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충북 단양군 ‘건강한 어르신’ 선정

- “나이는 숫자일 뿐···어르신들 알뜰하게 챙기겠다”, 김문근 군수 제안으로 건강한 어르신 선정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10.24 09:37   조회수 : 3,41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보도 1)수상자_단양읍 이웅직(93세)-horz.jpg

▲좌측부터 가곡면 안용선(93세), 한영한(92세), 단양읍 이웅직(93세)

 

보도 1)수상자_영춘면 신병주(89세)-horz.jpg

▲좌측부터 단양읍 장봉학(92세), 영춘면 신병주(89세), 적성면 조순이(102세)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각계각층의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는 가운데 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촘촘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김문근 군수는 지금처럼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어르신에 대한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섬김을 전하고 있는 김 군수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어르신들에 대한 사례를 발굴하면 좋겠다고 보건소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화답하듯 보건소는 군정 방향인 건강한 단양의 이미지를 긍적적이고 아름답게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강한 어르신을 선정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선정기준은 2023년 기대수명(남성 81여성 87이상인 어르신 가운데 걷기 활동이 활발하고 남다른 취미활동으로 노후생활을 하고 있는 6명의 어르신이 선정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초고령사회로 급변하면서 급속히 증가하는 어른신 정책수요에 부응하고 주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항상 응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군수는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상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겠다고 덧붙였다한편단양군의 고령인구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9,977명을 기록하고 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에 달하며지난 2002년 14.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8377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충북 단양군 ‘건강한 어르신’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