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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8 00:44   조회수 :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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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전당 공연장 방역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의전당도 국가대표 공공극장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수 십만명의 내방객이 방문했으나 다행히 확진자나 감염 상황은 없었다. 하지만 수많은 예술인들이 어렵게 마련한 공연을 취소하고, 아직 1개월 이상 남은 대관 전시는 관람객이 급감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어린이 라운지>는 오픈과 동시에 코로나사태를 맞았으며, 식음료 매장들은 어렵더라도 개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창작키움프로젝트 2탄 <여지만세2>는 막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0% 넘게 순이익을 냈다. 특히 문체부가 조성한 공연투자펀드(일신 뉴코리안웨이브3호 투자조합)가 연극 공연에 첫 투자(1.1억/예술의전당도 1.1억 매칭투자)하여 수익을 내 연극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또한 평일 낮 공연을 시도 했는데, 오히려 저녁 공연보다 관객이 많아 최근의 생활 패턴의 변화를 알 수 있었다.

 

클래식인들의 무대를 넓히고 클래식 관객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스페셜데이콘서트 <발렌타인데이 콘서트>와 드라마 콘서트<굿모닝 독도>도 잘 마쳤다. <굿모닝 독도>는 민간예술단체와 협업하여 공연의 지속가능성, 저비용, 유통 적합성, 스토리텔링 등을 감안하여 새로운 포맷을 시도한 바, 신선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예술의 전당은 2019년 대관료 126억과 예술사업 40억, 임대 42억, 강좌 27억, 주차 29억 등의 수익을 냈으마나,  약 200억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예산은 전체 453억으로 국고 133억과 자체 수입 320억이다. 한편,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5월까지 개점 휴업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대관, 예술사업, 임대, 주차 등  약 30억~50억 정도 수입 감소가 예상돼 큰 걱정이며,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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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열화상카메라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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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공연취소에 1개월 이상 남은 대관 전시 관람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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