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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기름유출 사고에 밤샘 대처로 폭발 예방

- 탱크로리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하여 톱밥 2톤과 모래 30톤을 사용해 긴급히 방지하천 유입 완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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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03 14:40   조회수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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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보도) 방제작업하는 김문근 군수-horz.jpg

▲단양군은 기름유출 사고에 소방서와 경찰서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밤샘 대처로 폭발을 방지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오후 10시 19분경 매포읍 평동리 회전교차로 옆 주차장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된다는 신고가 군청 당직실로 접수되자 즉시 소방서경찰서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굴삭기와 지게차 각 2대를 투입해 터를 파고 기름 유출부 임시 저장 용기를 설치했으며 톱밥 2톤과 모래 30톤을 사용해 기름유출을 긴급히 방지했다탱크로리 화학반응 온도가 상승해 폭발 위험이 있어 온도 저감 방수 수로 작업도 병행했다혹시 모를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일펜스 30m를 설치하고 흡착포 1박스흡착롤 18m도 투입해 최악의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사고 조치는 김문근 군수의 현장 지휘 아래 밤새 이어져 3일 오전 안정화됐다군은 추가 토양오염수질오염이 없도록 현장에서 대기한 채 지속 점검하고 있다또 불법적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민형사상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지만신속하게 대처로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다행히 한 방울의 기름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초기 단계 때 우려했던 폭발 사고도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추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법령운송 과정주차차량 결함 등 시스템 측면도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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