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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기능경기대회 충청북도선수단 출정식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이 1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김영환 도지사)에게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천윤수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안혁 기술위원장, 선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신고, 충청북도선수단기 수여, 기념촬영, 격려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35개 직종 10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은 지난 4월에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실력이 입증된 선수들로, 무더위와 장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땀과 열정을 쏟으며 최선의 결과를 위해 준비해 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회 종료 시 까지 안전과 건강에 유념하여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대표의 출정신고에 화답했다.   이번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8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제공되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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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청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공동의장 교육장 김진수, 군수 김문근)은 지역 교육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11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단양교육행정협의회는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간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회에서는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단양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교육경비 보조 협조외 3건 단양군에서 제안한 단양장학회 방과후 및 특성화 지원금 2023년 운영 성과 공유 협조 외 2건 등 총 7개의 주요안건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상호 협력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하겠으며,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가능한 BEST 단양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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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방병철 정무보좌관, 축하 화분 기부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기부했다. 단양군은 방 보좌관이 기부와 나눔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9일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 120여 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분을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까지 귀한 화분을 챙겨서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정성껏 화초를 돌보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의 뜻을 표현했다.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반려 식물을 소중하게 잘 키우고 계속 꽃을 피워 보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반려 화분 나눔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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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제13회 제천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지난 9일, 제천 의림지에서 개최된‘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로 수많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각 단체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전국 각지의 본부이사, 지부장, 분과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회원들과 세명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을 민속 모델로 섭외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으며,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인간의 감정과 문화적 가치까지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사진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부터 소중한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서윤 제천지부장은 "이번 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사진 예술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삼한의 저수지 중 하나인 유서깊은 의림지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할 나위없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제천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온 김성권 참가자는 “이번 대회가 참가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아름다운 제천 의림지의 모습에 감동하여 회원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다”며, “앞으로도 제천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예술적인 열정과 창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이번 촬영대회 작품을 10월 30일(소인유효)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초순 공개심사 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수상한 작품은 시상식과 함께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협 제천지부(043-648-0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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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충북도,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청북도는 10일 가족과 연락이 끊겨 70여년간 방치되어 사실상 무연고 전사자 묘소를 도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여 고인의 영예를 선양했다.   고(故) 최영운 상병(舊 하사)은 6.25 전쟁 직전 육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 투입돼 1950년 5월 1일 전사하였고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 무연고 묘소에 홀로 남아 있었다.   평소 지역 사회발전에 앞장서고 보훈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이상정 충북도의원(정책복지위원회, 음성1선거구)은 묘비명에 적힌 ‘고 육군하사 최영운지 묘’와 ‘단기 4283년 5월 5일’ 글귀를 눈여겨 보고 무연고 묘 관련 사항을 도 보훈담당 부서에 사실을 알렸다.   이 내용을 전달받은 도 복지정책과는 무연고 전사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먼저, 음성군을 통해 고인의 제적등본을 확보하고 국가유공자 등록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육군본부, 병무청 등과 직접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정확한 군번, 입대․전사일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후 충북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록을 완료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고인의 유족과 연락이 닿아 70여년 동안 돌봐주는 이 없이 방치됐던 고인의 유해를 유족의 뜻대로 11일 서울 현충원 합동 봉한식 후 충혼당에 모시게 되었다.   충북도 김경희 복지정책과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던 상황에 관심을 가져 주신 이상정 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님과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를 증진하기 위해 충북도의 보훈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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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2023년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한 유암1리 주민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군이 영춘면 유암1리(이장 정철영)가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상은 2020년 발표대회 시행 이래 단양군에서 최초로 받았다.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공동체 활동과 연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공동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 안심 돌봄 마을을 조성하고 수납정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민 90여 명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 주민 모두가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라는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해 청중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충북 지역의 대표 행복 안심 돌봄 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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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내년에 만나요”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주관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 2일 오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 박람회는 10월 1일까지 전국에서 약 28만명 정도가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막일인 2일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박람회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하여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그리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하였다.      주무대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으며, 길거리 공연장과 잔디광장 무대에서도 풍성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기도 하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방융복합관내에 위치한 한방바이오산업관에서는 제천의 한방관련기업이 생산한 건강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의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진단 체험과 한방의료관 건강관리 체험 등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은 개장과 동시에 만석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테마 체험물은 행사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유치원, 저학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건강식품관련 바이어를 초청하여 관련 기업과 1:1 상담회를 매칭하여 매출확대에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열린 행사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박람회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과 수익증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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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단양의 가을, 고구려의 숨결로 물들다!
    ▲2022년도 제24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이 대표 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 년의 전설을 잉태해 흐르는 충북 단양에서 천 사백 여 년의 시간을 연연이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10월 6일∼9일까지 4일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 30부터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됐고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고구려 복식체험, 고구려 갑옷·병장기 체험, 고구려 대장간 쉼터, 농경문화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종합안내소와 셔틀택시 운영,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의료지원 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만큼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온달문화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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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달 6일부터 일부 시설 요금 인상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경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일부 시설 요금을 인상한다. 2일 군은 오는 6일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 중 전망대,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인 기준 전망대는 3,000원에서 4,000원, 알파인코스터는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 모노레일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다. 전망대 요금은 2018년 10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뒤 두 번째로 만 5년 만이며, 알파인코스터와 모노레일은 개장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군은 그간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요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해왔으나개장 7년 차를 맞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인건비, 물가상승 등 운영비 증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단양군 물가대책위원회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 등 관련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인만큼 인상된 요금에 걸맞은 차별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이버군민제도 등 이용객 할인 시책도 적극 홍보해 우리 단양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7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약 450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22년부터 지역 관광전문 공기업인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으로 지난 8월부터는 야간 개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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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2
  •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청풍은 제천사람들이 애정을 느끼는 대표적 지명이다. 그래서 제천에서는 1985년 충주댐이 준공되며 조성된 호수를 청풍호라 칭하고‘마음 속 바다’라 생각한다.로 알려질 만큼 담수량이 큰 호수다. 특히 청풍호를 조성하며 만들어진 수몰지역이 제천에 64%가량 속해있기도 하다.     산과 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막힌 경관을 뽐내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각종 레저, 문화, 힐링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선사시대부터 문화의 중심지기도 했다. 이를 입증하듯 고인돌 등 구석기 시대 유적, 관(국)방유적 등이 발견됐다. 또한 고려시대를 거치며 수운을 이용한 상업, 문물이 발달했고, 조선시대 이르러서는 충청도 성리학 본거지로 활약하며 중앙정치에 큰 영향력을 지니기도 했다. ▲ 퇴계 이황(1501~1570) 감탄사 부른 제천 금수산(錦繡山, 1,015m)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에 있다. 특히 청풍호반을 끼고 들어서는 상천리 백운동은 봄철 산수유마을로도 유명한 장소다. 가파른 암릉과 푸른 소나무, 산자락에 시원한 계곡과 폭포가 있어 여름 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능강구곡(쌍벽담, 몽유담, 운폭, 관주폭, 용주폭, 연자탑, 만당암, 취적대), 얼음골, 용담폭포, 선녀탕 등이 있어 산과 물이 조화롭다. 등산로는 상천리와 능강리 방면으로 나뉜다.       ▲ 토정 이지함(1517~1578) 극찬한 금계포란 명당 제천 옥순봉(玉筍峯, 286m)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옥순봉은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청담 이중환, 토정 이지함 등 조선시대 문신들이 사랑한 봉우리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막상 내려다 보면 아찔함이 느껴진다. 안에서는 노송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밖으로는 유람선에서 내다보는 석벽전경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길이 222m, 너비 1.5m 규모의 출렁다리를 개장해, 관광객들이 청풍호와 옥순봉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먹이를 구하려 비상하는 봉황 제천 비봉산(飛鳳山, 531m) 가운데 솟은 봉우리를 봉황의 머리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이 영락없는 날개라 해 말 그래도 봉황이 날아오름을 명명한 산이다. 청풍호가 산을 두르고 있는 모양새기 때문에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조망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노레일이 조성돼 진귀한 풍경을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많다. 또한 인근에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가 있어 문화 및 레저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산행길은 대류리와 신리 방면으로 나뉜다.       ▲ 산과 청풍호 잇는 총 58km 제1~7코스 산책길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자드락길은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말이다. 시는 청풍호 100리와 이 안에 있는 산길을 이어 수변 조망으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총 58km, 7개 코스를 조성해 자드락길을 만들었다.   산행길은 편도기준 ▴1코스 작은동산길(청풍만남의광장~능강교 19.7km, 280분), ▴2코스 정방사길(능강교~정방사 1.6km, 90분), ▴3코스 얼음골생태길(능강교~얼음골 5.4km, 170분), ▴4코스 녹색마을길(능강교~용담폭포 7.4km, 185분), ▴5코스 옥순봉길(상천리마을회관~옥순봉쉼터(출렁다리) 5.2km, 150분), ▴6코스 괴곡성벽길(옥순봉쉼터(출렁다리)~고수골 9.9km, 245분), ▴7코스 약초길(고수골~육판재 왕복 8.9km, 220분) 등이다. 인근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제천치유의 숲(청풍면 학현소야로 590)을 운영해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즐겨볼 수 있다.   ▲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풍이라는 단어 자체가 제천을 설명해주는 말이다. 깊은 역사성과 전통, 호수와 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절경,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수상, 번지점프, 케이블카 등 이색체험까지 제천의 과거부터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이런 점에서 청풍은 즐거움과 휴양, 문화를 느끼기에 완벽하다. 제천의 매력을 한데 모은 곳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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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명소.탐방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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