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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멍’ 명소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인스타 감성 새 단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코로나 시대 ‘물멍’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이 인스타 감성으로 새 단장을 마쳐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다누리센터는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전시 공간인 3개 대륙 수조와 소와폭포의 노후화와 단조로운 연출로 방문객 관람 환경이 저하됨에 따라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조 내부 및 벽면 등 인테리어 개·보수와 조경 및 조명 연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3개 대륙 수조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고대 문명을 표현한 실물 모형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친환경적인 수조 연출로 동시에 전시 생물들의 안정적인 사육환경도 고려했다. 계곡 최상류에 위치해 수온이 가장 낮은 곳을 의미하는 소와폭포 존에는 관람 동선에 이색적인 연출 조명을 추가하고 다채로운 포토존을 설치해 인스타 감성의 사진 촬영 명소로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모오케, 펄가오리 등 희귀 생물을 전시하고 ‘이달의 물고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아쿠아리움은 지속적인 관람 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해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물멍’ 명소로 각광 받으며, 2020년도보다 약 3만 명 증가한 18만3845명이 아쿠아리움을 찾아 화제가 됐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50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4종 2만3000여 마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큰 복층 형태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쏘가리 등 총 12종 3000마리가 관람객을 반기며, 80t 규모 대형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2020년 7월 둥지를 튼 돼지코거북, 2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흰철갑상어와 비주얼을 담당하는 10마리 수달 가족은 새로운 마스코트이자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2012년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73만 명이 다녀간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코로나 시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 관광을 선도하며,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새로움에 차별성을 더한 시설 운영으로 이용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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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단성벽화마을, 인생 사진 명소 인기
    ▲단양군의 단성벽화마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단성벽화마을이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목 투어 명소로 인기다. 지난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룬 단성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는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순백의 벚꽃과 각종 벽화 사진들이 SNS를 통해 게시됐다.    벽화마을이 조성된 단성면 상방리 면 소재지는 단양강을 끼고 가옥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어 얼핏 아기자기한 어촌마을로 착각이 들 정도로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옛 군청 소재지였던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소재지가 수몰되면서 주민들이 대거 단양읍 시가지로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조용한 마을에 사람들이 하나둘 찾기 시작한 건 지난 2014년부터다.   단양미술협회의 재능기부로 지금의 벽화마을에 아련한 옛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그림들이 처음 그려졌고, 2017년 5∼6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주제로 골목 담벼락에 그림을 채웠다. 전문예술인부터 미술학도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붓이 닿은 단성 벽화마을은 상방마을 500m 골목길 담장에 60∼70년대 옛 단양 풍경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부모은중경 등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졌다.   2020년 3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벽화거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단성면 벽화마을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상·하방리에 총 5개로 구성된 테마길은 옛 단양 풍경, 퇴계 이황과 두향의 사랑이야기,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과 트릭아트 벽화들로 조성돼 골목골목마다 단양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등이 설치돼 해가 진 뒤에도 벽화 관람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단성 벽화마을 사진 공모전 제출 작품    단성면은 벽화마을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벽화사진 공모전과 숨은 벽화찾기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골목 투어를 통한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단성면 관계자는 “단성벽화마을은 고불고불한 골목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충전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코로나로 답답함과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이들에게 단성벽화마을이 힐링과 위로를 선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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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라이트컬처하우스 문화예술 인재 양성 MOU 체결
    ▲왼쪽부터 라이트컬쳐하우스 가수 성유빈, 신성훈 대표, 천범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학과장(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제공)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라이트컬처하우스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라이트컬처하우스 신성훈 대표와 가수 성유빈,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학과장이 참석했다.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구촌에 감성 충격을 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교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K-POP 아티스트를 가진 방송연예학과뿐 아니라 미디어콘텐츠창작, 동양학 등 다양한 문화계열 학과를 갖춘 한류 선도 대학이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웹드라마 ‘연애하는 날’, 단편영화 ‘나의노래’, ‘나쁜남자’, ‘소금쟁이’, ‘더 리벤지’, 독립영화 ‘아이콘택’, 중국 영화 ‘대림동’ 등 영상 콘텐츠 사업에 이어 음반, 공연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 넷플릭스 단막극 ‘반짝반짝 빛나는 오!인생’과 상업 장편영화 ‘우리 딸’을 제작 중이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국내에 본사와 함께, 태국에 지사를 두고 있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 한국 콘텐츠를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태국과 합작 드라마 제작을 기획 중이며 앞으로 한국 아티스트의 활동은 물론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태국의 유력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서로 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이트컬처하우스 신성훈 대표는 “다매체 시대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스타들이 대거 재학 중이며 해외에서 더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산업 활성화 및 전문가 양성 관련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학과장은 “글로벌 한류 시대를 대비해 라이트컬처하우스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과 함께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한 교·강사진 교류와 연구 그리고 마켓 확장을 위한 각종 포럼, 세미나 등의 행사 진행에 대해 연대할 것이며 이를 위한 인재발굴과 전문인 양성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영국의 교육전문매체 ‘Study International’에서 “한국에서 가장 새롭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대학”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해당 매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 참석이 가능한 유연한 교육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동하는 교수진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발(發) 사이버대학의 장점과 현장과 연계된 방송연예학과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한류 선도대학답게 천안 본교 캠퍼스에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압구정에 자리한 서울학습관에서 K-POP 홍보관 ‘팝콘’ 및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개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0년 개교한 4년제 고등교육법 인가 사이버대학교로, 케이팝(K-POP)을 세계 정점에 우뚝 세운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가 다니는 한류 선도대학 겸 뇌 교육 특성화 대학이다. 세계 유일 뇌 교육 학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애 주기별 뇌활용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 등과 학점 교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K-교육 선도대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뇌기반감정코칭학과 △명상치료학과 △스포츠건강학과 △뇌교육학과 △뇌인지훈련학과 △AI융합학과 △방송연예학과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실용영어학과 △융합경영학과 △1인창업경영학과 △동양학과 등 1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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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주시립우륵국악단, 신춘음악회 ‘봄을 담아 봄’공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 충주사부시장)은 4월의 봄날을 맞아 제66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아 봄’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품격을 전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단원들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로 ‘꿈의 자리(Dream spot)(작곡 김창환)’가 연주된다. 대취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의 행진을 표현한 곡으로 충일중학교 취타대의 힘찬 소리로 활기찬 봄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한다. 두 번째 곡인 피아노 협주곡 ‘Sound of Peace(작곡 박경훈)’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우리 전통악기와 피아노 선율의 조화를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다. 이어 세 번째 대금 협주곡 ‘아르띠(작곡 이정호)’는 위촉 초연 곡으로, 전 세계에서 각각의 역사를 이어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기억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聲)二番(작곡 조원행)’은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력하게 폭풍후 치는 관현악이 대조적이며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표현한 곡이다.    변화무쌍한 바다의 소리와 바다의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애잔하고 진한 음색인 아쟁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인 해금 협주곡 ‘Dance of the Moonlight(작곡 안현정)’는 해금의 서정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잘 살려 탱고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나타내고자 한 곡으로 본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두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본 공연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들로 찾아갈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티켓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가능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 및 충주시 문화예술과(☏850-59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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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단양 단성지구, 옛 명성 재현할 대규모 개발 사업 박차
    ▲명승문화관 사업계획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 단성지구에 옛 명성을 재현할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추진되며, 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양군의 옛 군청 소재지인 단성면은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5경(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옥순봉, 구담봉)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월악산국립공원 등 산림 자원이 풍부해 최적의 힐링 여행지이자 도시민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최근에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새 단장을 마친 단성벽화마을이 골목투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며,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이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소재지가 수몰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지금의 단양읍 시가지로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그 여파로 지역개발이 정체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에 군은 생활 기반이 붕괴되고 지역 침체가가속화되는 단성지구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맞춤형 지역개발 사업들을 발굴·추진 중이다.   군은 2020년부터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하방리 162-2번지 일원에 우선 도시계획도로(L=0.5km)를 개설하고 건축물 18동 및 토지 보상을 실시하며, 2024년 말까지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단성 지역은 유교문화 자원인 단양향교(충북 유형문화재 제107호)가 소재한 오랜 역사가 배어 있는 곳으로 군은 사업비 23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 복합공간인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성면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는 명승문화관을 신축하고 수몰 이주 기념관을 정비하는 등 올해 5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는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 공사가 한창이다.    ▲별다른 동화마을 조감도   총 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6만4175㎡ 부지에 동화 속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테마명소이자 안정적인 정착지로 자리매김할 관광·주거 복합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12월 완공을 앞뒀다. 이외에도 단성(옛단양) 생태공원 조성사업(94억),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50억) 등 사업들이 올해 준공을 앞둬 주민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단성지구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과 더불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 관광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단성지구가 옛 영광을 되찾고 관광 랜드마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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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성지가 되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제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해도 각 지자체의 방문 및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3월에는 울산시 남구, 지난 5일에는 청주시에서 방문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연기된 지자체도 조만간 벤치마킹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성공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작년부터 각 지자체, 기관, 지방의회 등의 견학이 끊임없이 지속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견학은 게스트하우스(엽연초하우스, 목화여관&다방, 칙칙폭폭999), 달빛정원, 주민복합가게(남현동 소재), 식도락카페(중앙시장 2층) 등을 하였으며,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달빛정원 도심수로에 감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게스트하우스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해 4~5월 개관 이후 3개의 게스트하우스 숙박객수는 9,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달빛정원은 도심 속에 물과 화초가 어우러진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달빛정원은 제천만의 특화된 경관을 연출하여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들리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방문객의 방문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제천시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행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사업지역의 여건에 맞게 특화되고 준공된 사업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내용으로 추진 중에 있어 제천 도심기능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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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갤러리 더 맵시 38번째 초대전
      <중부저널 강문구 기자>생활 속 문화 예술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는 충북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 ‘갤러리 더 맵시’의 제38번째 초대전이 오는 4월 5일(화)부터 6월 30일(목)까지 열린다. 갤러리 더 맵시는 우리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 생활 가까이에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속 미술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38번째 전시회에는 이은영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미루와 그림자>의 원화는 원작과 함께 읽으면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원화 외에도 길 위에서 만난 우리 삶의 한 장면을 실크스크린, 목판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여 익숙한 풍경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상천 관장은 “그림책과 함께 하는 원화 전시로 아이들도 즐겁게 작품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실크스크린, 목판화, 동판화 등의 작품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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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단양군,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 올 하반기로 연기
    ▲2019년 개최된 단양군 쌍둥이힐링페스티벌(사진=단양군청제공)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이색 축제인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6일 군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팬더믹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방문객 및 군민 안전을 위해 올해 4월 예정됐던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참가자의 다수가 어린이인 점과 정부의 지역 축제 기본 지침에 따라 행사가 축소될 경우 방문객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행사 목적 달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최종 행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3년간 개최된 페스티벌 참가자의 63.8%가 타 시도 거주자였단 점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단 점도 고려됐다.   2016년 단양군이 국내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모은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쌍둥이 축제로 소백산철쭉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와 동시에 치러지며, 전국 쌍둥이 참가자와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말 코로나19 감염병이 창궐하며, 2020년부터는 2년 동안 축제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군은 지난달 말 코로나가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코로나 집단면역 이 확보되는 시점인 올해 9월 또는 11월경에는 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해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표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주요 축제 일정을 올해 초 신속히 결정했다.   제38회 소백산철쭉제는 6월 2일∼5일, 제24회 온달문화축제는 9월 30일∼10월 2일로 예정됐으며, 사계절 즐기는 문화관광축제 추진 방침에 따라 군은 내년도 1월경 ‘제1회 단양소백산 겨울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상반기 예정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연분홍 철쭉이 상징적인 시의성이 중요한 축제로 연기가 불가능함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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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매주 월요일 휴장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 충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가 매주 월요일마다 휴장한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 이후 164일 만에 39만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본 시설을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휴장함으로써 부대시설의 재정비를 비롯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으로, 그 외 추석, 설날, 근로자의 날에도 휴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개장 이후 무료로 운영해온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난 4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만7세 이상 일반인은 3천원의 입장료가 부과되며, 낸 입장료에서 제천화폐 2천원을 환급받아 관내 가맹점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민의 입장료 1천원이다.   시는 유료화에 대한 이용객의 부담을 줄이면서 제천화폐로 환급하여 관광지 주변 상권 및 제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제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6세 이하 어린이와 수산면 주민,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무료로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단,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 앞 전망대까지 제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출렁다리 및 생태탐방로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오후 5시 20분 이용객의 입장을 마감한다. 단,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이용객은 관광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휴장일을 사전에 확인 후 이용을 바라며, 유료화 전환 이후 제천 관광지 주변 소상공인의 매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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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단양스토리여행... 소원 빌고 추억 쌓고
    ▲도담삼봉을 바라보는 정도전 동상(사진=단양군청제공)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풍성한 이야기보따리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봄기운이 감도는 단양에는 재미난 설화를 간직한 관광지마다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불리는 도담삼봉은 충북 최고의 인기 관광지로 이름을 떨치며 2019년 한해에만 465만 명이 찾은 곳으로 남한강 한가운데 솟아 있는 세 개의 봉우리가 신비한 절경을 보여준다.    조선 건국공신 정도전이 ‘도담삼봉’의 ‘삼봉’을 따서 자신의 호를 삼았다고 전해질 정도로 즐겨 찾았던 도담삼봉에는 유년 시절 정도전과 관련된 유명한 설화가 전해진다. 홍수로 정선군에 있던 도담삼봉이 단양으로 떠 내려와 세금을 요구하는 정선군에 우리가 원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됐다는 이야기는 소년 정도전의 총명함을 엿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도담삼봉 명승지 내 정도전 동상에는 사업 성공과 시험합격 등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커다란 바위기둥이 천연의 문을 이룬 단양팔경 제2경 석문에는 마고할미 전설이 내려온다. 하늘에서 물을 길러 내려왔다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 것이 99마지기 논이 됐으며, 이곳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사람들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은 그 논을 선인옥답이라 부르며 신성시했다. 이 때문인지 이 선인옥답에는 사랑, 건강, 사업 등 마음에 담아 뒀던 소원을 빌기 위한 줄이 끊이질 않는다.    단양엔 소망을 들어주는 또 하나의 할미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다자구할머니다. 옛날 옛적 죽령 일대는 도적 소굴이 많아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느 날 다자구 할머니가 묘책을 발휘해 도적 떼를 소탕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군사들과 주고받던 수신호가 ‘다자구야, 들자구야’라 해서 다자구 할머니라 불렸는데 후에 주민들은 산신당을 짓고, 할머니를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다.    대강면 용부원 마을 주민들은 다자구할머니 산신당에서 해마다 음력 3월과 9월 두 차례 날을 정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 밖에 단양 이끼 터널, 이황과 두향의 스토리 공원, 온달관광지 등 관광명소들도 사랑에 얽힌 감동 스토리가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여행을 더 재미있게 하는 조미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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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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