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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토전통시장에서 “볼륨을 높여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시 중앙로 내토전통시장 스피커로 DJ 멘트가 울려 퍼졌다. ‘시장통방송국’ 부스는 시장 안 빨간 어묵 가게 대각선에 있는 생선 가게 2층에 있다. 매주 금요일 코너 “해피내토시장으로 가요”의 진행자인 정근옥(47) 씨는 차분한 목소리로 오프닝 멘트를 했다. 시장을 찾은 손님들은 투명한 유리로 된 라디오 부스를 쳐다봤다. 근옥 씨는 손님들의 눈을 바라보며 “좋은 물건들이 다 공짜일 수는 없겠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많이 구입해주시라”고 말했다. 곧이어 트로트 노래 ‘청춘아 인생아’를 틀었다.       ▲ 10월 26일 제천 내토전통시장 시장통방송국 부스에서 금요일 진행자 정근옥 씨가 실시간 공연으로 영화 <쎄시봉>에 나온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이크’를 부르고 있다. ⓒ 최은솔   9년째 운영되는 시장 라디오 내토시장 시장통방송국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평일 한 시간씩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정식으로 허가받은 라디오 방송은 아니라서, 시장에 설치된 스피커로만 들을 수 있다. 2013년 11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고, 현재는 제천문화재단에서 이 사업을 주관한다. 문화재단은 진행자를 뽑아 교육하고, 프로그램 제작도 돕는다. 진행자는 요일별로 한 명씩, 모두 다섯 명이다. 한 달에 한 번은 진행자 다섯 명이 모두 모여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일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처럼 작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진행자가 직접 구성한다. 대체로 시장상인과 이용객들에게 유용한 생활상식과 상인들 사연으로 채워진다. 진행자는 방송에 쓸 사연을 받으러 직접 내토시장 상인들에게 설문지를 돌리기도 한다. 근옥 씨는 화재 예방에 필요한 안전 수칙을 전달하려고 직접 소방서 홍보팀을 섭외했고,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경찰관을 초대했다. 조만간 한의사도 섭외해, 건강 상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9월까지는 진행자마다 독특한 설정이 없었다. 그동안은 진행자가 알아서 내용을 짜도록 맡겨뒀다. 제천문화재 단은 9월부터 진행자별로 각자 방송에서 특성을 갖도록 요구했다. 예를 들어, 60분 가운데 15분 정도는 팝 음악만 소개한다든지, 70~80년대 흘러간 음악만 트는 식으로 특징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근옥 씨는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로 차별화했다.        ▲ 내토전통시장 첫 번째 교차로의 강원수산 2층에 있는 시장통방송국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 중에도 몇몇 이용객들은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리면서 라디오 부스를 쳐다보았다. ⓒ 최은솔   족발에 커피 선물하는 팬도 생겨 노래가 나올 동안 진행자 근옥 씨는 능숙하게 음향장비를 조정한 뒤 대본을 미리 읽었다. 근옥 씨가 직접 쓴 원고는 A4 용지로 4페이지 분량이었다. 빼곡하게 오늘의 노래목록과 DJ 멘트가 적혀 있었다. 총 방송시간은 60분이다. 절반은 노래로 채우고, 나머지는 DJ 멘트와 근옥 씨의 라이브 공연으로 채운다. 노래는 4회차로 나누어 한 회차에 2~3곡씩 연달아 튼다.    근옥 씨는 금요일 방송 원고를 매주 목요일 밤에 완성한다. 틈날 때마다 상인들에게 유용한 생활상식이나 문구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내용은 ‘단백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여섯 가지 신호’ 같은 건강상식이었다. 내토시장에서 열리는 행사 소식도 빠지지 않는다. 그날 열리고 있던 국화 전시회와 10월 음악회 일정을 전달했다.        ▲ 정근옥 씨는 노래 교실에서는 노래를 가르치고, 악기 학원에서는 기타를 가르친다. 그는 본인 이름으로 된 음반도 출시한 ‘통기타 가수’다. 이따금 그를 알아본 수강생들은 상인회 사무실에 음식 선물을 놓고 간다. ⓒ 최은솔   노래목록에는 고정된 틀이 있다. 상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트로트 1~2곡에 시장을 이용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최신곡도 가미한다. 이날 틀어준 이무진의 ‘신호등’이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같은 노래다. 7대 3 비율로 트로트를 좀 더 많이 튼다. 근옥 씨는 “(라디오 부스 대각선에 있는) 빨간어묵 집을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최신 노래를 틀면 신기해하면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라며 “재래시장에서도 아는 노래가 나오니까 시장을 시장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방송시간이 절반 정도 지난 2시 30분쯤, 근옥 씨는 직접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라이브 공연을 시작했다. 서정적인 반주와 함께 시작한 유심초의 ‘사랑이여’를 첫 곡으로 영화 <쎄시봉>에도 나온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이크’를 불렀다. 이날 공연은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까지 1980~90년대에 유행했던 포크 음악으로 채워졌다. 근옥 씨는 신청곡도 받는다. 그는 “사연이 있는 곡이나 좋아하는 곡들을 신청해주시면 부족하지만 제 목소리로 전달해드리니 꼭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근옥 씨에게는 팬도 있다. 기억에 남은 방송을 묻자 근옥 씨는 지나가던 손님에게 족발과 요구르트를 선물받은 날을 꼽았다. 제천시에서 여는 노래교실에 오는 60~70대 수강생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근옥 씨에게 선물한 것이다. 또 다른 수강생은 커피와 과일도 놓고 갔다. 근옥 씨는 “우리 강사 방송한다고 손 흔들어주고 음식 놓고 가시는데, 이럴 때마다 시장에 정이 있는 건 맞구나 싶죠”라고 말했다.   내토시장에서 38년째 ‘금산고려인삼사’를 운영하는 서경혜(62) 씨는 “시장 소식도 들려주고 지인들이 하는 노래나 연주를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애청자인 서 씨는 라디오가 시장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했다. 서 씨는 “외부에서 온 손님들이 라디오 방송을 보고 신기한지 사진도 찍고, 노래도 신청한다”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 방송 참여 늘리는 건 과제 시장 라디오가 조금 더 활성화하려면 상인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아직 상인들의 참여는 노래자랑 시간 외에는 활발하지 않다. 라디오가 방송되는 2시~3시는 손님이 가장 많은 시간대다. 장사하기 바쁜 상인들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참여는 쉽지 않다. 김정문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내 장사를 해야 하는데 매출이 걸려있으니 직접 (라디오에)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 김정문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지속가능한 시장 라디오가 되려면, 상인들과 일반 제천 시민들과의 접점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최은솔   라디오 방송이 장사에 방해가 안 되려면 음량 조절도 중요하다. 라디오 진행자 정근옥 씨는 “장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음량을 적절히 조절한다”라며 “노래를 선곡할 때도 너무 신나는 노래보다 잔잔한 7080 포크 음악 위주로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은 내토시장라디오를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물맑은시장'과 광주광역시의 '양동시장' 라디오처럼 활성화할 방안을 고민 중이다. 두 시장의 라디오는 전문진행자를 두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상인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진다. 문화재단의 천석용 주임은 “시장을 활성화하는 게 시장 라디오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상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이나 이용객들이 라디오방송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김정문 회장은 1층에 이동 부스를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경품을 나눠주고 고객의 사연을 받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방안도 있다. 김 회장은 “제천에 있는 청년과 학생들이 시장 라디오 방송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단비뉴스> 보도를 허락을 구하고 중복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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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공공병원 지으면 공공의료 강화될까
      지역에서 민간에만 의료를 맡기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의료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전하려면 공공의료 확충이 필수라는 건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공공병원을 짓는다고 무조건 진정한 공공의료가 확충되는 것은 아니다. 충북 제천의 인구 1000명당 일반병상 수는 17.6개로, 전국 평균 13.6개보다도 많다. 그런데도 치료가능 사망률이나 뇌혈관질환 사망률 등은 전국 평균보다도 높다. 제천 같은 지역에 필요한 건 공공병원을 지어서 이미 충분한 일반병상을 더 늘리는 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센터 같은 필수 의료 서비스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미 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역 민간병원을 지원할 건지, 이런 시설을 갖춘 공공병원을 새로 세울 건지, 선택은 정부와 지자체의 몫이다. 하지만 판단 기준은 ‘어떤 게 더 효율적으로 지역주민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느냐’여야 한다. 지역에 정말 필요한 의료 서비스는 뭘까?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를 확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북 지역의 의료격차 문제를 심층 취재한 <삐뽀삐뽀> 마지막회는 지역 공공병원, 그 가운데 제천·단양지역 공공병원 설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켜주는 진정성 있는 대책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려 한다.   ( 기획·취재: 조한주 기자, 신현우 PD, 유지인 이정민 정진명 기자, 김대호 이성현 PD / 연출: 신현우 PD,  조한주 기자 / 편집: 신현우 PD / 내레이션: 조한주 기자 )    * 이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단비뉴스> 보도를 허락을 구하고 중복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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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17
  • 제천의 유망기업, 충북을 빛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
    ▲제천의 유망기업, 충북을 빛낼 올해의 기업으로 ㈜씨알푸드, ㈜엔바이오니아, ㈜엔켐, ㈜유유제약, ㈜휴온스 가 선정되었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의 유망기업인 ㈜씨알푸드, ㈜엔바이오니아, ㈜엔켐, ㈜유유제약, ㈜휴온스가 충북을 빛낼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6일 제3회 충북혁신창업페스티벌에서 ㈜엔켐(대표 오정강)과 ㈜씨알푸드(대표 이상범) 등 5개 기업이 일류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이날 유니콘기업인 ㈜엔켐 오정강 대표는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스타트기업에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7일 기업인의 날에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가, 중소기업대상 경영대상에 ㈜유유제약(대표 유원상), 품질경영 우수기업 대상에 ㈜휴온스(대표 엄기안), 품질경영 우수기업상에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 등 제천 3개 기업이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 선정된 유유제약은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제천의 대표 바이오기업이며, 품질경영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된 ㈜휴온스는 미국·유럽 등 전세계 50여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제조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정수 등 수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류벤처기업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한 ㈜엔켐은 스타트업기업에서 출발하여 10년 만에 폭발적 성장 중인 유니콘기업이다. ㈜씨알푸드는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시리얼과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초일류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국내식품산업의 대표기업이다.    이상천 시장은 “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제천의 유망기업이 충북을 빛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면서, “제천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홍보지원, 중소기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판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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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제천운수, 어려운 이웃위한 물품 기탁
    ▲제천운수가 어려운 이웃위한 물품 기탁을 했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운수(대표 민장기)는 지난 16일 제천시 교동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 된 물품은 총 연탄 1,500장, 라면 6상자, 백미(20kg) 3포로, 취약계층 3개 가구에 나눠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추위가 빨리 찾아와 연탄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제천운수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장기 대표는 “대상자분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충원 동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뜻을 같이 해준 제천운수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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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1-11-17
  • 잘 찍고, 잘 풀고, 잘 보고 선배님, 원하는 大 가세요!!!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의집 청소년들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키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원장: 오유진)은 지난 16일,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둔 관내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문구, 초코렛 등을 담은 응원 키트 138명분을 제작해 단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응원키트 전달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연일 수능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따뜻한 지지를 보내면서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잘 찍고, 잘 풀고, 잘 보고, 선배님, 원하는 大 가실께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직접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유진 단양청소년문화의집원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열심히 준비한 모든 청소년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평소처럼 차분히 준비하여 지역의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청소년들의 모든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비대면·대면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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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제천시 화산동, 11월 사랑의 김장더하기 사업추
    ▲들빛식품(대표 김영광)이 사랑의 김장 30통을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승열, 민강위원장 이병철)는 11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더하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김장더하기 사업은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놓여있는 계층에 안정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1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사업에는 현재까지 제천제일교회(무지개 봉사단 안정균 감독) 33통 △들빛식품(대표 김영광) 30통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40통 △제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적십자, 복지통장, 화산동 각종직능단체에서 약70여 통 등 정성이 담긴 김치가 기탁되어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제천제일교회가 사랑의 김장 33통을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특히, 제천제일교회(무지개 봉사단)는 교회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화산동에 지원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화산동 관내 김치 제조업체인 들빛식품에서도 사업 소식을 듣고 기꺼이 참여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등 든든한 후원처가 되었다. 이병철 위원장은 “올해 배추 값이 많이 올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느 해 보다 많은 단체, 개인들이 참여해주어 작년보다도 많은 가구에 전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승열 동장은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 간 이웃사랑이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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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 예비소집
    ▲전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들어가는 수험생을 향하여 응원하는 모습이다.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각 시험장별로 이루어진다. 이날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 받아야 하며, 확진·격리 수험생들은 가족 또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을 통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2022학년도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 당일(18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입장이 가능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는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등을 확인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입실할 수 없으며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고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수험생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신분 확인 시에만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올해 수능에는 전국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만 6386명(3.3%) 늘어난 50만 9821명이 지원했다. 한편,  제천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853명이 응시하였으며, 3개 학교(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41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또한, 제천시는 코로나19를 대비 별도시험장(제천상업고)과 병원시험장(제천서울병원)을 운영, 코로나19 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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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중/고/대학
    2021-11-17
  • 단양 사계절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사업추진협의체 발족
    ▲단양군이 사계절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사업추진협의체를 17일 발족했다.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단양군의 대규모 민자사업비가 투입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충북연구원, 사업시행자(원익자산개발, 동부건설)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조덕기 군 행정복지국장, 유제웅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위원장,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 원익자산개발(주) 김인수 본부장, 동부건설(주) 인장환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발족식에 이어 제1차 협의체 회의를 가졌으며 향후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및 신규 인구 유입방안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협의체의 발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지역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에 10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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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제천시, 제14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 제14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호)는 지난 16일 농업인교육장 강당에서 제14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분야별 1년 과정의 전문기술교육과 연계하여 지난 4월 12일 개강하여 수료식까지 학과별 총24회에 걸쳐 분야별로 전문강사를 초빙, 친환경 유기농업, 치유농업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였다.    2008년도에 설립한 제천시농업인대학은 제1기 58명을 시작으로 이번 제14기 친환경유기농업학과 17명, 치유농업학과 45명 등 총 62명의 수료까지 총 870여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천시농업인대학 학장인 이상천 제천시장은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전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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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제천시, 의림지 미디어파사드* 선보여
    ▲제천시, 의림지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 인공폭포 일원에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하였다.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의림지 미디어파사드는 인공폭포와 의림지의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6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게 된다. 6개의 콘텐츠는 의림지의 며느리바위, 거북바위 등 설화를 재해석하고 상징화 하여 영상화한 2개의 메인작품과, 사계절을 표현한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의림지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미디어 파사드의 운영시간은 동절기에는 오후 7시 7시30분 8시, 하절기에는 8시 8시 30분 9시 등 총 3회 30분 간격으로 10분간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 파사드와 더불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의림지를 위해 ‘누워라 정원’ 과 의림지 산책로의 야간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하였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결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 곳곳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출처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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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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