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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업종별 불균형 심각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의 업종별 지원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엄태영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희망회복자금(5차) 업종별 지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업종은 희망회복자금을 통한 지원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희망회복자금에서 ▲건설업은 98.5%, ▲부동산업 95.5%, ▲정보통신업 92%, ▲농업, 임업 및 어업 85.7%, ▲제조업 74%, ▲전문, 과학및 기술 서비스업 68.4%, ▲도매 및 소매업 55.1%, ▲운수 및 창고업 54.1% 등 다수의 업종이 버팀목자금 플러스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도매 및 소매업종은 749,221개소에서 336,164개소로 약 41만개소가 감소했다.   엄태영 의원은 "희망회복자금 지원이 특정업종에서 과도하게 감소한 것은 희망회복자금의 경영위기업종 선정이 소상공인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향후 손실보상제도 제외 사각지대 업종에 대한 지원책 마련 시 희망회복자금의 업종간 불균형의 원인도 함께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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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백정희 사무국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백정희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 백정희 사무국장이 2021년도 하반기 전국 장애인복지관장대회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이번 표창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가 남다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백정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전문 사회복지사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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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제천시, 김영희 작가와 업무 협약 체결
    ▲제천시는 김영희 작가와 작품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을 했다.    제천시는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작가와 미술관 건립 및 작품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미술관 건립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제천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상호 같은 입장을 확인하면서 미술관 건립과 작품 기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제천시는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대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설계 및 작품 전시, 미술관 운영 시 작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로 했으며, 김영희 작가는 미술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닥종이 작품, 회화, 꼴라쥬 등 4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기증하기로 하고 전시 지속성 확보를 위한 작품 창작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본 협약으로 미술관 건립계획을 구체화하고 상호 간의 추진 의지를 확인한 것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립 시 전시할 작품을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미술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사전타당성 평가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제천시는 1차 서면심의를 통과하고 2차 현장평가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차 현장평가 통과 시 3차 최종평가에서 타당성 심의를 받게 된다. 제천시는 원도심에 세계적인 작가를 테마로 한 지역의 상징적인 예술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충북도 종합예술 세계를 연중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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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화산동 통장협의회, 깨끗한 장평천을 위한 EM흙공 투하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장평천에 수질 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M흙공 투하을 했다.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주민제안 선정사업인 ‘2021년 장평천 수질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장평천에 EM흙공을 투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질 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M 흙공을 지난 9월 14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1차 투하 후, 두 번째로 진행된 본 행사는, 화산동 통장협의회원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사전에 제작된 300여개의 EM흙공을 장평천에 던지고, 하천변에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일대를 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EM흙공을 통한 수질개선 효과를 검토·평가하여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장평천이 보다 쾌적한 친환경하천으로 복원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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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금성면민과 함께하는 제천시 주택자금지원 수혜가정 축하이벤트 개최
    ▲금성면민과 함께하는 제천시 주택자금지원 수혜가정 축하이벤트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지난 13일 2021년 금성면 첫 출산가정에 대해 주택자금 지원 출산 축하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엄종대 금성면 노인회분회장 등 금성면 기관·직능단체장(원)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셋째 아이 출산으로 주택자금지원 4,000만원을 수혜 받게 될 가정에 출생 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소”)과 함께 직능단체에서 준비한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고 새생명 탄생의 기쁨을 나누었다. 전국 최초로 제천시가 인구 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결혼·출산·주거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추진중인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주택자금지원과 출산자금지원 두 가지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으며, 주택자금지원의 경우, 첫째아부터 셋째아까지 출산시 최대 5,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주택자금이 필요한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내집 마련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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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제천시 영서동 새마을남녀협의회,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고구마 20상자 후원
    ▲제천시 영서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고구마 20상자를 전달했다.   영서동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안치동, 백점숙)에서는 13일 제천시 드림스타트에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고구마 20상자(200kg)를 후원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영서동새마을남녀협의회는 봉사단체로 지난 5월부터 고구마 파종을 시작으로 정식에서 수확까지 회원들이 직접 구슬땀 흘리며 일궈냈으며, 그 결실로 맛 좋고 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하게 되었다. 안치동 회장은 “직접 재배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된 고구마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서동새마을남녀협의회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7년간 다양한 체험활동, 침구세트, 도서, 어린이날 선물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후원해 주신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데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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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제천시, ㈜이에스시스템과 140억원 규모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 체결
    ▲제천시, ㈜이에스시스템과 140억원 규모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 체결을 했다.    제천시는 13일 ㈜이에스시스템(대표 위재길)과 14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제3산업단지 분양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이에스시스템 위재길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스시스템은 철탑 등 추락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추락 방지 시스템’ 설계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천시 소재 강소기업이다. 금 번 투자협약은 ㈜이에스시스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공장 이전을 위한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계획을 담은 내용으로, ㈜이에스시스템은 제3산업단지 내 4,476㎡ 부지에 1.600㎡ 규모의 공장을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2025년까지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인원은 50명이다.   위재길 대표이사는 “제3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천시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담는 중요한 투자를 3산업단지로 결정해준 위재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주)이에스시스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 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3산업단지 100% 분양이 가시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코자 제4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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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닥종이 예술가와의 만남, 김영희 작가 팬미팅 성료
              ▲제천시를 방문 중인 김영희 작가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독일에 거주 중인 김영희 작가가 제천을 방문해 지난 12일 팬카페 회원들을 만나 소통의 장을 가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성대하게 열린 팬미팅은 아니었지만 김영희 작가의 작품세계와 살아온 인생이야기 등 격 없이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팬미팅은 김영희 작가의 감사인사와 팬카페 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팬카페 회원들의 기념공연, 기념사진 촬영, 사인회로 진행되었다. 김영희 작가는 숨김없이 소탈한 대화 스타일로 옆집 언니와 대화하는 것 같은 친근감을 주기에 충분해보였다. 팬과 대화하는 내내 개인적인 가정사를 가감 없이 털어 놓기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제천시를 방문 중인 김영희 작가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는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전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김영희 작가는 “간간히 작품전시회를 위해 귀국하긴 했었지만 긴 기간 타국생활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눈물이 났다”며, “하루 빨리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미팅 참석자들은 “김영희 작가님의 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헤어지기 아쉬웠지만 향후 작품 전시계획과 미술관 건립 계획을 듣고 하루 빨리 자주 만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희 작가는 제천에서 유년생활을 보낸 뒤 송학중학교, 대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등 교직에 머물다 닥종이 예술로 국내는 물론 유럽무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현재는 독일에 머무르며 국내 전시 때 마다 팬들을 찾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전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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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제천시, 읍면동 특화사업 공개 오디션 시즌3 개최
      ▲제천시가 주최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읍면동 특화사업 공개 오디션’ 에서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옥순봉 수석공원 제작 및 물레방아 포토존 설치 사업’을 발표한 수산면이 선정 되었다.   제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읍면동 특화사업 공개 오디션’ 시즌3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각 읍면동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실현시켜 살기좋은 내고장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오디션에는 17개 읍면동에서 신청된 사업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읍면동 직원 및 주민자율조직(단체)과 외부전문 심사위원 3명,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여성참여모니터단원을 비롯한 21명이 현장투표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여름 땀방울을 흘리며 준비한 7개 읍면동의 마을주민이 직접 PPT 발표자로 나서, 각 마을의 사업 소개와 열정있는 퍼포먼스가 담긴 동영상이 시연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자리에 참석한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들로 부터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제천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읍면동 특화사업 공개 오디션’ 시즌3를 개최하였다.   현장에 참석한 현장평가단의 무선투표기기를 활용한 전자투표는 실시간 점수로 반영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옥순봉 수석공원 제작 및 물레방아 포토존 설치 사업’을 발표한 수산면이 선정 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숨쉬는 봉양읍 친환경 담장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발표한 봉양읍이, 장려상에는 ‘도심속 정원 조성사업’를 발표한 화산동 등 총 3건의 우수사업이 선정 되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앞으로도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그 지역의 정책이 되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 읍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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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제천시의회 이영순 의원 5분 자유 발언
      ▲제천시의회, 제305회 임시회서 이영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천시의회, 제305회 임시회가 개최된 13일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이영순 의원이 ‘전시성 행정 이전에, 민생 돌볼 때!’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이영순 의원의 5분 자유발언문이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영순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로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많은 제천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활동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종사자와 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이상천 시장님과 공직자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93회 임시회에서 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겪고 있는 생활고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의 민생을 돕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천시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의견을 존중하여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후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보면 시민들의 민생을 돌아보는 것은 외면한 채 구도심 위주의 도시미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주를 이루는 골목상권은 침체할 대로 침체하였고, 문을 닫는 점포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의 경제침체 극복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국가에서도 제한적으로나마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현 코로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에 행정력과 재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어떻습니까?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일부가 민생과는 동떨어진 도시미화 사업으로 지켜보는 일부 시민들은 ‘민생은 돌보지 않고 치장만 한다.’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천시의 불필요한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여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는 제천시의회의 한 의원으로서 부끄럽고 책임을 통감합니다.   11월 9일부터 계획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제천시는 과연 무슨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눈앞의 실적에만 연연하여 코로나 이후 닥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우리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조선 시대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지은 목민심서 4편 ‘애민’ 편에는 목민관의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목민관은 불쌍한 백성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 목민관은 자연재해가 나지 않도록 항상 대비해야 하며, 재해가 생겼을 때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구호하는 데 무엇보다 많이 힘써야 한다.’ 이는 과거나 지금이나 목민관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백성의 안위를 돌아보고 백성들을 구호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교훈일 것입니다. 물론 사업마다 부서에서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검토하여 그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행정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경제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시책사업을 선정하여 시행하였다면 공직자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고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앞섭니다. 아무리 주변 환경을 보기 좋게 가꾼다 해도 민생과 동떨어져 있다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경, 공원 등에 투입되고 있는 사업은 초기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이들 시설을 운영하는데 매년 3억 2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러한 사업들이 제천에 이바지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위 사업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천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인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제천시 공무원들께 묻겠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난 시국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시민들은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가 크나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제천시의 대응 정책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또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도시환경 개선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이 토해내는 쓴소리를 듣지 못하였습니까? 이러한 사업들이 향후 제천시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하게 따져 보았습니까?   지난번 발언에 이어 다시 한번 제천시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도시환경 개선사업은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같이 그늘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가야 합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힘없는 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발표할 계획인 위드–코로나를 대응하여 코로나19로 잊혀진 지역소상공인의 아픈상처와 2년간의 묻혀진 경제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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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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