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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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다이내믹 일등 제천 만들기
    [기고]김창규 아제르바이잔 전 대사/ 크든 작든 조직이 발전하는데는 그 원인이 있다. 조직 발전에 관한 연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국가발전론이다. 오늘은 과거 패권국가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우리 지역 발전 문제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 국가 발전에 관하여 연구한 학자 중 가장  대표적인 이가 바로 폴 케네디 하버드대  교수이다. 그는 아테네, 로마, 몽골, 피렌체. 베니스, 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  성공한 나라들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혁신역량을 꼽았다. 혁신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가 몽골이다.   우리는 몽골이 12세기에 대제국을  이루게 된 이유를 그저 몽골의 잔인성과 막강한 군사력에서만 찾는다. 그러나 몽골 연구가들은 몽골이 대제국을 이룬 가장 중요한 이유를 그 나라의 혁신적 사고와 개방성에서 찾는다. 당시 몽골은 개방적 사고와  혁신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무기 및 전술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15, 16 세기 이태리의 작은 도시 피렌체와 베니스가 세계 무역을 제패한 것도 금융 분야에서의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이었다. 17 세기 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가 성공한  것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개방성과 금융 분야의 혁신적  발달 때문이었다.   영국이 세계를  지배하여 해가 지지않는 대제국을 건설한 것도 그들의 혁신적  사고에서 기인했음은 물론이다. 영국에서 증기기관의  발견이라는 1차산업 혁명이 일어난 것도 그들의 혁신적 사고에서 기인했고 미국이 전화, 가전도구 등 전기를 기반으로 한  2차산업혁명을  주도한 것도 그들의 혁신적인 사고 덕분이었다. 근래에도 미국은 디지털 기반의 3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여 그들의 지배력을 유지하여 나가고 있다.  기업만 하더라도 노키아, 에릭슨, 코닥, 소니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제때에 혁신을 못해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된 반면, IBM,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들은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통하여 성공가도를 걷고  있다.    눈을 되돌려 우리 고장의 현실을 들여다 보자. 지금 우리 제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뒤쳐져 마침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가 이런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우리 지자체의  혁신의지와 역량 부족에 있다. 혁신이란 시대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그 변화가 요구하는 조건을 남보다 앞서 갖춤으로써 경쟁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 시대는 자치단체간 무한경쟁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성공에는 그만큼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있어 관광 진흥과  투자 유치가 관건임에 공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규모 관광객과 투자의 유치에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것은 우리가 이를 위한 조건을 혁신적으로 갖추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 실패의  중심에는 바로 지역 정치와 행정의 혁신의지와 역량의 부족이 있다. 혁신 의지는 위기의 현실을  인식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렬한 열망에서 나온다. 발전을 위한 열망이 집단적으로 형성될 때  집단적 혁신 의지가 생기고, 집단적인 혁신 의지가 형성되면 그 사회는 혁신을 위한 역량을 키워가게 되는데 그 역량의 중심적 부분이 바로 정책 역량의 발전으로 나타난다.   정책  역량은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집행 역량과  개혁 역량이 중심을  이루는데 우리 지자체는 정책역량, 그 중에도 혁신 역량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세상의 변화에 앞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살아날 수 있다. 혁신 역량을 갖추어야 우리 지자체가 생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더 공의롭고 진취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혁신적인 정책역량을  갖추면 사업 계획도 전국에서  가장 잘  세우고 투자 환경도 최고로 갖추어 국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따오고 외부  투자도 가장 많이 유치할 수 있다. 혁신역량으로 단단히 무장한  '다이내믹 일등 제천'을  꿈꾸어 본다.   ▲김창규 (아제르바이잔) 전 대사   김창규 전 대사는 1957년 출생하여 제천 봉양초 40회, 봉양중1회, 제천고 25회졸업, 고려대학교 졸업, 외무고시 합격하여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 주 아제르바이잔/조지아 대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세명대학교 교수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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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제천시니어클럽, 청전동에 따뜻한 마음 전해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는 지난 13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속옷 300세트(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혜미 관장은 “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명락복지재단 소속인 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주 업무로 한올(공동작업장), 오색정식품제작단/제천해피시니어유통, 할매손맛손,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 등 시설을 운영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청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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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제천시, 2020년 민원서비스 최우수 수상
       제천시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전국 304개 대상기관 중 29개 기관만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 등 전국의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에 대하여 이뤄졌으며,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민원인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행되었다.            제천시에서는 “내 집처럼 편안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미니멀 키즈 극장 운영에 필요한 동영상 재생기와 아동전용 의자 설치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한 특색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제천시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민원처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시민이 중심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제천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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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이기성 작가]중국 천하명산 황산을 타임랩스에 담다.2편
    [촬영 / 이기성 작가]  이기성 작가가 중국 황산 청량대를 타임랩스로 담았다.  지난해 1월13일 황산에서 둘째 날, 새벽에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는 후자관해 도착에서 운해가 들락거리는 장면과 함께 별 사진을 타임랩스로 담고, 일출 촬영을 하기 위해 청량대로 내려갔으나, 촬영장소가 너무 협소하여 2-3명 정도로 아주 공간이 좁아서 촬영하기 어려웠다. 촬영 공간이 좋지 않은 사항에서도 하늘은 붉어지기 시작했고 운해는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수 같이 때로는 춤을 추듯이 황산의 일출은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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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제천시, 일상감사로 58억원 예산절감
     제천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 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 분석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0년 일상감사로 공사 103건, 용역 36건, 물품 46건 등 총 185건  58억 원을 포함, 지난 3년간 450건의 사업에 대해 13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감염병 예방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각종 사업 재원으로 재 반영되어 쓰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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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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