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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면 산골 아지매 …“나는 민화강사다”

- 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 수산면 서예민화 교실 강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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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9 08:11   조회수 : 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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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수산면 나는 민화강사다(모란도 강의).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대표 서요한)가 최근 수산면 수산1리 마을경로당에서 나는 민화강사다첫 실습을 진행했다협회는‘2023 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일환으로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귀농귀촌자가 60% 이상인 문화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날 실습은 이 수업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일일 강사가 돼수산면 민화지도사로 활동한 것으로이번 첫 실습을 진행한 예비강사 11명은 지난 2020년부터 주1회 2~3시간씩 꾸준히 민화수업을 듣고지역봉사전시회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이 에 전국 농촌 문화사업 우수사례로 4년간 연속 선정되며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어촌희망재단에 지원을 받아왔다.

 

사본 -수산면 나는 민화강사다(단체사진).jpg

 

 예비강사들은 지난 24일 진행된 첫 실습에서 경로당 어르신과 1:1로 짝을 지어 맞춤형 민화 그리기를 지도했다어르신들은 강사들과 함께 작품을 직접 채색하고 발표하며 문화를 체험했다이 날 완성 작품들은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로 증정됐다새벽부터 붓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조춘호 예비강사는 지원해 주신 덕분에 산골아지매가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요한 대표는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농촌마을에 배움이란 릴레이 웃음꽃이 피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추후 예비강사들은 8월 중간 실적발표회, 9월 희망가정 방문행사, 11월 작품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추후 1년간 꾸준히 수련해 5년차인 내년부터는 제천 및 충주 인근지역에서 민화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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