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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여름휴가 절정 … 피서객 17만 여명 몰려
    ▲충북 단양 구경시장에 관광객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마지막 주 중부내륙 최고의 휴양도시 충북 단양군에 피서객 행렬이 절정을 이뤘다. 군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주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에 1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여 명과 비교해 약 39%의 관광객이 늘어난 수치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5만2,000여 명이 찾아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뺴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천동 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등 전국에 이름난 주요 계곡에도 2만5,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와 빼어난 풍광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피서에 나선 2만4,000여명의 관광객들은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타면서 아름다운 단양의 풍광을 무대로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했다.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9,000여 명이 관람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천동․온달동굴에도 1만3,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해 이색피서지로 각광 받았으며, 소백산 등산을 즐기려는 단체피서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에도 주말 내내 가족 단위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여기에 더해 누구나 한 번쯤 담고 싶은 버킷리스트 레포츠로 알려진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전국 메카인 두산·양방산 활공장을 찾아 1만6,000여 명이 창공을 누볐다.    대한민국 대표 자연 명승지 중 하나인 구담봉과 사인암 등에도 각각 2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객 유치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온달관광지를 비롯한 구인사, 잔도, 장미터널 등 주요 관광지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겼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단양군은 산과 계곡이 수려한데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온달관광지, 소백산,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센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와 게스트하우스, 휴양림, 호텔, 모텔, 펜션 등 숙박시설도 다양하게 잘 갖춰졌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여름 휴가철인 7~8월이면 전국에서 200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단양지역은 여름휴가의 명소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는 이달 21일까지 피서객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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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상영작 티켓 매진 행렬!
    ▲ 개막작 ‘소나타’ 3회차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 기록! ▲ ‘헤어질 결심’, ‘캘린더 걸즈’, ‘한국경쟁1’ 등 단시간에 매진! ▲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예매율 급상승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9개국 139편의 상영작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상영작 티켓 예매는 시작 1분 만에 개막작 ‘소나타’ 3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경쟁부문: 국제경쟁 섹션의 ‘캘린더 걸즈’, ‘포저’, ‘디바 야누스’, ‘지굴리 밴드의 벌거벗은 진실’과 다이나믹스 섹션의 ‘사랑에 관한 노래’,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도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 개막작 ‘소나타’ 스틸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방민아와 이가섭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오랜만이다’가 국내 장편 중 처음으로 매진을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고, 무녀로 변신한 손수현 배우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나의 여신’ 역시 단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한국경쟁1’과 ‘한국경쟁4’은 각각 티켓 오픈 33분, 46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N차 관람 열기로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헤어질 결심’과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코다’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이나믹스 섹션과 영화와 음악 섹션의 작품 중 ‘다이나믹스7’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의 ‘겟 카터 1971’, 피기스 픽스 섹션의 ‘엘비라 마디간’, 고(故)방준석 추모전 섹션의 ‘후아유’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시간에 매진되었다. 개막 전부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영작 티켓 예매는 현재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인 8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는 현장매표소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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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감성과 풍광의 만남’ 단양 남한강 어우름길, 전면 개통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수변감성도시 충북 단양의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최근 전면 개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남한강 어우름길은 느림보 강물길 4코스 중 수변로와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잇는 구간으로 265m 연결로와 45m 교량이 최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연결로와 교량은 느림보 강물길 4코스 약 6km 구간을 모두 잇는 마지막 연결고리로 특히나 수변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코스다.    정원과 광장,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고, 단양생태체육공원등의 대형 주차장이 추가로 확보돼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카약과 파티 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도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변로∼단양생태체육공원까지는 풍광에 더해 맛집과 커피숍, 각종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풍미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특히 이 길은 느림보 강물길 1∼5코스 가장자리에 있어 도심 방면으로는도심의세련미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도심 외곽 방면으로는 도담삼봉과 석문, 금굴 등 역사 명승지를 만날 수 있다.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잔도하고도 이어져 단양강 따라 걷는 약 4km은 이미 큰 인기를 끌며 전국의 트래킹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이 어우러진 달빛으로 유명한 단양호 달맞이길과도 연계돼 단양의 낮과 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단양호 달맞이길은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로 트래킹과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이 코스는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국비가 포함된 사업비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개통되면서 도심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수변 관광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홍보에 더욱 박차를 기해 우리 단양이 지향하는 땅길, 하늘 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색 있는 관광형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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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여름 성수기 휴장 없이 연장 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관광 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장 없이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시설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정기 휴장 일인 매주 월요일도 시설물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아쿠아리움은 이번 성수기 연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전통 시장 및 골목상권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올해 단양군 여름 성수기 관광종합계획에 따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역 내 가성비 최고의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 관광을 선도하며, 전국 최고의 ‘물멍’ 명소로 주목을 받아 위축된 관광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8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4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 중으로 지난 10년간 입장객은 278만 명에 달하며, 수익금은 155억 원에 달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 전시와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성수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에 센터 1층 수달전시관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사랑받는 멸종위기종 작은발톱수달에 대한 소개와 먹이 주기 시연 행사도 선보인다. 퀴즈 풀이 이벤트를 개최해 정답을 맞힌 이용객에는 아쿠아리움 10주년 기념품인 어린이 팔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방문객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조성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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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사장 김연호)은 오는 8월 3부터‘2022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2022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문화재단은‘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 사업계획 타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은 학습형‘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와 강연형‘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나누어 진행되며, 8월 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교육은 각 클래스 당 A반과 B반 등 총 36명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열리며‘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는 총 13회차,‘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총 15회차로 예정되어 있다.    학습형‘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는 참여자별 생각 나누기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활용해 창의적인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강연형‘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을 통해 음악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지적 소양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생활문화시설을 활용해 인문학 풍토를 확대시키고자 마련된 본 프로그램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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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방민아-손수현 등 출연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 공개!
      ▲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총 17편의 한국 음악영화 소개 ▲ 배우 방민아, 이가섭, 손수현 등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눈길을 사로잡아 ▲ 까데호,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 드래그 쇼, 표절, 소외와 차별, 전통 무속, 로맨스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식이 돋보여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문근영, 영화감독 방준원, 프로듀서 심보경이 심사를 맡았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1편에게는 작품상과 1천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좌측 상단부터) ‘디바 야누스’, ‘오랜만이다’, ‘나의 여신’, ‘버텨내고 존재하기’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장편 4편과 단편 13편을 선보인다. 장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즈가수 1호 故박성연 선생님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 줄곧 오디션에 떨어지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33살 여자 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극영화 ‘오랜만이다’, 전통 무속을 심도 있게 재현하면서 무속연구자 선호와 여자 심방(무당) 해리의 관계를 다룬 극영화 ‘나의 여신’, 최고은과 김일두, 김사월,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하여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 (좌측 상단부터) ‘버스킹’, ‘흐드러져, 칸나’, ‘프리스피릿’, ‘허리케인캐스퍼’, ‘뤼미에르’, ‘피라’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번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로 구성되었다. 젊은 음악가 정원의 처절한 심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흑백 애니메이션 ‘버스킹’, 드래그 쇼 데뷔를 앞둔 칸나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흐드러져, 칸나’,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되어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 무대 술집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록 밴드 허리케인캐스퍼의 일화를 담은 극영화 ‘허리케인캐스퍼’, 아빠가 영사기사로 근무했던 극장을 찾아간 시각장애인 가영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뤼미에르’, 하나의 사물을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춤으로 이루어진 실험영화 ‘피라’는 모두 단편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실험적인 형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좌측 상단부터) ‘언니를 기억해’, ‘천변의 악사들’, ‘제 2의 언어’, ‘낮은 목소리’, ‘그 애와 나랑은’, ‘언제가 가장 좋았어요?’, ‘원더풀 투나잇’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가족의 불화, 소외와 차별, 사회적 폭력 등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젊은 창작자들의 역량이 돋보인다. 화려한 음식과 춤을 즐길 수 있는 기지촌을 가장 완벽한 곳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연홍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언니를 기억해’, 도로 밑 천변에 자리 잡은 나이 든 악사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천변의 악사들’, 국악과를 무대로 오해와 경쟁심, 애증의 관계를 나누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제 2의 언어’, 이른 변성기와 부모님의 이혼 등 갑자기 위기가 찾아온 합창단 솔로이스트 동윤의 모습을 다룬 극영화 ‘낮은 목소리’, 밴드에서 작사를 하는 해온과 시를 쓰는 할머니를 표절이라는 소재와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극영화 ‘그 애와 나랑은’, 뮤지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여자가 여행을 하던 중 낯선 프랑스 남자를 만나 대화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들과 마주하는 극영화 ‘언제가 가장 좋았어요?’, 미얀마 군부의 공습으로 국경 지대 근처에 난민캠프를 형성한 카렌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원더풀 투나잇’을 포함한 경쟁부문: 한국경쟁의 상영작들은 전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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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50년 전 시루섬의 기적 재현한 197명의 단양중학교 학생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에서 50년 전 시루섬의 기적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실험이 진행됐다. 21일 군은 단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김명수 교장 등 인솔교사와 단양중학교 1·3학년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루섬 모형 물탱크 생존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50년 전 급박했던 시루섬 주민들의 사투 속 피어난 희생정신과 단결력을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실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실험에 앞서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의미 있는 실험이 진행된다”며, “오늘 행사는 당시 시루섬에서 엿볼 수 있는 단양의 정신을 계승하고 승화하는 것에 더해 가장 단양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는 생각으로 단양을 알리는 소중한 역사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방송인 이병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실험은 가상으로 좁혀오는 물을 피해 미리 준비한 시루섬 모형 물탱크 위로 학생들이 올라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당시 198명의 주민들이 오른 물탱크는 지름 5m, 높이 6m 크기였으나,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30cm 정도로 높이가 조정됐다. 실험이 시작되자 웃음기 가득했던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해졌으며, 사회자는 가상의 사다리를 통해 물탱크로 오르는 학생들의 숫자를 셌다. 실제상황이라 생각한 학생들은 조금의 빈틈도 없이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당시 안타깝게 숨진 100일 된 아기를 제외한 물탱크 위 생존자 숫자인 197번째 학생이 오르자 시루섬의 기적 재현에 성공한 기쁨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이어졌다.    특별한 실험 소식에 당시 물탱크 위에서 14시간을 버텼던 생존자 김은자 씨(66) 자매들도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실험을 지켜본 김 씨는 “물탱크를 내려오니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 있었다”며, “시커먼 물바다 속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눈물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군은 올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9일 단양역 일원에서 개최할 ‘시루섬 영웅들의 이야기’의 사전 행사로 이번 실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실험 영상을 시루섬 영웅들의 이야기 본 행사에서 상영할 예정으로 시루섬 주민들을 위한 고향 땅 밟기와 합동 생일잔치, 천도제 등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1972년 태풍 ‘베티’로 전체가 물에 잠겼던 시루섬은 44가구 242명의 주민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가 있다. 당시 생후 100일 아기 등 8명이 안타깝게 숨졌지만 234명의 주민들은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에 올라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되는 기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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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제천문화재단“2022 온세컬쳐마켓”7월 행사 개최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오는 7월 22일 금요일 오후5시 그네공원(청전동 398-1 일원)에서 온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마켓인 ‘2022 온세컬쳐마켓’7월 행사를 개최한다. 2022 온세컬쳐마켓은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 된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지난 6월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30여개 부스가 참여하고프리마켓존, 먹거리 부스,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프리버스킹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단순한소비가 아닌 문화를 소비하는 시민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하절기인 7, 8월 중에는 무더위를 피해 더욱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되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토요일양일간 정기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버스킹존에서 금요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및 동아리의 공연을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온세컬쳐마켓을 더욱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제)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기존 타 마켓과 차별화된 문화․예술․산업이 결합 된 창작, 체험,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소비를 통해 도내 대표적인 문화마켓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문화 상상력을 키우고 배우는 융복합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2 온세컬쳐마켓 개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43-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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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단양군, ‘제16회 단양마늘축제’ 22일 막올라!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의 대표 명품 농산물 축제인 단양마늘축제가 22일(오늘) 막을 올린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단양마늘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30여 개의 풍성한 전시·체험행사가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첫날인 22일은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 이명휘 공동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 이후 ‘안동역에서’, ‘보릿고개’로 인기를 끈 가수 진성을 비롯해 나미애, 손빈아, 나영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높일 예정이다. 23일에는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밴드공연, 마술쇼가 진행되며, 당일 저녁에는 김범룡, 미스트롯 강혜연의 축하 공연 열기 속에 환호성 가득한 마늘 치맥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방문객 즉석 이벤트와 가창력 넘치는 지역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관내 50여 농가가 준비한 45톤 규모의 단양 마늘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이 3일 내내 운영된다.  새로 개발한 단양마늘캐릭터 ‘마롱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행사와 캘리그라피, 농산물 가공품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며, 소시지 장인인 다리오 독일 셰프가 직접 개발한 단양마늘 수제소시지 판매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양 마늘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마늘은 지난 5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 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에서 실시하는 단양 마늘 수매 현장을 찾아 더위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마을별 단양 마늘 수매는 지난 18일부터 22일(오늘)까지 총 229농가가 참여해 124톤을 지역 농협에서 수매할 예정이다.             ▲사진=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 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에서 실시하는 단양 마늘 수매 현장을 찾아 더위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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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아세아시멘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금 5천만원 전달
    ▲ (왼쪽부터),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본부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조직위원장(제천시장) [사진 제공=제천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아세아시멘트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7월 20일(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아세아시멘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조직위원장(제천시장),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본부장, 아세아시멘트 이경희 총무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세아시멘트는 후원금 5천만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지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당시, 2천만원을 후원했던 아세아시멘트는 올해 예년 대비 대폭 상승한 5천만원을 후원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아세아시멘트는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제천 시민들에게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연간 약 500만 톤의 시멘트 생산 능력을 갖춘 아세아시멘트는 시멘트 이외에도 레미콘, 드라이몰탈, 골재 등 건설의 필수 기초 자재를 최고의 품질로 공급하며 국내 3대 시멘트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개선과 순환자원 재활용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아세아시멘트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시멘트 제품뿐만 아니라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발맞춰 환경 이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 발전하는 기업으로 한국 시멘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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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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