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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해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합니다.

- 제17회 단양마늘축제를‘직거래 장터’로 축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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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18 11:58   조회수 : 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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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보도 1) 마늘농가 일손돕기  (3).jpg

▲단양군이 마늘농가 일손돕기 모습이다.

 

단양군(단양군수 김문근)은 18일 제17회 단양마늘축제를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전국 각지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응급 복구로 여념이 없는데 아무리 농산물 판매를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공연을 동반한 축제는 옳지 못하다고 판단하고마늘축제추진위원회와 상의해 바로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시군의 수해 피해는 물론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군만 피해가 없다고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단양군에 의하면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단양마늘축제는 직거래장터란 름으로 판매에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개막식 및 공연그리고 야심 차게 비한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은 물론 수상 라이보드 등의 프로그램도 취소하기로 하였다.

 

그 대신에 마늘 판매장을 찾는 단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축제 축소 운영에 따라 마늘 판매가 저조할 것에 대비하여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늘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한단양마늘축제는 직거래 장터 이름을 달고 축소하여 운영하지만단양마늘의 우수한 품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면서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에서 생산된 한지형 마늘임을 단양군에서 보증하고농가에서는 최고의 단양 마늘을 선보이기 위해 건조 및 손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적성면 김○○ 농가는 단양 마늘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나청주 오송 지하차도 인명피해 등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라는 말로서 아쉬움을 달래며 질 좋은 단양마늘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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