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충북여성재단 역량 강화·체계적 조직 체계 주문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2023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11.02 16:32   조회수 : 2,21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사본 -20231102- 제413회 정례회 정책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충북여성재단) (12).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2일 충북여성재단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 조직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충북여성재단 연구 인력의 잦은 퇴직·이직에 따른 지속적인 결원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에서 승진은 동기부여의 큰 요인이므로, 재단에 제대로 된 승진 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3년에도 단순히 재단이 수행한 연구 내용들을 요약·홍보하는 이슈페이퍼가 연구과제 실적에 포함되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데 있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반영하는 절차가 매우 중요하므로 충북여성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구과제 제안 공모 결과를 반영해 도민이 원하는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북여성재단의 수탁과제 대부분이 매년 반복 수행하는 성인지예산이나 결산 분석이고, 도 수탁과제가 아닌 정책연구가 거의 없음을 지적하며 “매년 반복 수행하는 도 수탁과제에 의존하지 말고, 연구과제 입찰이나 공모에 적극 응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재단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요구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재단 특성상 연구과제를 수행할 때 설문조사를 많이 실시하는데 설문조사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라며 “설문조사비 편성이나 업체 선정 시 특정 업체로 편중되지 않고, 제대로 된 설문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충북여성재단 연구원들이 내부 연구뿐만 아니라 연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외부활동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준을 마련하여 외부활동을 하면서 정보 교류와 재단 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충북여성재단은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정책개발과 문화확산의 중심에 서 있는 기관이므로 목적에 맞는 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404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충북여성재단 역량 강화·체계적 조직 체계 주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