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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 제천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41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 주최한 제37회 제천전국사진공모전에서 박세환(충북 청주)씨가 출품한 ‘어머니의 칼국수’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홍영기(경기도) ‘꿈’, 김홍남(청주) ‘어머니의 마음‘, ‘눈속의 프로포즈‘, 동상에는 고석봉(강원도) ‘눈속의 프로포즈‘, 정은택(대구) ‘산수유 어머니’, 정소현(대전) ‘결‘ 이 선정되었으며,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56점을 비롯해 총 172점을 선정했다.    사협 제천지부는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3월 31일 의림지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전식을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 10일 소인유효로 총 860 점이 접수되었고, 공개심사를 거쳐 금. 은. 동. 가작. 장려. 입선 등 선정된 작품들이다.   ◀◀제37회 제천전국사진공모전에서 박세환(충북 청주)씨가 출품한 ‘어머니의 칼국수’가 금상을 차지했다   개전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배동만 의장,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 유필상 예총회장, 이성범 전 교육장, 박관희 석정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제천시 권기천 문화복지국장, 이용미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사협 제천지부 박영기 지부장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이상천 시장님과 김연호 이사장님, 관계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전국에 계신 사진작가분들과 함께하는 제천전국사진공모전 개최를 준비해주신 사협 제천지부 박영기 지부장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작가님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진으로 제천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하며, 40여 년을 훌쩍 넘긴 긴 시간을 굳건히 제천을 지켜온 사협 제천지부에도 힘든 시간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고난을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전시가 마음을 토닥이는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1978년 4월 창립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 장수사진촬영 봉사활동과 제천전국사진공모전, 제천관광사진공모전, 전국사진촬영대회, 국제교류전 등을 개최해오며 제천을 전국은 물론 국제교류전을 통해 해외까지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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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재)제천문화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우수기관상 수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지난 25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긴급지원 혁신사례 우수기관 수상에 이은 쾌거로, 재단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문화다방 프로젝트’와‘문화가 있는 날’,‘전시장 (窓)창’등 기획운영을 통해 문화인들의 신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비대면 프로젝트 추진 및 지역 예술인에 대한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제천문화재단 주재현 직원 또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김연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문화예술이 시민들의 품속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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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제천시, 의림지뜰 유채 경관 조성 박차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내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뜰 솔방죽 인근 농로 양쪽에 유채꽃길 500m 구간과 유채꽃밭 854㎡ 등 약3840㎡의 유채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첫 작업으로, 25~26일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 육묘장에서 겨우내 정성껏 키운 어린 묘 10만 본을 꽃밭에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유채는 5월 초 개화가 시작돼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색적인 포토존과 함께 노란 봄꽃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단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을 전해 드리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된 공간이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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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제천예술의전당 및 상생캠퍼스 합동 기공식 개최
     제천시(시장 이상천)와 세명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권동현)는 (구)동명초 부지에서 26일 제천예술의전당 및 상생캠퍼스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관계자 및 문화예술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시는 17,233㎡ 면적의 (구)동명초 부지 내에 ▲제천예술의전당(480억)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108억) ▲여름광장 조성 사업(19.6억) 등 총 3개 607억 규모의 사업을 새로운 도시문화 창조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치열하고도 긴 과정을 거쳐 드디어 도시의 재탄생을 위한 의미 있는 첫 삽을 들어 올리게 되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구)동명초 부지가 도시의 문화와 경제를 힘차게 순환시킬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현 총장 직무대행은 “상생캠퍼스가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의 지속 성장과 상생의 기반을 다지게 될 매우 의미 있는 날로 기록될 것이며, 학생들은 물론,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천예술의전당과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도시의 재탄생을 일구어낸 모범사례로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본 사업들이 도심의 역사를 새로 쓰고 문화 역량 증진의 정점을 찍기를 기원하며, 추진에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며 사업 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세명대 상생캠퍼스는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제천예술의전당은 올해 말까지 골조공사 70%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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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 출품 접수 시작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프로그램 ‘메이드인 제천’ 상영작’6편, ‘만원’, ‘품안의 자식’, ‘벅서’, ‘레디액션리포트’, ‘따뜻한 방’, ‘당신의 나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인재 채용에 이어 제천 지역 영화인 발굴에 나선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 출품 접수를 3월 12일(금)부터 4월 30일(금)까지 진행한다. 작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상영프로그램 ‘메이드 인 제천’은 제천 시민들이 제작한 영화로 구성되어 제천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작 6편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장을 견인한 제천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애정 어린 관심 또한 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역영화 공모 ‘메이드 인 제천’을 시작하며, 지역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제천지역 영화인 발굴 및 영상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지역영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영화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자 한다.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장, 단편 모두 출품 가능하다. 단, 제천지역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중인 영화제작자 이거나 충청북도에 주소지를 둔 재(휴)학생 또는 졸업생, 시나리오상 제천지역의 지역적 요소가 주요한 모티브거나 로케이션촬영을 진행한 작품이거나 충청북도 제천시의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은 작품이어야 한다.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은 3월 12일(금)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출품조건에 해당하는 증빙서류와 심사용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마감은 현재 접수중인 국내/외 상영작 출품 마감일인 4월 30일(금) 로 동일하고 내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한해 6월중 개별 연락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프로그램 중 ‘메이드 인 제천’에 초청 및 상영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팀(02.925.2242, jimff.program@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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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재)제천문화재단 전시장“창(窓)”제천문인협회와 함께하는 네 번째 이야기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4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현관 로비 전시장 “창”에서 <네 번째 이야기> 를 선보이고 있다. 재단은 등시화, 액자시화, 족자시화 등 제천문인협회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전시 등 예술 활동이 위축된 제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인적 인프라의 유지를 위해 전시를 재개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과 전시의 기회를 잃은 지역예술인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시설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영상전시로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전시는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장 窓(창)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 유튜브(www.youtub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jecheonculture), 인스타그램(www.instagram/jecheon_culture)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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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제천예총 제34차 정기총회 및 우수예술인상 수여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제천지회(지회장 유필상)는 지난달 19일 이사회의 의결로 제 34차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악협회 박경자 신임 지부장 이사선임 보고가 있었다. 또한, 대의원 36명 중 29명이 서면결의를 통해 2020년 결산안과 2021년 예산안 승인을 통과 시켰으며, 26일 공로상과 우수예술인 수상자의 상패 전달을 각 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천시장상(곽병숙/국악협회)        ▲한국예총상(김동원/문인협회) ▲국회의원상(이동수/연예예술인협회) 국회의원상(홍민기/미술협회)                  ▲충북예총상(최원준/사진작가협회)   공로상 수상자는 ▲한국예총상(김동원/문인협회) ▲충북예총상(최원준/사진작가협회) ▲제천시장상(곽병숙/국악협회) ▲국회의원상(홍민기/미술협회) ▲국회의원상(이동수/연예예술인협회) 우수예술인상 수상자는 ▲김미영(국악협회) ▲이한나(음악협회) ▲강정낭(문인협회) ▲유종숙(미술협회) ▲박경석(사진작가협회) ▲이정도(연예예술인협회) ▲권정현(연극협회) 이다.       유필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 지침에 따라 제34차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는데 협조해 주신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자 분들께서 많은 예총인이 참석한 정기총회서 상을 수여해야 하나 코로나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축하자리를 만들지 못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제천지회는 600여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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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인재 채용 프로그램 큰 호응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전경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채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였다. 지역인재채용 프로그램은 제천지역의 초,중,고교 및 관내 대학 출신자 중 제천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영화제 연중사업 운영 등 사무국의 전반적인 업무를 1년간 배워 경력을 쌓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1일까지 접수 결과 총 9명이 접수되었으며 제천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2명의 지원자가 최종합격 되었다.   한 최종 합격자는 “지역인재 채용 프로그램 합격으로 전국의 문화․예술관련 단체의 입사지원 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음에 감사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신규인력 채용 시 우대조건을 활용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꼭 취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지역인재 채용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신 인력이 여러 예술기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며, 지역인재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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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청풍호 능강리일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지정 추진해야
           ▲제천시 능강리 청풍호에 30여 마리의 고니가  날아왔다.ⓒ김서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생태계가 변화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변화된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일이다. 사라져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하여 학술이나 관상적 가치가 높은 것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인간에 의해 멸종되위기를 맞는 만큼 보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큰고니가 청풍호에는 2017년부터 월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철새 큰고니가 개체수가 최근 40마리까지 늘었다는 한 시민의 제보로 설 연휴에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개체수는 30마리로 확인되었다. 지역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많을때는 50여마리가 월동을 한다고 한다. 지역의 지인들을 통해 몇일간 관찰해 보았는데 개체수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해마다 이곳 청풍호 능강리 일대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월동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201-2호이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겨울철새도래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몆일전 이 서식지에 변고가 생겼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청풍호에 레저를 즐기러 온 모터보트 이용객들이 큰고니의 서식지에 접근하여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발생하여 큰고니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천시의 해당부서에 문의하니 이지역은 허가를 받은 유선들만 운행을 하게 되어 있는 곳으로 유람선과 어선만 운행을 하는 곳이다. 소득성장과 더불어 수상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변의 콘도나 펜션에서 모터보트를 불법적으로 운행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동절기에는 수상레저 활동이 기후적으로 제약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외부기온이 상승하며 해빙기인 요즘 청풍호에 모터보트의 불법운행이 빈번하지만 행정력을 동원해 단속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손놓고 바라보기엔 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이 안타깝다. 최소한의 노력과 방법이 무엇인지 찾으려고하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겨울철새들은 매우 민감한 조류로 먹이활동을 방해받으면 다음해 부터는 새로운 월동지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 다시 찾아오게 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에 고니들은 인간친화적인 조류로 관리하기에 따라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이곳 능강리 일대는 호안을 따라 여름이면 수초가 자라고 수초에 기생하는 수생생물이 고니들의 먹이가 되어 자연적인 철새도래지가 되었다.    겨울철새는 각 지역의 명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곳도 상당수 있다. 이웃한 중국의 웨이하이에도 해마다 수천마리의 고니가 월동하는데 적극적인 관리로 고니들을 코앞에서 관람하고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고니의 숫자보다 더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제천시도 지역경제 활성 노력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려 무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겨울철은 지역 특성상 관광 외면지역이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관광산업 활성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자연적으로 생성된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자제되고 사전에 방지하여야 한다. 시 당국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수 확인과 지역내 이동경로등 다양한 자료를 축척하여 향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국가기관인 천연기념물센터에 의하면 철새도래지는 수년간의 학술조사를 근거로하여 해당지자체가 문화재청에 등록 신청을 통해 지정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현재 능강리 주민들의 관찰 제보와 일부 시민들의 제보로 학술조사를 진행하는 초기 단계인 만큼 이곳을 오고가는 시민들께서는 기회 있을때 마다 본지에 제보를 해주시길 바란다.(중부저널 칼럼리스트 신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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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코로나 19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의 장 열려
    중부내륙문화관광협동조합(대표 : 김상석)이 주최하고, 자작문화학교(대표 : 엄태석)가 주관하는 코로나 19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포럼이 2월 16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황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 이동원)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팬데믹 시대, 대한민국여행의 재발견 – 지역을 살리는 여행>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에 13인의 발제자가 참여하며, 코로나19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는 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국내 관광의 변화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지역관광의 현장에서 체득했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별로 ‘대전환기 관광의 사회경제적 역할’,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과 웰니스관광’, ‘명품 한국 기행 실험기’, ‘희망을 여행하라. 지역을 살리는 여행1.0’ 등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발제자로는 정태경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 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 소장, 이영근 한국 스마트관광협회 회장, 임영신 이매진 피스 대표를 비롯해 대한민국 여행감독 1호를 자처한 전 시사인 기자 고재열 감독,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 PM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부내륙힐링여행 권역의 엄태석 PM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관광업”이라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조속한 경제 회복과 심리적 안정도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 지역 여행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그동안 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국내 관광을 분산하고, 지자체 간의 여러 관광지를 연결해 테마 코스를 개발하는 등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 왔다. 그동안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계측기를 중심으로 계량적 관광객 수치에만 집중했던 관광산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선형 테마관광사업을 통해 지자체 간의 연계 협력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테마여행 10선이 발굴해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한활동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포럼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라인(youtu.be/OjDRJM1lEc4)으로 중계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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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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