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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농협, 조합원 자녀 64명에게 장학금 지원
    제천농협, 조합원 자녀 64명에게 장학금 지원     ▲ 장학금 수여식 ⓒ 김서윤 기자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은 금일(1일)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자녀 1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를 격려하고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천농협은 1990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금년까지 총 2,080 명에게 10억3천7백여만원이 지원된다.   금년 제천농협 조합원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영농회별 추천 및 회의를 거쳐 심의 후 지급하게 되었으며, 지원 규모는 총 62,600천원으로 대학생 62명에게 각 일백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 각 삼십만원을 지원하였다.     ▲ 김학수 조합장 인사말 ⓒ 김서윤 기자   김학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농업과 농촌을 위해 애써주시는 조합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녀들에게는 학업에 정진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제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학금 수여식 후 단체사진 ⓒ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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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1
  • 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실시
    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실시     -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시민 180여 명 참여하여 허수아비 제작 -         ▲ 체험행사 모습 ⓒ 제천시              제천시는 지난 30일 청전동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시민에게는 옛 추억을, 농업인에게는 응원을’이라는 주제로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직능단체, 농업인, 소비자, 노인회, 어린이 등 시민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벼지킴이라고 할 수 있는 허수아비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제작한 허수아비는 일정기간 생태공원 내에 전시 후 벼 이삭이 달리는 8월 초에 논두렁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벼 조류피해 방지 역할을 하게 된다.   ▲ 체험행사 모습 ⓒ 제천시   이상천 시장은 “의림지뜰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며 시행착오와 당면한 어려움이 있지만 슬기롭게 해결하여 농업인에게는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평소 접하기 힘든 허수아비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전동노인분회 참여자들은 서로 만든 허수아비를 비교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체험행사 모습 ⓒ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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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내부칼럼] 지나친 소비 = 작은 낭비
    [중부저널=김서윤 편집인] 우리가 어리고 초등학교 다닐 때 많이 듣던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는 용어들 몇 가지만 적어보면 반공, 방첩, 승공, 그리고는 국산품 애용 ,물산장려 들이 생각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연필을 깍아야 하는 연필의 품질 원래 연필의 질량이 그런 줄만 알던 시대, 요즘의 불매운동과 신국산품 애용이니 하는 온통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운동이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면 국산품애용만이 애국자라는 옛말이 생각난다.   원래부터 J 나라 제품은 안 좋아 했는데 요즘은 앞에 J 가 지나가면 운전자를 한번 째려 보고싶다. 물론 세상은 바뀌고 크는 아이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어 소비나 품질을 애국심에 호소하는 시대는 지났다.  다만 소비와 낭비의 혼돈을 이해하는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옛날에 돈을 물 쓰듯이 한다 하였다. 물 소비를 낭비의 대명사처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수 값이 기름 값 보다 비쌀 때가 있다.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느라고 물을 많이 사용한다고 낭비라고 할 것인가 말이다. 아무리 적게 쓰더라도 필요 없는 것을 쓰게 된다면 그것을 낭비라 해야 된다.   지금은 자기가 불편하면서 까지 절약하라고 한다면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에너지하면 대표적인 것이 물과 전기. 기름이라 하겠다. 예를 들면 에어콘을 과도하게 틀고 운전을 하면 기름이 많이 소비되오니 틀지 말라는 이야기 가 통하는 시대는 지나고 말았다.   국민소득이 삼만 불 시대를 맞이하여 안락한 문화생활과 레저 활동 등으로 소비하는 것은 그거야 말로 소비의 미덕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특히 자동차의 경우 5분 아니면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자리를 비우면서 공회전 시키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목격한다.  공회전 시킬 경우를 계산해보자 우선 연료의 낭비는 물론 연료를 만들기까지의 에너지 낭비, 매연 및 배기가스에 의한 환경오염발생, 자동차의 휴식시간이 없으므로 기계의 수명 단축, 이거야 말로 낭비중의 낭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이야 말로 참으로 쉽지 않은데 이제는 잔 밥을 가축에게 먹이는 것도 위법이라 하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 주당들의 회식이나 모임에 가면 어떤가?   그저 다 비우지 않고 따르다 말은 많은 술병들이 계산대에 올라가는 낭비, 삼겹살 등을 다 먹지 못하면서 꾸어서 산더미처럼 남기는 양반들, 낭비의 국가대표 선수, 어릴 때의 모순된 생각과 행동, 습관으로 빚어지는 후진국형의 국민의식 하루아침에 전부를  바뀌기는 힘들 것이고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나 부터라는 솔선수범하는 국민의식을 발휘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결국 진정한 낭비는 너도 나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그야말로 적폐 중에 적폐라 생각한다. 이제는 국민소득만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선진화된 국민의식을 자랑 할 때라 생각한다.  김서윤 중부저널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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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이근규 전 시장 벌금 90만원 기사회생
    이근규 전 시장 벌금 90만원 기사회생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후 재판장을 나온 이근규 전 제천시장>     금일(25일)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에서  열린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선고 결과로 이근규 전 시장은 내년 21대 총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재판부는 이 전 시장이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과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낙선한 점을 비추어보건대 선거에 영향을 미친점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감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화재  참사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시장직을  사퇴하고 경선에 뛰어들 수  없었던 점과 경쟁상대였던 이상천 현 제천시장의 탄원서와 각계각층의 탄원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감형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소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근규 전  시장은 선거법 위반혐의의 족쇄를  풀고 정치적 비상의 나래를 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시장이 경선 승리를 통한 총선 출마의 길을 갈 수 있을지 민심과 정가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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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개최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개최          - 17개 읍면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태호)는 지난 23일 제천체육관에서 약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와 작품전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오주사밴드와 2018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우승팀인 송학면 노래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개회식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준비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2부 프로그램 발표는 에어로빅&,방송댄스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요가교실, 풍물교실 등의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태호 협의회장은 “2019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욱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교동 민요교실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2020년 충청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에 제천시의 대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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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 [포토뉴스] 기름유출사건 이후 지금은 안전한가?
    (시민제보) 현장 사진   장마철인 요즘 제천산업단지 기름유출사건 이후 지금은 안전한가?             사건사고 제보  중부저널 010-6833-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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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 [외부칼럼]무분별한 응전보다는 냉정한 시각으로
    [신윤균 칼럼리스트]현재 우리사회는 내 • 외적 으로 많은 내홍에 쌓여 있다. 무엇인가 가슴을 펑 뚫어 주는 시원한 소식은 없고 서로가 자기 이론과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며 泥田鬪狗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고 하는 것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이성이 있다는 것은 가치를 평가할 수 있고 감정이 치우치며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을 통해 바른길을 갈 수 있는 행동을 하며 올바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특성을 가진 인간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며 서로 어울려 삶을 영위한다. 또한 이런 삶 속에 공자는 논어 술이편에서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몇 사람이 함께 일을 하게 되면 그 중에는 반드시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장점을 취하여 배우고 그 단점은 가려내어 고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여러 사람과 어울리게 되면 그 가운데는 내가 본받을만한 행동이나 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에는 그 사회를 이끄는 opinion leader 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구한말 서세동점의 시대에 우리 지도자들의 막힌 사고로 인해 우리역사에 얼마나 많은 오점을 남기었는가, 그런 역사적 반성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또 한번 겪는 다면 우리 후손들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우리스스로 반성을 해보아야 하다. 특히, 이분법, 흑백논리, 패배주의 같은 사고들이다.   우리 제천은 항상 자랑으로 여기는 구한말 의병의 본향으로서 단순히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의병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구국의 이념을 넘어 우리의 강점과 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변의 정세와 시대적 흐름의 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맹자의 고사중 고자편을 보면 魚我所欲也 態掌 亦我所欲也(어아소욕야 태장 역아소욕야) 二者 不可得兼 舍魚而取態掌者也(이자 불가득겸 사어이취태장자야) 生亦我所欲也 義亦我所欲也(생역아소욕야 의역아소욕야) 二者 不可得兼 舍生而取義者也.(이자 불가득겸 사생이취의자야) 이 내용을 해석하면 아래와 같다. 생선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곰 발바닥도 원하는 것이지만, 이 모두를 동시에 얻을 수 없다면 마찬가지로 생(生)도 원하는 것이고 의(義)도 원하는데, 둘 다 취할 수 없다면 목숨을 버리고 의(義)를 취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生과 義에서 捨生取義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義에 대한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교의 덕목 가운데 하나이며, 인간의 행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이행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수치를 알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며, 맹자는 스스로의 불선(不善)을 부끄럽게 여기고 남의 불선을 증오하는 마음, 즉 정의심(正義心)을 의의 발단(發端)이라고 했다. 송학(宋學)에서는 마음의 제(制), 즉 마음속에서 일의 가부(可否)를 재결(裁決)하여 가(可)에 따르고 부(否)를 물리치는 일, 다시 말해서 사리(事理)를 분명히 함을 뜻했다.   義는 분명 사전적으로 사리분별에 있다. 사리분별을 한다는 것은 분명 매사 처리에 분명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다. 사리분별을 통한 자세는 한다는 爲己之學이 자세를 가져야 한다. 즉, 자신의 사리사욕이 아닌 봉사의 자세를 가지고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미래 바른 모습으로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도전과 응전의 시대에서 닥쳐오는 도전에 몽고 징키스칸은 닥쳐오는 도전에 대하여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응전을 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땅 만 정복하면 된다는 식의 안주형 응전으로 그 후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서 우리 제천은 현실 안주형으로 남들이 하면 뛰따라 가는 식의 대응은 항상 뒤쳐진 자세의 제천의 미래가 될 것이다. 혼돈의 시대에 대책이 없는 무분별한 응전보다는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바른 대책으로 응전을 한다면 우리 제천의 모습은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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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공개
      ▲ 상영작:초연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주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을 공개했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금붕(관진펑, Stanley Kwan)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Danis Tonovic),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영화 칼럼리스트가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는 특별히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을 특별 상영한다.                                     <관금붕 감독 심사위원장>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백은하 칼럼리스트>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올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관금붕 감독은 세 번째 영화 <인지구>(1987)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여배우 롼링위의 삶을 다룬 영화 <롼링위>(1991)를 연출하며 주연을 맡은 배우 장만옥에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으며, <쾌락과 타락>(1997)을 통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영화 예술에 새로운 시각을 연 영화에게 주어지는 알프레드바우어상과 최고의 퀴어영화에 주어지는 테디베어상을 수상했다. 2001년 <란위>로 대만 최고의 영화상인 금마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중화권 및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신작 <초연>(2018)이 특별 상영된다.    왕년의 스타이자 베테랑 여배우 위안시울링(정수문)이 바람둥이 남편이 죽고 연극 [두 자매]를 통해 재기를 꿈꾸면서 라이벌 여배우 허위원(양영기)와 겪는 갈등을 다룬 영화로, 8월 13일 시네 심포니 섹션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2012년부터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센 무들리는 시드니영화제를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더반국제영화제에서 수석프로그래머 겸 총감독으로 활동했고, 2005년부터 2017년까지는 두바이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산세바스찬, 부산, 토론토, 로테르담, 더반, 도쿄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주요 영화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스니아 출신의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는 첫 번째 영화 <노 맨스 랜드>(2001)가 칸 영화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각본상 수상을 비롯,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HBO유럽이 제작한 아드리아해 지역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성공](2018)을 연출하는 등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및 연출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은하 기자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다. [씨네21] 기자, [매거진t], [10아시아] 편집장, [경향신문] 영화전문 기자를 거쳐 '올레TV'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 [백은하의 배우보고서]를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을 비롯, 국내 다수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시대 한국배우](2004, 해나무), [배우의 얼굴 24시](2008, 한국영상자료원), [넥스트 액터 박정민](2019,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영화 에세이 [안녕 뉴욕: 영화와 함께한 408일](2006, 씨네21) 등을 썼다.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가 심사할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리듬은 어디에나>, <하챠투리안의 칼춤>, <오래된 이 길>, <아코디언 연주가의 아들> 등 4편의 극영화와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펑크족의 꿈>을 포함한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7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작품은 롯데 어워드와 한화 2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국내외 심사위원 4인이 심사를 진행할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비롯해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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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0
  • [외부칼럼]제천시는 미래를 여는 4번째 사과를 만들어야 한다
    [신윤균 칼럼리스트]현재 우리는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지나 제4의 물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알파고, 사물인터넷 등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소리 없이 우리의 주변에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여야 우리 제천시가 대처 할 수 있는가 능동적인 자세인가, 수동적인 자세인가가 향후 우리 제천시의 모습일 것이다.   현재 만족에 안주하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실례로 일본 메이지 천황과 우리 조선 고종은 같은 나이이고 왕으로 등극한 년도도 아이러니 하게 같다. 일본 천황은 미국의 무력 앞에 굴복하여 개항을 하고 우리는 주자학적 매너리즘에 빠져 쇄국정책으로 일관 한 결과 한 • 일 양국의 현재 모습은 나비효과(butterfly effect)같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역사적 교훈에서와 같이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현재 우리 제천시가 역동적으로 여러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새로운 활력의 길을 모색하려고 많은 힘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다. 산업화 개발 시대의 제천의 산업은 충북 북부 중심의 산업으로 시멘트, 각종 광산물, 교통의 요지로서 많은 발달을 하였으나 정부의 산업 정책의 변화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극복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유명한 철학자 헤겔의 '세 개의 사과'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종교와 예술과 과학을 사과와 관련성 있는 이야기로 표현한 것이다. 사과는 현재 7500개의 품종이 있으며 년 간 생산량은 7천만 톤에 육박한다. 사과가 신들에 영역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태고적부터 인류와 함께 한듯하다. 이렇게 인간에게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과일 중에서 사과 세 개가 세상을 바꾸었다.    첫 번째 사과는 에덴동산의 사과이다. 에덴동산의 지혜의 열매이며, 밀튼의 '실락원'에 나오는 이야기다. 성서에 아담과 이브가 뱀의 유혹에 빠져서 지혜의 열매라는 선악과를 따먹고, 지상낙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선악과이지만 우리는 사과라고 흔히 알고 있다. 그 열매가 사과였다는 것을 보면 사과가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된 것인지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이렇게 볼 때 에덴동산의 사과 이야기는 ‘신으로부터 독립한 인간’을 뜻이기도 하다.   두 번째 사과는 뉴턴의 사과이다. 뉴턴의 통찰은 처음 세상에 선을 보일 때부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뉴턴의 코앞에서 사과가 떨어졌을 때 마침 하늘에는 달이 떠 있었다. 뉴턴은 과일이나 우리 인간은 모두 공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데 저 위성은 어떻게 창공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지구의 인력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만유인력설을 주장하여 과학사에 일대 전기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뉴턴역학은 예나 지금이나,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여전히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뉴턴으로부터 대자연의 코드를 읽게 된 인간은 드디어 환경을 개발하고 이용하게 된다. 진정 이것이 바로 자연을 지배하는 혁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튼, 뉴턴이 명상을 하던 사과나무는 널리 알려지게 돼 18세기 말 울스토로프의 사과나무 중 특별한 한 그루에 ‘사과가 떨어진 나무’라는 표지가 붙었다. 1820년경 그 나무는 완전히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 나무로 의자를 만들었는데, 그 의자는 아직도 보존돼 있다.    세 번째 사과는 빌헬름 텔의 사과로서, 스위스는 한때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왕가의 지배를 받아 왔다. 이 무렵 스위스인들은 오스트리아에서 파견한 관리들의 압박정치에 매우 시달렸다. 활의 명수인 빌헬름 텔은 이에 항거하여 총독의 노여움을 샀다. 텔은 항명(抗命)에 대한 처벌로 자기 아들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그것을 활로 쏴 떨어뜨리라는 명령을 받는다. 텔은 멋지게 사과를 쏴 떨어뜨렸지만, 만일 실패할 경우 게슬러를 쏘기 위해 몰래 준비했던 화살이 발각된다. 텔은 체포되어 성으로 끌려가다가 도망쳐 길가 숲에 잠복해 있다가 총독를 쏴 죽이고 스위스독립을 이끈다. 이는 억압과 인간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 이 이야기는 J.C.F.실러의 희곡과 G.A.로시니의 오페라로 더한층 유명해졌다.   이상의 3개 사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제천시는 미래를 여는 4번째 사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미래를 여는 4번째 사과는 요즘 각 분야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고(故)스티브 잡스의 애플로고로서 “왜 먹다만 사과일까?”, '애플사의 제품을 맛보면 다른 제품을 쓰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해가 된다.   참으로 너무도 자신감에 찬 스티브 잡스의 오만함이다. 한때는 사람들이 잡스의 사과가 그 4번째 사과라고 치켜세웠다. 그런데 왜 요즘에는 아이폰 보다 안드로이드를 많이 쓰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잡스의 사과는 인류를 변화시키는 4번째 사과로는 이미 아닌 듯 싶다. 이러한 네 번째의 사과를 우리제천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제천은 산업화시대에 자원을 개발하는 원산지로서 제천의 먹거리를 만들어 살아왔다. 이제는 먹어 버린 사과를 다시 재생을 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네번 째 사과를 재생산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구의 자정능력을 넘어선 개발로 인한 환경 재앙에 대한 대안으로 자원 순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네 번째 사과로 자원순환과 재생을 한다면 새로운 사업으로 지구의 장래를 밝힐 수 있는 제천의 모습으로 멋진 신세계로 새롭게 탄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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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9
  • 전규섭 제2대회장 취임, 김현성 초대회장 이임
    ▲ 제2대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 이ㆍ취임식 개최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전규섭)는 지난1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초대, 제2대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최성회 단양군 부군수,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을 비롯하여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임직원, 상공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현성 회장에게 이상천 제천시장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현성 회장에게 추대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은 다음 달 8일부터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시에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현성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천단양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 속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계신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셨던 관심과 협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회장으로서 상공업 발전과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규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천단양상공인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상공인들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회원사에게 유익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여 제공하고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초대 회장을 역임한 (우)김현성 회장에게 (좌)이상천 제천시장이 감사패 전달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개최 기원,제천시에 후원금 전달   ▲ 김현성 초대회장 이임사     ▲ 전규섭 신임회장 취임사   ▲ 행사 후 단체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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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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