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2500억 상당의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 마련

- 단양군, 한일시멘트(주), 성신양회(주)와 간담회에서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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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0 10:34   조회수 :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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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관계자 간담회모습(사진=단양군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10일 충북 단양군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성신양회() 단양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500억 상당의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 경제개발국장 주재하에 그간 군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포읍 지역 특정 시간대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시멘트사와 공유,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61월 지역 시멘트사 관리·감독이 충북도에서 단양군으로 관리 전환됨에 따라 각 시멘트 사별 오염물질 발생 특성 분석과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시멘트 사의 취약점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방지시설 분야에 939억 원을 투자해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설비의 도입을 약속했다. 설비 도입에 따라 향후 일산화탄소는 약 80%, 질소산화물은 2040%의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악취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도 2024년까지 1503억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놨다. 성신양회() 단양공장 인근에는 2025년까지 390억원이 투입돼 준상용급 규모의 CO포집 합성가스 전환 메탄올 생산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단양군은 지난달 산업통상부 주관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 공모 과제에 최종 선정돼 2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하였다군 관계자는 회색 산업인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환경 DATA 관리 및 개선 대책 마련으로 우리 단양이 친환경 산업 선도도시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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