가발전계획에서 홀대받아 왔던 충북은 김영환 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새로운 중부 내륙시대의 맹주로 등극하고자 한다. 특히 김 지사가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든든한 후원 아래 금년내 입법 발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란 한마디로 충북발전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하여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 프로젝트이다. 즉 그동안 수많은 규제로 묶여 있던 충주호・대청호를 비롯한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인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충북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충북의 권리장전이자 독립선언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같이 담대한 구상을 추진하는 방식 또한 이색적이다. 보통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외부용역에 의존하지만 충북은 번듯한 계획보다는 현장 목소리와 사업의 실천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김 지사를 비롯한 공직자의 발품과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기초로 그 뼈대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구상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청남대, 미동산수목원・조령산 휴양림, 미호강 등 5대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문화・예술, 생태・환경, 과학・기술, 귀농・귀촌 등 분야별 중점과제는 공동의 추진방향 아래 11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5대 선도과제 주요 구상을 살펴보면, ○ 먼저 청남대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모델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 우선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나라사랑 리더쉽 교육문화원을 호텔급수준으로 시공하고, 청남대 진입로 명소화를 위해 국가생태탐방로(호반 데크)와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 또한 청남대 호반변에 물멍 쉼터를 조성하고, 현재 미활용 시설은체험형 문화공간 및 카페,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재탄생된다.   ○ 미동산수목원과 조령산휴양림은 생태・환경 중심의 백두대간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 우선 미동산수목원은 입장료 무료화를 추진하고, 숲속 카페와 숲속 조각공원도 추가되며, 인근 도유지에는 자연휴양림을 신규 조성한다. - 또한 조령산 휴양림에는 예전의 만화영화 톰소여의 모험에서 볼 수 있었던 트리하우스를 2026년까지 총 63동 설치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트리하우스 휴양지로 조성한다.   ○ 금강 제1지류이자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은 수질개선과 친수 여가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 - 우선 미호강과 무심천의 합수머리 일원(일명 까치네)과 미호대교 일원에는 유채꽃, 메밀꽃, 갈대 등을 심는 경관농업부터 시작한다. -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용역(‘21.12월∼’23.6월)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질복원과 물확보, 재해방지, 친수 여가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미호강을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대표모델로 개발해 나아갈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충북자연학습원에는 트리하우스를 설치하고, 도내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 등 OHP*에 기반한 자연주의 체험시설을 확충한다. * Outdoor Hospitality Park(캠핑, 글램핑, 카라반 등 자연주의 체험여행)   한편 충북도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특별조정교부금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 연계된 사업에 우선 지원하거나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충북 레이크파크 실현에 가속도를 높여 나아갈 예정이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이미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검토과제는 추가 보완하고, 앞으로 추가과제 발굴에 힘써 내년 4월 청남대 개방 20주년 기념행사 때는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하겠다.”면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륙시대를 열어 강, 호수와 더불어 사는 자연친화적 삶을 충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정치
    • 정책/금융
    2022-12-29
  • 단양군, 국도비확보 결실...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탄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성과를 내며, 군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군은 2023년 국도비 예산 133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국비예산은 1004억 원, 도비 예산은 33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9% 증가해 수해발생으로 재해복구비가 대폭 편성되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본예산 기준 대비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국도비 확보 규모는 2019년 1030억 원, 2020년 1036억 원, 2021년 2071억 원, 2022년 1237억 원, 2023년 133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김문근 군수가 민선 8기로 취임한 올해 하반기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 확보활동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지난 8월 정부안 반영을 위해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기획재정부 워크숍을 유치하여 단양을 방문한 경제부총리에 국비사업에 대해 건의하였으며, 11월에는 행안부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또한 수차례 김영환 도지사 및 관련부서를 직접 방문해 도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중앙부처 공직자들과의 간담회를 두차례 개최하여 우리 군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피력하고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공을 들였다. 이런 적극 발품에 힘입어 단양군은 평균 32억 원, 20억 원에 머물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해 각각 69억 원과 5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기존 평균 교부액의 두 배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확보한 주요사업은 단양군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국비 24억원),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국비 17억원), 어상천면 송가교 재가설 공사(특교세 12억원), 어곡천 제방 긴급정비 사업(특교세 11억원) 등이다. 특히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사업은 정부예산안에서 제외되었지만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된 사업으로 단양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관련부처 설득과 국회 예결위원 방문 등 끈질긴 예산확보 노력의 결실이라 그 의미가 크다.    단양군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수변로에 약 9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170m의 보행환경 정비 사업이다. 최근 다누리아쿠리아리움,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빈번히 발생하는 수변로의 주민불편과 안전사고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2012년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개장하여 침체됐던 단양 관광의 부흥을 이끌었던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기존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음악·영상·조명·미디어를 융합한 화려하고 독특한 공간을 연출하고 관상어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김문근 군수를 필두로 전 공직자가 정부 동향과 예산 편성 방향을 분석하고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국회, 충청북도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 발품 행정을 펼쳐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했다.     김문근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소멸에 처한 지자체로서 국도비 예산 확보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반영된 국비 사업들은 집행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조기에 사업 성과를 내도록 하고, 소멸위기의 군에 필수적인 수혈을 확보하겠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2024년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총력 대응하여 건강하고 살고싶은 단양의 기반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치
    • 정책/금융
    2022-12-29
  • 제천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실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경찰서(서장 송해영)에서는 28일 산업고등학교에서 학교별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개인형 이동장치 정착을 위해 27일 제일고를 시작으로 시작되었으며 28일 산업고, 29일 상업고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교육내용 중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통행방법에 대해서 질문하며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만 진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을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하며 공유형 킥보드 차체의 불완전함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법이 올바르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연령대에 대한 교육과 단속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제천시민들의 관련 법을 이해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 일반
    2022-12-28
  • 129년 전, 전설 속 국악단체 ‘제천 청풍승평계’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나다
    손 기자, “국악의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 되길” 다큐 속 인물, 처음으로 공개…‘누군가는 기록할 영상’   ▲제1회 제천 청풍승평계 첫 학술세미나 현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전설 속, 국내 최대규모의 국악 단체인 ‘제천 청풍승평계(연출 손도언)’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손도언(46) 중도일보 기자는 최근 국악 다큐 ‘129년 전, 물속에 잠긴 전설 속 국악단체-청풍승평계를 찾아서’를 연출해 세상에 내놨다. 손 기자는 제천 청풍호에 잠긴 129년 전 창단한 청풍승평계 국악단체를 18개월간 추적, 보도했다. 그는 취재 과정을 기사와 함께 모두 영상으로 기록했고, 이런 기록 영상들이 모여 이번에 다큐로 만들어졌다.                       ▲손도언 기자가 제1회 제천 청풍승평계 첫 학술세미나에서 발제하고 있다.   ▲속수승평계(1918년) 첫 구술증언자인 이장용(89) 선생    손 기자는 다큐의 촬영, 기획, 시나리오, 연출 등을 혼자서 작업했다. 편집 일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다큐는 1년 넘게 만든 작품이다.  내레이션은 정지성 KBS 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했다. 42분의 러닝타임인 다큐는 제천 청풍호 주변 인근 주민들과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등 국악계계·역사학계, 그리고 언론계 인터뷰 등을 생동 있게 담았다. 특히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인 이화연(여·67) 선생과 속수승평계 첫 구술증언자인 이장용(89) 선생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겼다.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인 이화연(여·67) 선생   이화연·이장용 선생의 생생한 증언 등은 이번 다큐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다큐는 제천문화원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이 후원했다. 손도언 중도일보 기자는 “1년여 동안 제천 청풍호와 전국을 돌며 제천 청풍승평계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 등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다큐로 제작했다”며 “다큐와 관련해 영상 전문 연출자가 아니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영상 다큐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천 청풍승평계의 국악단체를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 감동, 극적인 스토리를 넣어 영화화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 다큐가 국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주민이 ‘제천 청풍승평계’와 관련해 생생하게 증언했다.     청풍승평계 국악단체는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목적으로 129전인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창단했다. 그러나 청풍승평계 단원들은 6·25 전쟁 이후 각 지역으로 흩어졌고, 악기와 악보 등은 1983년 충주댐 개발 등으로 모두 청풍호에 잠겼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이와 관련된 첫 학술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손 기자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취재기록-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 100편의 기획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그는 현재 이와 관련해 54편을 보도했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획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4월, 청풍승평계 관련 기사로 제379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2-12-28
  • 미용 재능기부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철)은 28일(수) 오전 11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육기부 민간인 유공자 박부득(미용사)씨와 이윤미(미용사)씨에게 충청북도교육감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대한미용사회제천시지부 소속인 박부득씨와 이윤미씨는 미용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관내 유・초・중・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헤어커트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위생적인 학교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자존감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재 박부득씨는 소연미용실(청전동), 이윤미씨는 헤어그린미용실(하소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씩 미용휴업일에 읍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헤어커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박부득씨는 “내가 가진 재능을 조금 나눈 것 뿐인데 이렇게 교육감님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미용 재능기부는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윤미씨는 “아이들이 우리가 방문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을 보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외모에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헤어커트를 제공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은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아이들의 꿈과 사랑, 희망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이 확대되어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뉴스
    • 교육
    • 일반
    2022-12-28
  •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청북도는 27일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답례품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는 충청북도가 지난 11월 28일 선정된 20개 답례품 품목 중 시군별 농특산품 12개 품목에 대해 14일간 공모해, 공모를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방법은 사전에 마련된 세부기준에 의한 평가로 ‘지역연계성’,‘상품 경쟁력’,‘유통관리’등을 고려해 충청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로 선정됐다. 심의 결과 청주시 전통주, 충주시 사과, 영동군 와인 등 시군별 대표 12개 품목 중 12개 품목 16개 업체가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로 정해진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업해 충청북도에 기부하시는 분들께 품질 좋은 지역의 특산품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유인하고 지역생산품 공급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개인은 온라인으로‘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을 접속하거나, 가까운‘NH농협은행’방문해 개인 500만원 이하 기부금을 자신의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참고   23년 충청북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20품목중 12품목) 12개 품목별 업체 응모 중 12개 품목 16업체 선정 지 역 품목명 연번 업체명 상품명 비 고 청주(1) 전통주 ① 농업회사법인 (주)신선 신선주 약주 충주(1) 충주사과 ② 충주원예농협 거점APC 프레샤인 충주사과 제천(1) 잡곡세트 ③ 제천농업 협동조합 영양오곡밥 오곡밥 영양밥세트 보은(3) 건 대 추 (가공포함) ④ 보은군산림조합 보은 대추즙 ⑤ 구록원 보은 대추차 ⑥ 농업회사법인 (주)창주 조은가대추 페이스트 옥천(1) 우리밀 세 트 ⑦ 옥천살림 협동조합 우리밀 세트 영동(2) 와인세트 ⑧ 월류원 베베마루 ⑨ 불휘농장 시나브로 캠벨 세트 영동(1) 영동곶감 ⑩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 영동곶감 세트 증평(1) 버섯세트 ⑪ 송정농원 송화·표고 버섯 세트 진천(1) 진천쌀 ⑫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생거진천쌀 괴산(1) 고춧가루 ⑬ 괴산군조합 공동사업법인 고추잠자리 음성(1) 다육이 ⑭ 음성화훼 유통센터 다육이 단양(2) 마늘가공 식품 ⑮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흑마늘청 ⑯ 농업회사법인 ㈜단양농특산 단양마늘 조청고추장  
    • 사회
    2022-12-28
  • 박덕흠 의원, 의회 차원에서 외교 활동을 이끌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위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위촉되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화) 국회 사랑재에서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을 열고, 정부가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에서 의회 차원의 외교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끌 의회외교포럼에 박덕흠의원(한-중앙아시아)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한-미), 조경태(한-일), 김영선(한-중), 더불어민주당에 변재일(한-미), 윤호중(한-일), 홍영표(한-중) 의원 등을 위촉했다.    ‘나라의 운명이 외교에 달려있다’고 할 만큼 세계적으로 외교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의회외교포럼 회장에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진 의원 위주로 위촉됐다. 박덕흠 의원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올해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위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사회·문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협력을 도모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회 의회외교포럼은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회 차원의 공공 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5월 출범했으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등 총 12개 포럼이 구성돼 운영 중이다.    
    • 뉴스
    • 정치
    • 정책/금융
    2022-12-28
  • 제천시 올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149억 확보
     ▲제천시청 전경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올 한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총 149억원을 확보해 민선8기 현안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세부적으로 특별교부세 101억원, 특별조정교부금 48억원 총 149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76.9억원(105.6%)이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는 28억원을 확보하였으나, 이후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하반기에 121억원을 따내며 현안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한편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으로 시는 이번 연말 특별교부세 27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추가확보 예산은 ▲봉양읍 미당2리 백곡저수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6억원 ▲제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6억원 ▲용두교 보수보강공사 3억원▲제천시 방범용 CCTV 노후 교체 및 보강설치 3억원▲시민안전 노후 안심비상벨 교체 2억원 등이며,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사업은 ▲제천 체육관 지붕구조 개선공사 10억원 ▲원서천 평동 구간 데크길 조성 5억원 등에 활용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의 확보로 현안 사업 원활히 추진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또한 내년에도 현안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국회/정당
    2022-12-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