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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신인음악회 및 제29회 내향음악회 개최

- 500만원의 예산으로 큰 감동을, 백운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백운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연주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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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2 22:55   조회수 :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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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협회 제천지부가 12일 제14회 신인음악회 및 

제29회 내향음악회를 개최했다.ⓒ석의환 기자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12일(금)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2021 제14회 신인음악회 및제29회 내향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예총 제천지회(지회장 유필상)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제천지부(지부장 최장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연에 목말랐던 지역 예술 애호가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김진희(백운중학교)교사의 사회로 테너 김달진, 대금 박종현, 소프라노 곽레나, 바이올린 어지원, 클라넷 김종영, 피아노 서수빈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김진희 교사의 지휘로 백운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백운오케스트라가 영화 주제음악 6곡을 연주했다.

 

백운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화음악은 태극기 휘날리며-에필로그(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프롤로그-먼길(영화 왕의 남자), 짜파구리(영화 기생충), 비엔나 피아노학원(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Mission : Impossible Theme(영화 미션임파서블)이다. 공연에서 사회와 지휘를 한 김진희 교사는 “음악적 재능이 미리 조성되어 있지 않아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연습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입학 전부터 준비와 연습으로 오늘 멋진 연주를 하게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환경으로 인해 이들이 연주를 계속 할 수 없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최장민 지부장은 “500만원이라는 아주 적은 예산으로 이렇게나마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뿌듯하고, 1년에 1회 공연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며,  “1,500만원 정도의 예산만 지원된다면 년 2회의 공연으로 제천시민의 예술적 갈망을 보다 더 충족시킬 수 있을 텐데”라며, 아쉬움과 함께 문화재단의 보다 큰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연에는 장구에 안태원, 피아노에 이국원, 주기영 ,손혜진씨가 수고했으며, 공연장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 200여명의 제천시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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