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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문화장날
    ▲증평 장뜰시장에서 공연하는 '보체비바'   충북 단양 구경시장에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이 펼쳐진다. 단양의 첫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4시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성악 전문 연주단체인 ‘보체비바’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체비바’는 이탈리아어로 ‘생생한 목소리’라는 뜻으로 관객들에게 항상 생생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된 그룹이다.   이날 클래식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며 ‘보체비바’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구경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으로 충북도내 전통시장에 국악·타악·대중음악·월드뮤직·팝페라 공연을 열어 생활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단양 구경시장   단양은 5월 4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 6월 1·8일, 9월 14·21일, 10월 5·19일, 11월 11일에 열리며 시간 맞춰 시장을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과 함께 구경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유명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방문하셔서 공연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구경시장은 지난 2023년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되며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입증받았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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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행사
    2024-05-01
  • 단양군,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 개최
    ▲사인암의 가을 전경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시조 ‘탄로가’를 남긴 고려 말 문신이자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1262∼1342)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가 오는 28일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승지 사인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탁 문화제는 10여 년 전에 개최됐던 행사였으나 명맥이 끊겨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것을 소중한 단양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새로이 추진됐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무용가 강민호의 기림무로 시작돼 우탁 선생을 기리는 고유제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하고 심사를 마친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시‧시조 낭송대회와 사인암 그리기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동시‧시조 낭송대회는 백일장 참가자 중 신청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이 안된 참가자는 당일 14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인암 그리기 대회는 신청 가능 제한 없이 관내는 물론 관외 유치원생, 초등학생까지도 참가할 수 있어 가을을 맞아 사인암을 찾은 관광객에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 접수는 물론 낭송대회와 동일하게 당일 14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우탁 금도끼 찾기 ▲우탁 선생의 하사품과 같은 보물찾기와 경품추첨의 시간이 마련됐고, 무용‧국악 등 각종 공연까지 준비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깊어 가는 가을에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의 중요 인물인 우탁 선생을 기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관내 학생들을 비롯한 군민에게는 지역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단양의 소중한 문화자산과 예술적 품격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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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행사
    2023-10-27
  • 제천문화원 창의128주년 제천의병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원(원장 최명현)은 창의128주년 제천의병제를 10.20.-21. 봉행한다. 10.20(금)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날은 10.21(토)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요,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하여 역사의 한편에 기록 되었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단초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의병제가 금년 128주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관내 의병유족들은 10월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자리가 당일에 있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10.20)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10.21)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10.16~10.20까지 시민회관 전시실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또한 제천한시협회(회장 김경수) 주관 전국한시백일장, 10.21.오후 3시 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 주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스트릿 의병 파이터 배틀대회』가 열린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매년 열리는 제천의병제가 한말 희생된 제천의병의 애국 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추모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숭고하게 제위주의 행사로 준비 했다.』며 시민들에게 뜻 깊은 날이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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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행사
    2023-10-18
  •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7일(수)부터 10월 1일(월)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인기가 높은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의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한방바이오산업관에는 국내 대형 유통망 바이어 15명을 초청하여, 제천의 우수기업제품 판로확대 및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원리 체험물(SCI-POP) 17점을 유치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제천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에는 YB의 화끈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날부터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진 등), 아이돌공연(VIVIZ 등), 힐링공연(김석훈 등) 등 매일 저녁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당극 ‘청이’, 캐리와 친구들의 음악공연, 싸이커버가수 싸이버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람회장 길거리와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국악공연, 농악 및 건강체조, 버스킹,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팔씨름대회, 힘자랑 건강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이혈 및 건강기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한방통보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박람회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먹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희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가 추석 연휴에 열리는 만큼 제천을 찾는 우리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박람회장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무료 입장으로, 박람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공연.전시.행사
    2023-09-21
  • 제천문화원, 『청풍승평계 창단 130주년』 기념행사 및 제2차 학술세미나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원(원장 최명현)은 청풍승평계 창단 13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1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두학농악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미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나무' 대표의 해금 독주, 조동언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의 중고제 판소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 35명의 단원들은 이날 관한합주 ‘수제천’과 가야금 4중주 ‘침향무’, 거문고 3중주 ‘출강’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물속에 잠긴 청풍승평계가 어떤 연주를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청풍승평계 단원들이 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점으로 볼 때, 난계국악단의 이번 연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이어진다. 기조발표 및 사회는 국악학자인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는 송소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와 손도언 중도일보기자의 '10년간 취재로 본 청풍승평계의 현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자와 함께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신찬경 고려대국문과 박사, 조동언 중고제 연구가 등이 자유토론자로 나선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제천 청풍승평계 국악단체의 뿌리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올해 2차 학술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청풍승평계가 올해 창단 130주년이어서 영동 난계국악단을 초청해 그들(청풍승평계 단원)이 어떤 연주를 했는지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청풍승평계는 총3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현재의 국악관현악단처럼 수좌, 통집, 교독, 총률 등의 직급체계도 갖췄으며, 풍류가야(정악 가야금), 산조가야(산조가야금), 양금, 현금(거문고), 당비파(현악·8음), 향비파(현악·8음), 피리(향피리), 젓대(대금), 장고 등으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했다. 이를 근거로 학계에서는 청풍승평계가 우리나라 국악단체의 효시를 넘어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학설이 받아들여진다면 우리나라 첫 국악관현악단 태동시기는 1965년(서울시국악관현악단)에서 1893년으로 72년이 앞서게 된다. 청풍승평계 단원들은 한국전쟁 이후 흩어졌고, 악기와 악보 등은 청풍호에 모두 수장됐다. 제천문화원은 지난해 10월 25일 청풍승평계와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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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09-19
  • 청풍호관광유람선, ‘청풍크루즈호’로 새롭게 제작 취항식 가져
      연간 40여 만 명이 이용하는 내륙의 최대 관광유람선사 ㈜충주호관광선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명(社名)과 선명(船名) 변경하고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충주호관광선 → ㈜충주크루즈호 / 청풍호관광유람선 → 청풍크루즈호   ㈜충주크루즈호(대표 김철석)는 오는 12일 청풍수상나루(충북 제천시 청풍면소재)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크루즈호(293t, 379명승선) 취항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1부 취항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원장이 이끄는 국악팀의 축원무와 희망의 북소리, 트로트 가수 조은혜, 김신애, 인기가수 박현빈 씨 등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3부는 행사 참석자들이 취항하는 청풍크루즈호를 타고 청풍호반의 비경을 감상하는 “청풍크루즈호와 함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풍크루즈호 제작을 진두지휘한 ㈜충주크루즈호(전, 충주호관광선) 김철석 대표는 취항식에 맞춰 사명과 선명을 모두 바꾼 배경에 대해 “평소, 유람선이라는 명칭은 무겁고 특정 연령층을 상징하는 것처럼 비추어져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요소로 나타나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친근한 명칭으로 개선하게 되었다”며, “특히 변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사회 경제 발전은 물론,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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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2023-07-13
  • 2023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숲속콘서트’개최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AYAF(아야프)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AYAF 앙상블은 ARKO Young Art Frontier의 약자로 아르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한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브랜드다.   이 중 음악 분야와 전통예술 분야의 선정자들이 작곡가 신만식을 대표로 자체적으로 2009년도에 결성하여 2013년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신만식 작곡의 장구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달아달아 밝은 달아>, 박경훈 작곡의 생황을 위한 <눈물>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탈리의 샤콘느를 바로크 악기인 리코더로 연주한다.   특히 김희라 작곡가의 캐롤 모음곡은 생황, 리코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편성으로 국악기와 바로크 악기 그리고 서양악기로 편성되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동·서양의 소리의 조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이번 공연으로 차세대 음악을 이끌어갈 신진예술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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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제천문화원 원장 이·취임식 개최…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
    ▲좌측부터 제천문화원 윤종섭 이임원장, 최명현 취임원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원은 지난 2일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주요 초청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6월 1일 제16대 윤종섭 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퇴임식과 새로 선출된 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식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윤종섭 원장은 ‘역사에서 미래로, 문화에서 희망을’을 기본 슬로건으로 내걸고, 4.17제천 삼일절행사, 제천청소년의병제, 월악산 사사자구층석탑 천년기념세미나,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모조 건립사업 제안, 우리나라 최초 국악관현악단 효시가 될 청풍승평계 뿌리 찾기 사업, 의림지인문지리학연구서 발간을 통한 의림지 삼한시대 축조설 재조명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사업에 매진해 왔다.     윤종섭 이임원장은 “제천문화원장으로서 『제천학연구소』 문화원 부설사업이 조례 제정 중이라 완료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차기 원장님께서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원을 이끌어갈 최명현 신임원장은 제천시 공무원을 32년 봉직한 후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체험하듯 걸어오며 학식과 덕망을 갖춰 제천문화원임원선출위원회 만장일치 추대로 제17대 제천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최명현 신임원장은 “전임 원장님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제천학연구소 설립과 지역문화진흥 및 창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제천문화원 윤종섭 이임원장, 최명현 취임원장                                         ▲제천문화원 최명현 취임원장이 윤종섭 이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천문화원 최명현 취임원장이 문화원 기를 건네받았다.                                         ▲제천문화원장에 취임한 최명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취임사를 하는 최명현 제천문화원장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제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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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제천시 2023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은 지난 20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후원하고, 제천시와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표제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각종 문화활동 장을 제공해 청소년 문화감성을 증진하고 또래 간 모임(community)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로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밴드, 사물놀이, 댄스 등 10개 이상 공연을 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4차례 더 개최될 전망이다.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영순 관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온전히 자유롭게 즐긴 청소년어울림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어우러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국제교류, 국내교류, 제천시청소년국악밴드,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 각종 공모사업,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의집 (☎ 043-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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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기념‘어른이 되는 날’성년의례식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오는 14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성년의례식 ‘어른이되는 날’을 개최한다. 이 곳은 지난 2003년 민관이 협력해 만든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MBC ‘느낌표’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민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20년을 맞이한 도서관과 그 도서관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20세가 된 성년자를 동시에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상견례, 가관례, 초례, 성년선언, 수훈례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 후 차와 다식이 있는 퓨전 국악음악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2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홈커밍, 브런치데이 등을 마련했다. 추후 ▲6월 호랑이담뱃대와 함께하는 어린이 단오잔치, ▲6~7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9월 20년간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들이 좋아한 책 목록집’ 공동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개관기념일이 있는 12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도서관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수기집(‘기적을 기록하고 기억하고’)을 발간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전통 성년식이란 의식을 통해 함께 성년을 맞이한 도서관 및 아이들에게 축하를 건네고, 어른이 된 ‘나의 삶’이란 개인적 성찰부터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는 ‘민주시민’까지 돌아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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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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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문화원 원장 이·취임식 개최…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
    ▲좌측부터 제천문화원 윤종섭 이임원장, 최명현 취임원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원은 지난 2일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주요 초청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6월 1일 제16대 윤종섭 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퇴임식과 새로 선출된 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식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윤종섭 원장은 ‘역사에서 미래로, 문화에서 희망을’을 기본 슬로건으로 내걸고, 4.17제천 삼일절행사, 제천청소년의병제, 월악산 사사자구층석탑 천년기념세미나,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모조 건립사업 제안, 우리나라 최초 국악관현악단 효시가 될 청풍승평계 뿌리 찾기 사업, 의림지인문지리학연구서 발간을 통한 의림지 삼한시대 축조설 재조명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사업에 매진해 왔다.     윤종섭 이임원장은 “제천문화원장으로서 『제천학연구소』 문화원 부설사업이 조례 제정 중이라 완료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차기 원장님께서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원을 이끌어갈 최명현 신임원장은 제천시 공무원을 32년 봉직한 후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체험하듯 걸어오며 학식과 덕망을 갖춰 제천문화원임원선출위원회 만장일치 추대로 제17대 제천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최명현 신임원장은 “전임 원장님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제천학연구소 설립과 지역문화진흥 및 창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제천문화원 윤종섭 이임원장, 최명현 취임원장                                         ▲제천문화원 최명현 취임원장이 윤종섭 이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천문화원 최명현 취임원장이 문화원 기를 건네받았다.                                         ▲제천문화원장에 취임한 최명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취임사를 하는 최명현 제천문화원장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제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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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제천시조협회 김화자 지회장,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
      ▲국내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제천시조협회 김화자 지회장이 시조부 장원을 하였다.   (사)대한시조협회 제천지회 김화자 지회장이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에 등극됐다. 국내 국악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전주대사습청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덕진예술회관 등에서 무용 일반,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제천시조협회 김화자 지회장이 시조부 장원에 등극하였으며, 상금 4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사설시조, 엮음질음시조를 열창한 김 지회장은 시조부 장원 등극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7번째 도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회장은“시조는 800여년이라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로, 다양한 계층의 저변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올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단체들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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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생활정보 검색결과

  • 2023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숲속콘서트’개최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AYAF(아야프)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AYAF 앙상블은 ARKO Young Art Frontier의 약자로 아르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한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브랜드다.   이 중 음악 분야와 전통예술 분야의 선정자들이 작곡가 신만식을 대표로 자체적으로 2009년도에 결성하여 2013년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신만식 작곡의 장구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달아달아 밝은 달아>, 박경훈 작곡의 생황을 위한 <눈물>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탈리의 샤콘느를 바로크 악기인 리코더로 연주한다.   특히 김희라 작곡가의 캐롤 모음곡은 생황, 리코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편성으로 국악기와 바로크 악기 그리고 서양악기로 편성되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동·서양의 소리의 조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이번 공연으로 차세대 음악을 이끌어갈 신진예술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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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129년 전, 전설 속 국악단체 ‘제천 청풍승평계’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나다
    손 기자, “국악의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 되길” 다큐 속 인물, 처음으로 공개…‘누군가는 기록할 영상’   ▲제1회 제천 청풍승평계 첫 학술세미나 현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전설 속, 국내 최대규모의 국악 단체인 ‘제천 청풍승평계(연출 손도언)’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손도언(46) 중도일보 기자는 최근 국악 다큐 ‘129년 전, 물속에 잠긴 전설 속 국악단체-청풍승평계를 찾아서’를 연출해 세상에 내놨다. 손 기자는 제천 청풍호에 잠긴 129년 전 창단한 청풍승평계 국악단체를 18개월간 추적, 보도했다. 그는 취재 과정을 기사와 함께 모두 영상으로 기록했고, 이런 기록 영상들이 모여 이번에 다큐로 만들어졌다.                       ▲손도언 기자가 제1회 제천 청풍승평계 첫 학술세미나에서 발제하고 있다.   ▲속수승평계(1918년) 첫 구술증언자인 이장용(89) 선생    손 기자는 다큐의 촬영, 기획, 시나리오, 연출 등을 혼자서 작업했다. 편집 일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다큐는 1년 넘게 만든 작품이다.  내레이션은 정지성 KBS 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했다. 42분의 러닝타임인 다큐는 제천 청풍호 주변 인근 주민들과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등 국악계계·역사학계, 그리고 언론계 인터뷰 등을 생동 있게 담았다. 특히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인 이화연(여·67) 선생과 속수승평계 첫 구술증언자인 이장용(89) 선생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겼다.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인 이화연(여·67) 선생   이화연·이장용 선생의 생생한 증언 등은 이번 다큐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다큐는 제천문화원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이 후원했다. 손도언 중도일보 기자는 “1년여 동안 제천 청풍호와 전국을 돌며 제천 청풍승평계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 등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다큐로 제작했다”며 “다큐와 관련해 영상 전문 연출자가 아니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영상 다큐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천 청풍승평계의 국악단체를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 감동, 극적인 스토리를 넣어 영화화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 다큐가 국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주민이 ‘제천 청풍승평계’와 관련해 생생하게 증언했다.     청풍승평계 국악단체는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목적으로 129전인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창단했다. 그러나 청풍승평계 단원들은 6·25 전쟁 이후 각 지역으로 흩어졌고, 악기와 악보 등은 1983년 충주댐 개발 등으로 모두 청풍호에 잠겼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이와 관련된 첫 학술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손 기자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취재기록-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 100편의 기획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그는 현재 이와 관련해 54편을 보도했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획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4월, 청풍승평계 관련 기사로 제379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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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제천문화원, 국악단체 제천청풍승평계(1893년 창단) 첫 학술 세미나 개최
    ▲'제천 청풍승평계, 속수승평계 고문서'…이 문헌들은  1969년 제천군지 책에 일부가 흑백사진으로 실린 이후 사라졌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아쉬움만 주고 있다.(사진=제천문화원제공)   제천문화원은 오는 25일(화) 13:00 제천시민회관 3층에서 국악 단체인 ‘청풍승평계 학술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천청풍승평계는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목적으로 129전인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창단했다. 청풍승평계는 창단 당시, 33명의 단원으로 출발했고 수좌와 통집, 교독, 총률 등 현재 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장 등처럼 직급도 갖추고, 단원들이 연주했던 악기는 현재의 국악관현악단처럼 다양했다.     청풍승평계의 단원들은 풍류가야(정악 가야금), 산조가야(산조가야금), 양금, 현금(거문고), 당비파(현악·8음), 향비파(현악·8음), 피리(향피리), 젓대(대금), 장고 등을 연주했다. 국악 학계는 일단, 청풍승평계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악 단체로 보고 있다. 일부 학계는 국악관현악단으로 보고 있는데, 학계에서 국악관현악단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우뚝 서게 된다.   현재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은 1965년도에 창단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다. 학계가 청풍승평계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인정한다면 현재 국악관현악보다 72년 앞서고,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의 역사도 새롭게 써야한다. 청풍승평계 단원들은 6·25 전쟁 이후 각 지역으로 흩어졌고, 악기와 악보 등은 충주호 개발 등으로 모두 청풍호에 잠겼다.   ▲'1918년 국악단체인 속수승평계 단원들이 연습했던  실제 장소(빨간색 부분)'…연습 장소는 제천시 청풍면 읍하리다.  사진 중간 부분에 '팔영루(지서 옆에 위치·조선시대 건축물,  충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가 보인다.  이 사진은 2022년 1월 21일 '청풍부읍지사료집성' 기록을  카메라로 촬영했다.(사진=제천문화원제공)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 특별한 손님도 초대된다. 청풍승평계(1893년)·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이자, 그의 증손녀인 이화연(여·67) 선생이 이번 학술 세미나를 찾아, 관련 내용을 구술 증언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청풍승평계 국악단체 연습실 인근에 거주했던 구술증언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제자는 손도언 중도일보 기자(제천 청풍승평계 발굴 기사 보고서),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 관장·한국고음반연구회 대표(충북도 제천 청풍승평계의 음악사적 의의), 주재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충북 제천시 청풍승평계의 현대적 활용 및 발전 방안)다. 이들 3명은 청풍승평계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세미나의 좌장은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국악 학자)이 맡는다.   또한,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한국기자협회 38, 39대 회장), 한인섭·중부매일신문 발행인·대표이사, 김성우 대한민국 국·공립 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사무국장(경주시립신라고취대 예술감독) 등이 참석해 관련 내용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조동언 판소리 명창의 충청도 판소리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민요 등이 학술세미나 이후 공연한다. 이들의 국악 공연은 청풍승평계의 음악 가치를 공연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제천청풍승평계 발굴로 제천이 국악의 고장이, 예술의 고장, 인문학의 고장으로 탈바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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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방민아-손수현 등 출연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 공개!
      ▲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총 17편의 한국 음악영화 소개 ▲ 배우 방민아, 이가섭, 손수현 등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눈길을 사로잡아 ▲ 까데호,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 드래그 쇼, 표절, 소외와 차별, 전통 무속, 로맨스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식이 돋보여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문근영, 영화감독 방준원, 프로듀서 심보경이 심사를 맡았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1편에게는 작품상과 1천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좌측 상단부터) ‘디바 야누스’, ‘오랜만이다’, ‘나의 여신’, ‘버텨내고 존재하기’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장편 4편과 단편 13편을 선보인다. 장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즈가수 1호 故박성연 선생님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 줄곧 오디션에 떨어지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33살 여자 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극영화 ‘오랜만이다’, 전통 무속을 심도 있게 재현하면서 무속연구자 선호와 여자 심방(무당) 해리의 관계를 다룬 극영화 ‘나의 여신’, 최고은과 김일두, 김사월,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하여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 (좌측 상단부터) ‘버스킹’, ‘흐드러져, 칸나’, ‘프리스피릿’, ‘허리케인캐스퍼’, ‘뤼미에르’, ‘피라’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번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로 구성되었다. 젊은 음악가 정원의 처절한 심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흑백 애니메이션 ‘버스킹’, 드래그 쇼 데뷔를 앞둔 칸나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흐드러져, 칸나’,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되어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 무대 술집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록 밴드 허리케인캐스퍼의 일화를 담은 극영화 ‘허리케인캐스퍼’, 아빠가 영사기사로 근무했던 극장을 찾아간 시각장애인 가영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뤼미에르’, 하나의 사물을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춤으로 이루어진 실험영화 ‘피라’는 모두 단편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실험적인 형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좌측 상단부터) ‘언니를 기억해’, ‘천변의 악사들’, ‘제 2의 언어’, ‘낮은 목소리’, ‘그 애와 나랑은’, ‘언제가 가장 좋았어요?’, ‘원더풀 투나잇’ 상영작 스틸컷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가족의 불화, 소외와 차별, 사회적 폭력 등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젊은 창작자들의 역량이 돋보인다. 화려한 음식과 춤을 즐길 수 있는 기지촌을 가장 완벽한 곳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연홍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언니를 기억해’, 도로 밑 천변에 자리 잡은 나이 든 악사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천변의 악사들’, 국악과를 무대로 오해와 경쟁심, 애증의 관계를 나누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제 2의 언어’, 이른 변성기와 부모님의 이혼 등 갑자기 위기가 찾아온 합창단 솔로이스트 동윤의 모습을 다룬 극영화 ‘낮은 목소리’, 밴드에서 작사를 하는 해온과 시를 쓰는 할머니를 표절이라는 소재와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극영화 ‘그 애와 나랑은’, 뮤지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여자가 여행을 하던 중 낯선 프랑스 남자를 만나 대화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들과 마주하는 극영화 ‘언제가 가장 좋았어요?’, 미얀마 군부의 공습으로 국경 지대 근처에 난민캠프를 형성한 카렌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원더풀 투나잇’을 포함한 경쟁부문: 한국경쟁의 상영작들은 전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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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 진행중!
    ▲ 한국 음악영화의 대중화 기여와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제작지원 프로젝트! ▲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편의 제작지원,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 초청 및 극장 개봉 ▲ 장편 2편, 총 8천만 원의 제작지원금 지원 ▲ 6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6월 20일(월)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되어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였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010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0년에는 홍대 앞 두리반 투쟁을 함께 했던 인도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 컬쳐파티>를, 2011년에는 1960-70년대 유행한 번안가요의 원조인 ‘김시스터즈’와 함께 번안가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제작지원 하고 상영하였다.   201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고, 80년대 히트곡 [골목길], [아쉬움], [바람인가] 등의 작곡가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삶과 음악을 다룬 , 붕가붕가레코드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및 2집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수퍼 디스코>, 래퍼 원썬, MC스나이퍼, MC메타, 딥플로우 등 7명의 무명 래퍼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샤이닝 그라운드>, 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공간에서 만나 국악과 플라맹코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는 퓨전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발굴되고 소개되었다.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로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은 흐미 감독의 <구전가요>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큰 호평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다. <구전가요>는 지난 3월 제52회 탐페레 영화제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5월 18일에 개봉하여 약 2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진행 중인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6월 20일 접수 마감 후,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천만 원과 3천만 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축제성 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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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제천문화재단, 2022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 공연 재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기존비대면으로 진행됐던‘2022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의 야외 공연 재개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일상 속 공연 문화 활기를 되찾기 위한‘2022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는버스킹 환경 조성 및 소규모 문화공연을 선물하고 지역 공연자·신규 공연자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클래식부터 어쿠스틱,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야외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의림지 솔밭공원 내 무대에서 진행되며, 제천문화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연자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2022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043-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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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고은소리’ 예술단, 의림지뜰 손모심기 체험행사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삼한시대 농경의 중심지인 충북 제천시 의림지뜰에서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 전통모심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손모심기 체험뿐만 아니라 길놀이 농악, 풍년기원제 등 다양한 국악행사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손모심기 체험행사는 고은소리 예술단원과 함께 체험단 학생 15명이 참여하게 되며, 잊혀져가는 전통모내기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선조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하였다. 고은소리 예술단 박경자 대표는 “잊혀가는 농경문화의 맥을 잊고자 기획한 체험행사로서 어른들은 옛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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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행사
    2022-05-19
  • 주시립우륵국악단, 신춘음악회 ‘봄을 담아 봄’공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 충주사부시장)은 4월의 봄날을 맞아 제66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아 봄’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품격을 전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단원들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로 ‘꿈의 자리(Dream spot)(작곡 김창환)’가 연주된다. 대취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의 행진을 표현한 곡으로 충일중학교 취타대의 힘찬 소리로 활기찬 봄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한다. 두 번째 곡인 피아노 협주곡 ‘Sound of Peace(작곡 박경훈)’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우리 전통악기와 피아노 선율의 조화를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다. 이어 세 번째 대금 협주곡 ‘아르띠(작곡 이정호)’는 위촉 초연 곡으로, 전 세계에서 각각의 역사를 이어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기억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聲)二番(작곡 조원행)’은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력하게 폭풍후 치는 관현악이 대조적이며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표현한 곡이다.    변화무쌍한 바다의 소리와 바다의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애잔하고 진한 음색인 아쟁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인 해금 협주곡 ‘Dance of the Moonlight(작곡 안현정)’는 해금의 서정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잘 살려 탱고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나타내고자 한 곡으로 본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두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본 공연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들로 찾아갈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티켓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가능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 및 충주시 문화예술과(☏850-59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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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재)충주중원문화재단,‘2022 충주문화버스킹’참가자 모집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2 충주문화버스킹’에 참여할 충주 예술인 및 생활문화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주문화버스킹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 예술인 및 생활문화인들의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킹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충주시민이 많이 찾는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의 음악 장르뿐만 아니라 회화, 미디어아트의 시각예술, 연극, 마임과 같은 다원 예술 분야 등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문화예술이 해당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팀으로 충주시 거주 예술인과 충주시에 생활권역을 가진 직장인, 대학생, 중·고등학생, 생활문화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지원신청서와 실연 심사를 거쳐 다음 달 7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2022충주문화버스킹은 중앙탑, 호암지, 수안보 등 인기 장소 외에도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버스킹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일상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문화버스킹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jcf.or.kr)를 확인하거나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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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신년 음악회 개최
    ▲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사진=충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신년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주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새해를 맞아 축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로서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고품격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이준호 작곡의 ‘우리 비나리’로 막을 열고 마지막으로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노래에 담아 ‘Funiculi Funicula, 희망의 나라로, 좋은 나라’가 연곡으로 연주된며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동·서양의 협연 악기와 함께 국악관현악으로 여는 국악단의 새해 첫 공연인 신년 음악회에 오셔서 활기찬 호랑이의 기운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사전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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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문화.관광 검색결과

  • 2019 "청풍 호숫가 음악제" 성황리 열려
                     ▲ 청풍 호숫가 음악제 공연모습   2019 청풍 호숫가 음악제가 21일 저녁, 청풍초중학교 강당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클래식 성악의 향연을 펼쳤다.   청풍호숫가음악제는 당초 관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하는 공연으로 준비됐으나 태풍 타파로 인해 장소가 변경됐다.   조직위는 “많은 비가 내리고 안전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아쉽지만 부득이 장소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 공연은 독일 훔볼트대 박사 출신인 임현택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청풍초중학교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가 발레 모음곡 등을 연주했다.   또 제천 출신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대학원에 유학 중인 소프라노 장연주와 제천고 출신의 테너 박요셉이 솔로와 듀엣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고려대 동문 35명으로 구성된 본세아바 합창단이 무대를 가득 메우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KBS 원석현 아나운서와 소프라노 박연주의 사회로 진행된 본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대표급 소프라노, 김신혜가 첫 순서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테너 윤상준과 베이스 정종수가 폭발적인 음성으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지난달 예술의 전당 공연을 마친 소노로스 앙상블은 해금 등 국악 연주와 양악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또 제천 출신으로 미국 텍사스 주립대 박사를 마치고 귀국한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무대에 등장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었다.   이어 jtbc 팬텀싱어 출신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는 베이스 한태인은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단체로 내려온 팬클럽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무대에 올라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팝페라를 들려주었다.   한태인의 팬클럽은 100인 분의 간식을 준비해와 출연진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공연은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는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앵콜 송을 두 곡이나 부르며 마무리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비영리모임인 청풍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홍갑표, 천영호)가 주최하고 KBS 충주방송국이 후원했으며 클래식 성악공연으로는 드물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 시민들로부터 후원 받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했다.   음악제에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에 참여했으며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1천만원이 넘는 소액 후원금을 모으는 등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국내 유일의 야외 성악 페스티벌인 청풍호숫가음악제는 태풍 탓에 비봉산 정상에 무대를 올리지 못했지만 정상급 음악가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고품격의 공연을 선사했다.   충북 지역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경남 거제도와 전남 순천에서 찾아온 관객도 있는 등 전국적인 페스티벌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였다.   조직위원회 측은 “많은 제천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청풍호숫가음악제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유럽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나 브레겐츠 페스티벌과 같이 세계적인 야외클래식 페스티벌로 발전할수 있도록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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