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보건소로 전해진 응원 손 편지와 간식 '뭉클'

-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직원들 격려하는 물품들 속속 도착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12.02 07:54   조회수 : 1,74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지역 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겨워하는 제천시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들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제천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간식들이 연이어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달 30일 익명의 시민이 바나나 1박스, 오예스와 베지밀 각각 3박스를 전달해온 데 이어 장락동 모 카페에서는 쿠키 340개를 구워 보내왔다.

 

6.jpg 

▲코로나 확산으로 힘겨워하는 제천시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시민들이 전달한 물품이다ⓒ제천시

 

아울러, 해동환경건설(대표 김홍민)에서는 샌드위치와 음료 각 130개를 씨알푸드(대표 이상범)에서는 씨리얼 바 6박스를 전달해왔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익명의 한 시민이 치킨 4마리를 퀵으로 보내고 '코로나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보낸다.'라며, '모두 함께 코로나를 무사히 잘 물리치자'며 항상 응원하겠다는 손 편지를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로 우려가 많으실 텐데도 이렇게 격려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해 주셔서 매우 감동스럽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jpg

 

 ▲코로나 확산으로 힘겨워하는 제천시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시민들이 전달한 물품이다ⓒ제천시

 

한편, 지난 1일에는 남양유업 하길수 씨가 우유 200개, 서문교회(목사 송성석)가 치약칫솔 세트 2박스(400개), 바우본가(대표 박화자)에서 라면 8박스를 보내왔으며, 던킨도너츠 하소점에서 도넛과 음료 각 300개, 본죽 청전점(김연희)에서 죽 40인분, 청파상사(대표 김대령)에서는 찹쌀떡 4상자와 음료 3상자를 전달해왔다. 아울러, 익명의 시민이 포도 4박스 그리고 핫도그, 음료 핫팩 등을 손편지와 함께 보건소 현관에 놓고 가며 응원행렬을 이어갔다.

 

 

00.jpg

 

 

보건소 전달물품_익명시민(치킨과 손편지) (2)줄인파일.jpg보건소 전달물품_익명시민(핫도그와 핫팩 등)줄인파일.jpg

▲보건소에 전달된_익명의 시민이 보내온 물품과 손편지ⓒ제천시

 

 

태그

전체댓글 0

  • 5389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보건소로 전해진 응원 손 편지와 간식 '뭉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