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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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규 제천시장, 26일~4월1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
    ▲김창규 제천시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을 순방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시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 국가 고려인 협회장을 만나 제천시 이주정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을 만나 중앙아시아 금 세공 유물의 의림지역사박물관 전시를 위한 학술교류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제천시 관계자, 시의회, 세명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국제교류, 고려인 지원 등 실무진 방문단을 꾸렸다. 논의를 세부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함이다. 방문단은 2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고려인문화협회에 방문해 남 빅토르(국회의원)를 우즈베키스탄 제천시 협력관에 임명하고,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시 방문목적과 고려인 지원책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로 이동해 환영행사 및 자매 결연식을 가진다. 이 날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주지사가 동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공동 번영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충실할 것을 서명할 계획이다. 이튿날엔 키르기스스탄 한인협회와 한국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제천관광 및 산업환경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르기스스탄 마지막 날인 30일엔 국립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역사박물관 내 중앙아시아 금세공 유물의 상시 전시를 위한 관련 방안을 논의하고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1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한 넬리(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 교수)를 카자흐스탄 제천시 협력관에 임명하고, 신 유리 게르마노비치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을 만나 고려인 지원책 및 제천의 문화, 생태, 산업환경 등을 알릴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고려인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각오다”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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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5
  • 충북 레이크파크 단양호 ‘첫 뱃고동’
    ▲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의 첫 뱃고동을 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충청북도와 단양군 레이크파크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레이크파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레이크파크 출발지의 비전 및 목표 제시, 신규 및 연계사업 발굴, 사업 차별화, 민간개발 사업 등 경쟁력 확보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    군은 시루섬, 도담삼봉, 옛 단양, 북벽 등 4개축 중심개발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 추진사업과 연계를 통한 예산절감과 충북도의 추진계획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문화 관광, 생태환경, 귀농 귀촌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인구증가, 소득증대가 함께 이뤄지는 신개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마주치면서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패러글라이딩, 카약 등 다양한 레저 관광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잘 보존해 선사시대부터 현재 시루섬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자원 개발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시대 때 정선, 영월, 단양, 충주 등을 잇는 남한강 수계지에서 뗏목을 이용해 경제·문화적 부흥기를 이뤘던 것처럼 군은 하늘·땅·강을 활용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서 뗏목은 떼돈을 벌다에서 유래된 말로 건축될 목재를 노량진으로 운반하고 올 때 소금과생활용품을 가지고 와 판매하는 데 주로 이용됐으며 6.25 전쟁 이전까지 운행했다고 전해진다. 시루섬이 위치한 주변은 중앙선 철도,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접근성의 이점을 잘 활용해 새로운 관광 단양형 레이크파크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최대 호수 자원인 단양호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단양형 레이크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자연에 문화예술을 더해 4계절 찾고 싶은 관광1번지 단양을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8월 19일 시루섬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루섬의 석양’자작시를 낭독했으며 단양호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출발역(출발지)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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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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