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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사업내용 변경 등 연구용역 예산 낭비 질책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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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10 18:49   조회수 : 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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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10일 경제자유구역청과 경제통상국을 시작으로 14일간의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김꽃임 의원(제천1)은 “경제자유구역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주변 복합도시 조성’사업이 그동안 잦은 사업내용과 대상지 변경으로 연구용역 비용만 낭비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연구용역을 발주할 때 사전에 사업추진이 타당한지 꼼꼼하게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충북도가 오송을 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최근 폐기물매립장 증설 문제로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경제자유구역청이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제출한 감사 자료가 부실하다.”면서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 투자설명회 및 추진실적이 일시, 국가, 장소, 내용 등 기본 현황만 나열되어 있어 도민들에게 제출하는 감사자료 치고는 매우 부실하여 향후 이 부분은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청주국제공항 주변 복합도시 조성 사업부지가 미호강에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하여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사업이 인근의 대전, 세종 등에서도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데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민간기업 유치에 노력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양섭 의원(진천2)은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들이 중국, 일본, UAM 등의 국가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제출된 자료는 단순히 현황만 기술되어 있다.”며, “향후 자료를 제출할 때 해외출장에 따른 성과가 무엇인지 분석해 제출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기체 개발, 이착륙장 보유 등 모빌리티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기 때문에 충북도가 사업추진에 적기를 놓치지 말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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