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 4차 공약 발표

- 생활 인구가 강물처럼 흐르는 강소 도시 대한민국 중부내륙 문화·관광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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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12 08:50   조회수 :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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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중심권 문화·관광도시 육성 공약을 발표한다. 이 공약은 단양과 제천의 강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주변지역 관광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4차 공약은 단양, 제천, 인근지역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발표된다.

 

단양지역 대표 공약은 도시 재개발이다. 1986년 조성된 단양읍을 다시 건설한다는 각오로 리뉴얼을 추진, 노후 관광 시설 확충과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약이다. 도시의 틀을 다시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추진하며 민간투자가 동반되는 사업이다. 

 

또한 국립지질박물관을 조성하는 것이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단양의 지질적 가치를 담은 국립지질박물관 조성으로 선사시대 문화와 지질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다음은 달맞이길 개선이다. 물이 차면 이용하지 못하는 달맞이 길을 만수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단양호 풍경과 야간 시가지의 반영을 멋지게 담을 수 있게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천지역의 대표 공약은 청전뜰 농업사 국가정원 조성이다. 의림지와 청전뜰을 묶어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여 농경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단위 리조트를 유치하여 관광에 필수적인 숙박시설을 보완하는 공약이다. 국가정원 조성으로 늘어나는 체험관광과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대형리조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천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웰니스,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구를 조성하여 생활 인구를 끌어들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이다. 마지막으로는 인근지역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공약화했다. 

 

제천, 단양, 영월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한강 트리엔날레”를 매년 순회 개최한다. 제천·단양·영월을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되는 3년 주기 관광 트레엔날레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중부내륙권 관광공사를 설립하는 일이다. 제천, 단양, 영월이 공동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광산업 협력 공사를 설립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전략이다.

 

이경용 후보는 “우리 지자체들이 스스로 변하고 노력해야 정부와 국회가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30년간 뒷걸음질한 제천·단양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공약발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 이경용입니다.

 

오늘 공약 발표는 문화·관광 분야입니다만, 어제 전 최지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자당 엄태영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2건을 모두 취하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저의 입장을 먼저 말씀드리고 공약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선거법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공직선거법 위반은 고소ㆍ고발인이나 피해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수사는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는 유권자를 속이는 기만행위로 무겁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 이행율을 자의적으로 수정하여 공표하고, 그리고 이를 수정하기로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 죄는 고소·고발과 관련없이 진행되어야 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법률 전문가인 최지우 변호사가 고발을 취하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발을 취하한다고 이 사건의 수사가 마무리된다고 믿고 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저의 캠프에서도 이미 지난주 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엄태영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율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개질의를 한 바 있습니다. 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답변이 오면 이 건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히겠으며, 수사기관에서도 엄태영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겠습니다.

그것도 충청권 대표 관광지인 단양에서 문화·관광정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단양은 충주댐 수몰로 조성된 산악지역의 호반 도시입니다. 물은 생명을 살리는 원천 에너지로 인류문명 발상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제천, 단양, 영월, 충주는 한강수계를 공통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선사시대 유산을 보존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방식과 의식이 바뀌면서 관광산업도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천·단양의 관광 콘텐츠는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해야 하며, 가급적 미래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오늘 발표할 대한민국 중부내륙 문화관광도시 육성 공약은 미래 관광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비자 트랜드에 맞춘 콘텐츠가 중심 내용입니다.

 

저는 이미 제천·단양에 자주적 재원 2,73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 공유자원이면서 잃고 있던 물이용부담금, 충주댐 초과이익, 시멘트 지역자원세, 폐기물 반입세, 신재생에너지 수익 등의 재원을 찾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 콘텐츠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단양지역 공약입니다.

첫째, 단양읍을 리뉴얼하여 관광 휴양도시로 재조성하겠습니다.

1986년 조성된 단양읍은 불편하고 낡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도시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조성된 도심을 시대에 맞게 재개발하여 미래형 관광도시로 개선하겠습니다.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빈집 등을 활용해 주차장, 복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연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 접목도 확대하겠습니다. 도시 재개발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구경시장 주변은 상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 강변을 활용한 주차타워를 설치하여 주차난 문제도 해결하겠습니다. 인근 시멘트공장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단양읍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명품 호반 도시로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둘째, 국립지질박물관을 조성하겠습니다.

13억년의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적 가치의 지질 유산을 보유한 단양군은 군 전체가 국가지질공원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환경부에 제출된 지질공원 신청은 세계지질공원 등과 비교하면 무난하게 인증이 될 것입니다. 인증을 받으면 세계지질공원 회원으로 등록되고 4년마다 심사를 받아 국가지원이 가능해집니다.

 

고수동굴 등 지질명소 25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제일 시급한 것이 지질박물관입니다. 세계 44개국 160여개 지질공원과 국내 지질공원과의 차별성 확보를 위해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국립지질박물관 설립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달맞이길을 비롯한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하겠습니다.

달맞이길은 머무는 관광의 중요코스입니다. 달맞이 길은 수면이 상승하면 도로가 물에 잠겨 노동리, 장현리 등 일대 주민들이 2Km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면이 높아져도 잠기지 않도록 보수가 필요합니다.

 

이 길이 보수되면 단양호 풍경과 야간 시가지의 반영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입니다. 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반드시 달맞이길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음은 제천지역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청전뜰을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제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 문화유산이며 벼재배 원형이 보존된 살아있는 문화재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벼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의림지는 유원지 성격으로 난개발 상태입니다.

 

이런 의림지와 청전뜰을 묶어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순천만, 태화강 국가정원처럼 보존할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정부가 주도하여 보존하고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드림팜랜드 사업에 국가정원을 더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두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겠습니다.

 

둘째, 대단위 리조트를 유치하겠습니다.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체험관광과 체류형 관광객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 관광 숙박시설이 부족한 제천에 대형리조트를 유치하여 체류형 여행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제천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를 조성하겠습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웰니스,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구를 조성하여 생활 인구를 끌어들이겠습니다. 특구 조성으로 도심의 공동화를 막고 지역문화를 관광 콘텐츠화 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웰니스, 워케이션 관광은 수일씩 일과 여행을 동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다음은 지역간 연계를 통해 관광산업을 키우는 공약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관광객이 흘러넘치도록 하는 상생 관광 전략입니다.

 

첫째, 남한강 트리엔날레를 개최하겠습니다.

중부내륙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행사가 필요합니다. 제천·단양·영월을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되는 3년 주기 관광 트리엔날레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남한강 문화를 공유하는 트리엔날레는 지역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테마 여행 박람회입니다.

 

일본은 에치고 츠마리로 6개 지역이 공동으로 참여해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역 콘텐츠로 경관도 살리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를 가져와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입니다. 이런 모델을 우리 지역에 도입하여 관광객 유치 행사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협의기구로 ‘중부내륙권 관광공사(DMO)’를 설립하겠습니다.

인접 지역 간 공동 기구도 필요합니다. 제천, 단양, 영월이 공동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구로 중부내륙권 관광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세 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운영하는 중부내륙권 관광공사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관광지 홍보, 행사 공동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 지역관광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것입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우리 지자체들이 스스로 변하고 노력해야만 정부와 국회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단양읍 리뉴얼 프로젝트는 단양읍 전체를 관광도시로 구조를 바꾸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적의 대안이며 과제입니다. 중부내륙권 관광공사 설립, 지질박물관, 남한강 트리엔날레 등은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리조트 조성, 달맞이길 보수 등은 관광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화려한 약속보다 실천하는 약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30년간 뒷걸음질한 제천·단양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입니다. 

제게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일하는 국회의원, 세비가 아깝지 않은 지역대표가 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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