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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2 12:20   조회수 : 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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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중 보도자료(제천두꺼비 식당 염금숙 사장 송학중학교 발전기금 천만원 쾌척).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제천시 중앙동 두꺼비식당(제천시 의림대로20길 21)을 운영하는 염금숙 사장이 송학중학교(교장 이현호)에 학교 발전기금 천만원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송학중학교는 최근 2년간 입학생이 없어서 3학년에 2명의 학생만이 재학 중이고, 오는 2023. 1. 6.(금)에 이 학생들이 졸업하고 신입생이 새로 입학하지 않으면 2023학년도에는 폐교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지난 2022년 8월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를 조직하고 송학중학교와 함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총 6명의 학생이 송학중학교 입학을 위한 배정원서를 제출하여 폐교 위기를 넘긴 바 있다. 

 

염금숙 사장은 "송학면에서 태어나 고향인 송학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 송학중학교의 폐교 위기 극복 과정을 지켜보다가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송학면의 유일한 중학교인 송학중학교 폐교를 막고 송학면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겸손하게 소회를 밝혔다. 

 

이현호 송학중학교 교장은 "염금숙 사장님께서 기탁 해 주신 거액의 발전기금을 추후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에 적절히 활용하여 지속적인 신입생 유치는 물론 학교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 재학생들이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다시 한번 발전기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거액의 발전기금 기탁은 친오빠이자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겸 송학학교발전위원회 고문인 염진태씨(영월군 한반도면 영월랜드 휴게소 운영)의 영향이 컸다고도 전해진다.  염금숙 사장을 시작으로 많은 지역주민과 동문들의 송학중학교 발전기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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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꺼비식당 염금숙 사장 송학중학교 발전기금 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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