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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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의회 교육위, 조례안 등 6건 심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20일 제408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회해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조례안 및 계획안 6건을 심사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지역사회에서 학교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및 학부모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농·산촌지역 작은학교의 경우 학부모회 회장의 임기에 관한 사항을 해당 학교 학부모회 규정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어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이 제출하는 민간위탁 동의안 내용과 수탁기관 계약의 이행 보증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수탁기관의 책임을 보완하고 민간위탁에 대한 의회 견제기능을 강화하고자 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다음으로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중 (가칭)상당유치원 원사 신축 건과관련하여 향후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간의 급식비 등을 포함한 지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 대한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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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단양교육도서관 오늘 재개관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교육도서관(관장 최재명)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늘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카페 음료 쿠폰과 인생사진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만들기,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도 찾아와 도서관 개관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단양도서관은 앞으로 도서 대출 횟수에 따라 음료와 인생사진 쿠폰(즉석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은 1987년 8월 설립 이후 35년 만에 대대적인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원 등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94.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예전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개방적인 열람공간과 햇살이 들어오는 투명천창이 눈길을 끌었다.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단양군 조성룡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 의원등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독서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dyelib.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43-423-10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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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김문근 단양군수, 원희룡 장관 만나… 현안 사업 건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문근 단양군수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20일 엄태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단양 종합관광 진입도로(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 개설사업과 국도 5호선(응실∼하시) 4차로 개량사업, 어상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옛단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단양읍 상진리 ∼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간은 빛 터널과 수양개 유물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밀접해는 있는 데도 불구 진입도로가 협소해 관광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심각한 교통난에 단양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 구간의 새로운 도로 건설 필요성은 수년째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관광객 증가로 도심 차량정체와 단양 소방서 신축에 따른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별곡리∼상진리 관광연계(터널)도로 개설사업도 건의했다. 현재 물가 상승과 관련법 기준 강화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아울러 시멘트 사와 석회석 광산이 밀집한 데다 S자 도로로 우기와 겨울철 결빙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응실∼하시 국도 5호선에 5km 구간의 4차로 개량사업도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좌측부터 엄태영 국회의원, 원희룡 장관, 김문근 단양군수   김 군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에 어상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필요성도 설명했다. 쌍용시멘트와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사가 연접해 나들목 설치 시 물류비감소와 기간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 김 군수는 말했다.   단성면 상·하방리 일원에 추진하는 옛단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지역은 산과 강이 어우러져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단성면 소재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창출을 위해 옛단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건설과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현안이잘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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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제천시, 기후변화주간 맞아 사진전시회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제53회 지구의 날(4.22.)과 제15회 기후변화주간(4.21~27.)을 맞아 시청 및 달빛정원 일원에서 기후현상 및 기후변화 사진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현상을 관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기상청기상기후사신전 대상(윤석주 성벽을향해날아드는불화살)_기상청누리집 출처 게재   ▲기상청기상기후사신전 금상(김진흥 한지붕두가족)_기상청누리집 출처 게재   ▲기상청기상기후사신전 은상(조은옥 태풍의흔적)_기상청누리집 출처 게재   전시작품으로 올해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의‘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금상 김진흥씨의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조은옥씨의 ‘태풍의 흔적’을 포함해 총 37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신호가 드러나며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소등을 통해 빛을 끄고 지구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도로 전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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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충청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서류접수 경쟁률 7.3대 1
    ▲충북도의회 전경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는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6명 모집에 44명이 접수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정책지원관 8명 선발 당시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되어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지원, 예산 및 결산 분석,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채용시험을 끝으로 정책지원관 정원 17명 구성이 모두 마무리되어 정책 입안 능력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의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오는 2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의 대우를 받으며, 최초 임기는 2년이고 근무실적 등에 따라 3년 더 근무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지원관 채용 시험에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지원자가 많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의원 정책역량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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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미실시교 현장 확인 점검 예정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은 20일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미실시학교에 대한 현지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이진행되지 않은 학교를 지역별로 방문하여 학교 급식 실태를 파악하고, 조리종사원과의 면담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은 최신 급식 기구 및 위생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노후화된 학교 급식 시설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제공하고, 조리종사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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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제천시, 충북도 출산육아수당 지급준비‘철저’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가 최근 17개 읍면동 출산육아수당 담당자와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 지급 담당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민선8기 충북도지사 대표 공약인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이 5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계부서와 읍면동 업무담당자가 지난 18일 한자리에 모여 사업 내용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음달 시행되는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을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며 “이 사업에 발맞춰 앞으로도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시행될 도 출산육아수당은 충북도내 출생등록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를 했어야 한다. 6개월 미만일 경우, 기간이 충족되는 시점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043-641-505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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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봄옷 입은 단양, 지친 마음 치유하러 오세요∼
    ▲도담삼봉 유람선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면서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운 형상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이 나있다. 장회선착장을 출발해 제비봉→강선대→구담봉&옥순봉→만학천봉→금수산→옥순대교→청풍나루 코스로 관광선이 운영되며, 왕복 코스가 25km에 달한다.   장회나루가 위치한 단성면에는 느림보유람길중 하나인 선암골생태유람길(14.8km)이 있어 청량한 계곡물 소리와 함께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볼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지나 단양이 봄 옷을 입고 있다”며, “향후 수려한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하늘길, 물길, 땅길을 잇는 대한민국 명품 관광1번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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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63주년 기념식 열려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63주년 기념식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단양읍 대성산에서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 혁명 제63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는 김문군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단양군 관내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최인규 회장의 기념사, 김문군 단양군수의 격려사 낭독에 이어 지영헌 열사의 중앙대 선배인 유병하 고문의 회고 말씀과 학생대표 정우진(단양초) 학생의 헌시 낭독 등으로 지영헌 열사를 추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3년 전 오늘의 지영헌 열사와 많은 학생,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이어져 지금의 지방자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냈다.”며  “4.19정신이 협동과 희생의 단양 시루섬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단양을 반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고(故)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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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 」채택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19일(수) 제408회 임시회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개최해 노금식 의원(음성2)이 대표발의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련기관에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은 지난 2020년 8월 이장섭 국회의원이발의한 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5일 해당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아직까지 전혀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지방법원보다 관할인구*가 적고사건 접수 건수**가 적은 울산에는 지난 2018년 울산가정법원이 설치되었으며 또한 청주지방법원과 가사사건 처리 건수가 비슷한 창원지역에는 오는 2025년 창원가정법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정법원이 설치되지않은 지역은 충북을 포함해 전북·강원·제주 단 4곳에 불과하다.   ** 청주 159만/울산 146만, ’23년 기준 ** 청주 15,082건/울산 13,893건 ’21년 기준   노 의원은 “가사·소년 관련 분쟁들은 법률적 문제와 정서적 문제가 혼재되어 있어, 단순히 시시비비만을 가리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사법적 화해와 치유를 위한 근본적 문제 해결방식이 필요해 전문성과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영역”이라면서 “충북이 가정법원 설치 당위성이 충분하면서도 그간 가정법원의 부재로 가사·소년 등 관련 분쟁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장섭 국회의원, 박종복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양원호 충북변호사협회장과 함께 ‘청주가정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문   헌법 제27조는 “국민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어떤 사건이라도 쉽고 편리하게 법원에 갈 수 있는 사법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충청북도는 가정법원의 부재로 가사·소년사건 처리에 있어서 전문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재판청구권과 평등권 등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사 및 소년 관련 분쟁들은 법률적 문제와 정서적 문제가 혼재되어 있어, 국가의 후견・복지적 기능이 함께 발휘되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가사 및 소년 관련 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시비비만을 가리는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사법적 화해와 치유를 위한 근본적 문제해결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사법적 화해와 치유를 위한 분쟁 해결은 가사 및 소년 관련 사건의 전문성이 있는 가정법원에서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충청북도에는 가정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충청북도 도민들은 가정법원의 전문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가정법원의 설치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서울, 부산 등 8곳의 가정법원이 운영 중입니다.    더욱이 2025년 창원가정법원이 설치될 예정으로 있어, 가정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도 단위 지역은 충북을 포함하여 전북, 강원, 제주도 단 4곳 뿐입니다.     청주지방법원에는 2019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사과가 설치되어 가사 및 소년에 관한 업무만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가사과는 가정법원의 전 단계로서, 전국 최초로 가사과가 설치되었던 수원은 이미 가정법원이 설치되었으며, 오히려 세 번째로 설치된 창원의 경우에는 2025년 가정법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청주지방법원에 가사과가 설치되었다는 것은 이미 청주가정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대법원이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3년 2월 기준 울산가정법원의 관할 인구는 146만명이며, 청주지방법원의 관할 인구는 159만여명으로 13만여명이 더 많습니다.    또한 연간 가사 및 소년 관련 사건 접수 건수를 보더라도, 청주지방법원의 접수 건수는 2021년 기준 15,082건으로 울산지방법원의 13,893건을 훨씬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주지방법원은 별도의 가정법원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량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재판업무의 과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가사과의 역량만으로는 가정 및 청소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으며, 사법절차 내에서 가정 및 청소년을 위한 후견·복지기능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청주지방법원보다 관할 인구가 적은 곳에도 가정법원이 있으며, 청주지방법원보다 가사 및 청소년 관련 사건이 적은 곳에도 가정법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충북지역에 가정법원이 없다는 것을 164만 충북도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에 충청북도의회는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염원하고 있는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여, 충북도민이 가사 및 소년 사건에 있어 정당한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청주가정법원을 설치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 대법원에 건의합니다.     하나, 관계기관은 청주가정법원 설치 내용이 포함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   하나, 관계기관은 청주가정법원 설치에 적극 노력하라!     2023년 4월 19일 충청북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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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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